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국내외 의료·바이오기업을 유치해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거점으로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에 나선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서부권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지구(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기 서부권 중심의 기술 기반 의료·바이오 전략 거점 조성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국내·외 의료․바이오 기업 유치 및 혁신 창업기업 육성 사업 추진 등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의료․바이오 관련 기업과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를 자랑해 왔다. 도내에는 파주, 고양, 김포를 잇는 바이오메디컬과 성남(판교), 수원(광교)을 잇는 디지털바이오헬스, 화성(향남) 바이오제약 등 첨단 바이오 지구(클러스터)를 구축돼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경기 서부권에 산·학·연·병·관이 연계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시흥시는 인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문 모바일 라디오(PMR·Professional Mobile Radio) 통신 솔루션 선도 기업인 하이테라(Hytera)가 지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국제 소방안전 박람회’에서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및 바디캠 등 최신 통신 안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18회째 열리는 ‘2022 국제 소방안전 박람회’에는 27개국 357개 업체가 참여해 1223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테라는 이번 박람회에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와 웨어러블 올인원 바디캠 VM780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소방 안전 활용 사례를 공유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요 출품 솔루션인 'HP788'은 미션 크리티컬 임무에 최적화된 DMR 양방향 무전기다. 미국방규격 MIL-STD-810G를 충족시키고, IP68 등급으로 거의 완전한 방수 구조로 돼 있다. 이 무전기는 2미터 높이의 콘크리트 낙하 충격에도 하드웨어가 이상 없이 구동할 수 있는 고신뢰성 제품이다. 워터포팅 기술을 사용해 스피커 캐비티로 들어간 물을 배출해 오디오 선명도를 유지하며, 무전기 스피커에 쇳가루가 붙지 않도록 하는 항자성 기술도 포함됐다. 3W 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지난 2월 말 별세한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의 유족이 최근 6조원가량의 상속세를 세무당국에 신고하고 이 중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김 창업자의 유족으로는 배우자 유정현 NXC 감사와 두 딸이 있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의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본인 67.49%, 유 감사 29.43%, 두 자녀가 각각 가진 지분 0.68% 등으로, 김 창업자 일가의 지분이 98.28%에 이른다.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넥슨의 시가총액은 24조 원가량으로, 김 창업자의 NXC 지분과 기타 투자한 기업의 지분 등을 종합하면 전체 상속 대상 자산 규모는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상속세율 65%를 적용하면 유가족이 낼 상속세는 6조 원가량으로 추정된다. 해당 상속세의 신고 기한은 이달 말까지였다. 일각에서는 조 단위에 이르는 상속세 때문에 유족이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유 감사는 법무법인 자문 등을 받아 지분을 승계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창업주의 유가족은 6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속세를 여러번에 걸쳐 나눠 납부할 수 있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품질인증센터(센터장 원재희)가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을 받았다. 앞서 품질인증센터는 지난 2016년 8월 31일 시험·검사기관으로 첫 지정된 후 3년마다 진행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를 통해 2019년에 이어 적합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품질인증센터는 품질관리기준, 시험검사수행능력, 인력, 시설 및 설비 등의 평가를 받았으며, 이날부로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 됐다. 이에 따라 품질인증센터는 기존에 수행하던 검사명령검사, 품질검사, 수입검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품질인증센터는 의약품(한약·생약제제)의 당연지정 시험·검사항목, 확인시험 등과 한약의 관능검사, 위해물질검사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험·검사 의뢰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https://nikom.or.kr→사업안내→공공서비스→시험·검사 신청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수입 한약재 시험·검사기관 중 한약재는 물론 한약(생약)제제를 시험하는 국내 유일 기관으로, 탕약(한약) 안전관리를 위한 원외탕전실 탕약 품질 모니터링 사업도 진행하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내에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정비사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공공재개발을 통해 서울 도심내에 1만호 신축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장관·원희룡)와 서울특별시(시장·오세훈)는 26일 종로 연건동 등 서울시내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을 선정, 발표했다. 국토부ㆍ서울시는 지난해 12월과 2월말 사이에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마포 아현동 △영동포구 도림동 △종로구 연건동 △중랑구 면목동 △은평구 응암동 △양천구 신월5동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시흥4동 등 8곳이 뽑혔다. 국토부ㆍ서울시는 공공의 참여와 지원 하에 계획대로 사업을 완료하게 될 경우, 노후된 주거환경의 개선과 함께 서울 도심 내 약 1만호 규모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 운영…59곳 중 최종 8곳 선정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서울시 의원 등으로 구성된 '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는 최근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선정 공모(`21.12.)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접수 받은 곳을 대상으로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심의했다. 우선 관할 자치구는 지난 3월말 주민 30% 이상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탈원전 백지화를 선언한 윤석열 정부가 첫 번째 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무려 3조원대 대규모 계약으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3년 만에 대규모 원전 사업 수주 쾌거를 이뤘다.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원전 시장에 처음 진입한 것으로 현재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체코·폴란드 등이 발주하는 대규모 사업의 수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새 정부의 원전 수출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원전건설 담당 자회사인 ASE JSC사와 엘바다 원전에 기자재를 공급하고 터빈 건물을 시공하는 3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은 ASE JSC사가 2017년 이집트 원자력청(NPPA)에서 수주해 1,200MW(메가와트)급 원전 4기(VVER-1200)를 카이로 북서쪽 300km 지점의 엘다바에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300억달러(40조원)으로, 지난달 1호기 원자로 건물 콘크리트 타설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8년 1호기의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계약으로 원전 4기와 관련된 80여개 건물과 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토지신탁은 사업 대행을 맡고 있는 흑석 11구역과 신림1구역 재개발이 잇따라 정비 계획 수립을 완료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 대행을 맡은 흑석 11구역 재개발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음에 따라 서울시내 신탁방식을 적용한 재개발정비사업의 최초 성공 사례로 꼽히게 됐다. 서울시의 신통기획 시범구역 1호인 신림1구역도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후 장기간 사업이 난항을 빚어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됐다. □흑석 11구역 재개발, 5년만에 사업 착수 목전 한국토지신탁은 사업 대행을 맡은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지난 16일 동작구청으로부터 5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하며 사업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르면 흑석 11구역 재개발사업은 흑석동 304번지 일대 구역 면적 8만9317.5㎡를 대상으로 한다. 지하 5층~지상 16층에 아파트 150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이 세워진다. 조합은 이르면 10월 경 이주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철거에 나선다. 흑석 11구역은 지난 2015년 12월 조합 설립 인가 후 2017년 10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년간 방치돼 왔던 서울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부지가 오는 2024년 상반기내에 39층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 업무시설, 쇼핑센터 등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개발된다. 축구장 7배(면적 5만㎡)에 달하는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은 그동안 동부간선도로와 중량천에 인접해 '기회의 땅'으로 평가온 만큼, 동북권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년간 애물덩어리 동부화물터미널…교통정체, 소음 등으로 개발 좌초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부지는 과거 서울 동부 물류의 핵심거점이었다. 하지만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채 나대지로 사실상 방치, '애물단지'로 전락함에 따라 낙후의 대명사란 오명을 써 왔다. 또 간선도로와 맞닿은 동부화물터미널 부지의 개발이 20년 가까이 지체되면서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고 지역 간 단절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택배 등 서울지역의 생활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터미널로서의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두돼 왔다. 그러나 화물터미널에 대형 물류차량 진출입과, 교통량 증가, 소음 등 교통정체에 따른 부작용이 극심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남태평양 국가 동티모르와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3개국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삼성전자 CR담당 이인용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주제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타우르 마탄 루왁 총리를 잇달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동티모르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옥외광고도 선보였다. 이 광고는 현지 공용어인 포르투갈어·테툼어로 ‘Olá Husi Korea Súl (한국이 여러분에게 인사를 전합니다)’라는 인사말을 내걸고 있다. 광고는 딜리 국제공항, 대통령실인 ‘니콜라우 로바토 프레지던트 팰리스’ 앞 등 도심 곳곳에 설치돼 현지인들에게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있다. 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일원인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도 활발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각국의 주요 관계자를 만났다. 이재승 사장은 19일(현지시간)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네이버가 부동산 서비스에 대한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12일 오후부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을 받고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했다. 네이버가 자사 부동산 서비스에 들어갈 매물 정보를 받기 위해 부동산 정보 업체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매물 정보를 제 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해 부동산 업체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게 고발 이유였다. 공정위는 지난 2020년 9월 네이버가 카카오 등 경쟁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부동산 정보 업체들과의 계약서에 '매물 정보 제3자 제공 금지' 조항을 넣었다며 과징금 10억 3200만원과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당시 네이버는 "공정위가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했다'고 지적하는 정보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의 확인 매물 정보로, 허위 매물을 근절하기 위해 2009년 네이버가 수십억원의 비용을 들여 업계 최초로 개발한 서비스"라며 공정위측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네이버는 당시 입장 자료를 내면서 "네이버 부동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가 10일(한국시각)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온라인상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에서 공개한 갤럭시 Z 시리즈는 삼성의 4세대 폴더블폰이다. 두 제품 모두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더욱더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세련된 디자인·한층 업그레이드된 촬영 경험,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Z 플립4는 콤팩트한 클램셸(Clamshell) 폼팩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을 즐길 수 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럿이서 셀피를 찍는 등 편리한 촬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각도도 구현할 수 있다.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삼성 ‘갤럭시 워치5(Galaxy Watch5)’ 시리즈가 10일(한국시각)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온라인상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에서 새롭게 아웃도어 사용성을 강화한 '프로'라인업이 추가된 ‘갤럭시 워치5’ 시리즈가 선을 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5와 티타늄 바디, 향상된 GPS 성능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5 프로가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한 단계 더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 측정은 물론,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처음으로 온도 센서를 채용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바이오 액티브 센서 탑재…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기능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단순히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 관리 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MM(대표이사·김경배)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6조857억원을 기록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10일 상반기 매출은 9조952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5조3347억원 대비 87%인 4조618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조85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082억원) 대비 3조6775억원(153%)으로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조648억원으로 같은 기간(3646억원) 대비 5조7002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5조34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067억원) 대비 2조1273억원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조9371억원으로 같은 기간(1조3889억원) 대비 1조5482억원으로 증가했다. ◇미주·유럽 등 전 노선의 운임 상승에 따른 시황 개선 HMM은 미주·유럽·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효과’로 컨테이너 부문과 벌크 부문(Tanker, Dry Bulk) 모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단, 유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연료비는 4436억원으로 1분기(3303억원) 대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아가 10일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The New Kia Ray)’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기아 레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네 가지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면을 깔끔하게 처리한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를 수평으로 길게 배치해 확장된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했다. 편평하고 각진 범퍼 디자인은 휠을 감싼 차체의 볼륨감과 조화로운 대비를 이룬다. 레이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범퍼 하단부에 적용한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는 한층 세련되고 단단한 느낌을 더한다. 측면부는 다양한 선이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알로이 휠로 존재감을 부각한다. 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차체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차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또한 비노출형 테일 게이트 손잡이를 적용해 깨끗한 인상을 부여했으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과 유한킴벌리는 최근 기저귀 등 위생용품 개발을 위한 친환경 소재 혁신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두손을 잡았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 협약(MOU),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친환경 소재 적용 혁신 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 공유 및 반영을 통한 고객 맞춤형 소재 및 제품 개발 확대 △친환경 소재(바이오·생분해·재생 원료가 일부 혹은 전체 포함된 소재)의 안정적 공급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 사는 친환경 수요가 높은 위생용품에 고객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 친환경 소재와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원료 개발 단계부터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자연 유래 흡수체, 생분해 소재, 재생 포장재 등 사용자 관점에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ISCC PLUS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한 Bio-balanced SAP(고흡수성 수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