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10일 '2021·2022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이날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과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상무),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손우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회사의 2021·2022년 임금 및 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적용하고, 명절 배려금 지급 확대와 2022년에 한해 재충전 휴가 미사용분 보상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앞으로 ‘노사 상생 TF’를 구성해 직원들의 워라밸 및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협의하기로 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는 이번 첫 임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최완우 부사장은 “공동 성장의 동반자로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상사중재원(원장·맹수석)과 한국원가관리협회(회장·정의동), 지방계약원가협회(회장·최두선), 한국원가분석사회(회장·이종득)는 지난 8일 중재원 24층 제6심리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공조함으로써 원가분석 및 관리 분야에서 ADR 및 중재 이용을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ADR 및 중재 제도를 활용한 원가분석 및 관리 분야의 효율적인 분쟁 해결 지원 △ADR 및 중재 제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교육 운영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ADR에 대한 인식이 원가전문기관 회원사들을 포함해 사회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맹수석 원장은 “원가분석 및 관리 분야 주요 기관들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효율적 분쟁 해결 방법인 중재 제도의 이용 증대는 물론 ADR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1966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 기관으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온라인 가상 세계의 NFT (Non-Fungible Token)를 오프라인 실물 혜택으로 연결하는 소비자 경험 혁신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8일 여의도 이크루즈 본사에서 디지털프라자와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 쎄타랩스(NFT 발행 파트너), 올링크(인증 솔루션 파트너) 등과 ‘뉴 갤럭시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에 블록체인 기업 쎄타랩스와 제휴해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S8’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디자인을 형상화한 ‘뉴 갤럭시 NFT’를 디지털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삼성전자는 뉴 갤럭시 NFT를 보유한 고객이 디지털프라자와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 등의 사용처에서 뉴 갤럭시 NFT를 인증하면 할인 및 적립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NFT를 활용해 가상 세계와 실물 세계를 연결하는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갤럭시 NFT는 오는 10일(한국 시각)에 공개되는 폴더블 신제품 사전 구매 고객에게도 증정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평택 고덕국제화지구에 삼성의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 구축이 본격화 된다. 경기도는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입주해 있는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29일 자로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이로써 경기도의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으로 평택 고덕 일반산단에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이번에 승인을 받은 계획은 삼성반도체 평택 캠퍼스 부지 중앙에 있던 여염공원을 북쪽으로 이전, 삼성반도체가 해당 공원부지를 활용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일반산업단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12년 7월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100조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현재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 중인 곳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파운드리 시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산단 계획 변경을 통한 파운드리 생산기반 강화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주도권을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생협력의 결실…두마리 토끼 잡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의 면모가 드러남에 따라 평택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소생산기지로 발돋움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27일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에서 평택 수소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어 평택 수소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정장선 평택시장, 문재도 H2KOREA(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 보급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 회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조혜영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 가운데 하나로 수소경제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이날 “우리가 극복해야 할 미래 도전과제 가운데 하나가 기후 변화”라며 “탄소 중립 시대를 맞아 평택 수소생산시설이 핵심 에너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평택 수소생산시설은 하루 7t 이상의 수소를 생산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수소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했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트랜지스터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3나노(nm, 나노미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 양상에 들어갔다. 3나노 공정은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로, 파운드리 1위업체인 대만의 TSMC를 기술 초격차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승부수다. 삼성전자는 25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내 극자외선(EUV) 전용 V1 라인에서 3나노 파운드리 제품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DS부문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컴 대표, 정현석 솔브레인 대표, 이현덕 원익IPS 대표, 김창현 원세미콘 대표, 이경일 피에스케이 대표, 고상걸 케이씨텍 부회장,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3나노 GAA 연구개발과 양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경계현 대표는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한 획을 그었다"며 "핀펫(FinFET) 트랜지스터가 기술적 한계에 다다랐을 때 새로운 대안이 될 GAA 기술의 조기 개발에 성공한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혁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올해 행사를 100여일 앞두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쇼핑행사로 2016년 최초로 연 뒤 국내 최대 규모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참가기업 신청은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에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가기업은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할 수 있으며 코세페 로고 및 홍보모델 이미지 활용이 가능하다. 또 코리아세일페스타 주관으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득템마켓 판매행사 신청 기회도 제공된다.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서민 물가 안정을 목표로 특별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대형 유통사 중심의 빅세일데이 △대·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력 기획전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인 2155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되는 스타트업을 이르는 유니콘기업이 국내에서 지난해 말 18개사에서 올해 상반기 23개사로 늘었다.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기업분석회사 '씨비인사이트'(CB Insights)에 유니콘으로 등재된 15개사 외에도 투자업계와 국내외 매체 등을 통해 8개사가 추가로 파악돼 총 23개 기업이 유니콘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새로 추가된 유니콘 기업은 '여기어때컴퍼니'(여기어때 운영사), '오아시스'(오아시스마켓 운영사),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서비스), '시프트업'(모바일 게임 개발),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플랫폼)다. 이 중 아이지에이웍스는 씨비인사이트의 유니콘 명단에도 올랐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5개사가 추가로 유니콘 기업이 된 데 대해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전 세계적인 기업가치 하락에도 국내 벤처 생태계가 일군 성과"라면서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이 지난해 말 71개에서 올해 36개로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새로 탄생한 유니콘 기업 수가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추가로 파악된 8개사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문재인 정부 동안 국내 기업 3만5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옮겼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은행(WB)을 통해 나왔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 지난 정부기간 단시간에 강화된 노동규제를 이기지 못하고 해외 자회사로 일자리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따라 추진된 노동규제가 국내 일자리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심층적인 실증 연구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WB가 공개한 ‘한국의 노동시장 경직성과 다국적기업의 유연한 해외 업무 재할당’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정부가 최저임금을 20% 이상 올린 2017년 이후 2019년까지 해외 자회사를 둔 국내 제조기업 내에서 3만5018개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는 안재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재림 하와이주립대 경제학과 교수, 정성훈 WB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통계청의 기업활동조사에 포함된 상용종사자 50인 이상·자본금 3억원 이상 국내 제조기업 중 해외 자회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고용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해외 자회사를 둔 제조기업은 국내 고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3일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25%가 됐다. 코로나19 이후 연 0.5%까지 낮아졌다가 1년 만에 1.75%p가 오른 것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에 큰 폭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한 것은 1999년 정책금리 제도를 도입한 뒤 처음있는 이례적 일이다. 그것도 위원 전원이 찬성한 만장일치 결정이었다.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도 한은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빅스텝을 선택했다. 한국은행은 이번 결정이 '고물가가 고착화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이번 금통위까지 세 번 연속 금리를 올렸는데, 이 또한 처음있는 일이다. 물가가 6%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이 고물가에 대한 기대심리도 10년 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이 기대심리 확산 억제를 위해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린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좀 더 명확한 신호를 줘서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막고, 물가상승률이 더 많이 안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에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버거킹, 맥도날드, KFC에 이어 맘스터치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롯데리아를 제외한 주요 브랜드들이 모두 매각 대상이 된 셈이다. 맥도날드와 버거킹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새 주인을 물색하는 가운데 국내 토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인수에 글로벌 식음료(F&B)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매도자 측 희망 가격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매각가를 소화할지 주목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KL&파트너스는 이르면 이달 중순 매각주관사를 선정한다. KL&파트너스는 맘스터치가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주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수령한 8여 곳의 국내외 자문사 및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 관련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KL&파트너스가 맘스터치 인수 당시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한국에프앤비홀딩스 보유 지분 79.18%다. 지난달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가 예비 매각 주관사로부터 티저레터(간단한 투자안내서)를 수령했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의 임금 인상 30% 등 요구로 파업에 돌입한 지 40일째에 접어들면서 원청노조도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등 노-노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하청지회의 이번 파업을 두고 대우조선해양 전체 하청노동자 중 1%에 불과한 극소수만이 참여해 노동자 대표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하청지회는 △임금 인상 30% △단체교섭 인정 △노조 전임자 인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 달 2일부터 파업 중이다. 지난 달 18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1독(dock·배를 건조하는 작업장)을 점거해 진수(배를 물에 띄워 작업하는 공정) 작업을 방해한 데 이어 지난 달 22일부터는 하청노동자 7명이 아예 1독을 점거해 농성하고 있다. 이들의 점거 농성 탓에 진수 작업이 중단돼 선후 공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대우조선해양은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고 있다. 하청노사가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파업이 한 달을 넘기며 장기화하자 원청업체에 이어 원청노조까지 나서 파업 중단을 촉구하며 하청지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11일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성명을 내고 “대우조선해양 전 구성원의 공멸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자잿값 급등을 반영해 공사비를 올려주지 않는 수도권 주요 현장에서 작업을 전격 중단했다.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공사비 증액 협상에 협조적이지 않은 시공사 9개, 공사현장 10곳에서 공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현장 26곳이 멈출 예정이었으나, 시공사들이 협상 의지를 내비치면서 10곳으로 줄었다. 공사 중단 대상 시공사에는 GS건설(2곳)·SK에코플랜트(1곳) 등 대형 건설사도 포함됐다. 철콘연합회에 따르면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2공구(GS건설)’, ‘과천팬타원신축공사(SK에코플랜트)’ 등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될 예정이다. 서·경·인 철콘연합회는 지난달 13일 83개 시공사(406개 현장)를 대상으로 공사비 증액 협상에 돌입했다. 공사비 증액 협조 공문을 발송한 뒤 이에 협조하지 않는 시공사에 대해 11일부터 공사 중단을 실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철콘연합회는 올해 2월에도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에 원자재 가격 급등을 이유로 계약 공사비 20% 인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3월에는 전국 단위로, 4월에는 호남·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공사 중단이 발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1일 10시 50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사의 제작 편의를 위해 미리 송고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는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피지 수바에서 개최되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를 맞아, 수도인 수바 시내와 주요 공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옥외광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수바 나우소리 국제공항을 비롯해 피지 중앙우체국, PIF 개최장소인 수바 그랜드 퍼시픽 호텔 등 주요 건물의 옥외광고, 중심가인 빅토리아 퍼레이드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피지 인사말인 'Bula'를 활용해 'Bula from Busan(부산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건 이 광고는 피지, 사모아, 통가 등 PIF 참가국 관계자들과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난디 국제공항 주변에도 옥외광고를 진행해,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 (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