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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Japan IT Week 2025’서 ‘AI레포토’로 주목… 일본 시장 우위 지속할 것
일본 시장 점유율 1위 원격제어 ‘리모트뷰’, AI 회의록 ‘AI레포토’, ‘원격지원’, ‘리모트콜’ 시연에 일본 IT 관계자 시선 집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일본 최대 IT전시회 ‘재팬 IT위크 2025(Japan IT Week Spring 2025, 이하 IT위크)’에 참가했다. 알서포트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으로 기업 성장의 가속화’라는 주제로 원격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알서포트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둘째 날 이미 1600명을 넘어섰다. 최근 일본에서도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서포트의 AI 회의록 ‘AI레포토(AI:repoto)’에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AI레포토’는 연말 출시 직후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정식 도입하는 등 이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AI레포토’는 알서포트의 독자적인 AI 파인튜닝 기술과 독보적인 STT(Speech-to-Text, 음성 텍스트 변환) 기술력이 결집된 AI 회의록 서비스로, 자체 테스트 기준 99.8%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자랑한다. 맥락 분석 및 추론, 중요도 평가, 패턴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내용은 제거하고 핵심 주제만 정교하게 정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외 여타 회의록 서비스 대비 2배 이상인 최대 20명의 음성을 동시에 정확하게 구분하는 차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알서포트는 ‘AI레포토’와 함께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을 전시해 일본 기업 및 공공기관 IT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모트뷰’는 일본 클라우드 기반 원격제어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손보재팬 등 보안에 민감한 금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의 재택 및 원격근무 시스템으로 도입됐다.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은 샤프(SHARP)를 비롯한 일본 유수의 제조사 및 통신사가 고객지원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이번 IT위크를 통해 알서포트 원격 제품의 경쟁력과 AI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일본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AI 전환 시장을 선점해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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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터테인먼트, 미국 AI기업 8GLABS INC와 손잡고 K-컬처 글로벌 확산 시동
K-콘텐츠와 AI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글로벌 모델 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문화 콘텐츠 기업 뉴엔터테인먼트(NEW ENTERTAINMENT)와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8GLABS INC는 지난 23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소테츠 호텔즈 더 스프라지르에서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뉴엔터테인먼트와 8GLABS INC 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목표로 한다. 뉴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할 K-콘텐츠 자산과 8GLABS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몰입형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도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한류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며, 문화와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업을 함께 개척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세계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선례를 만들고 인류의 성숙에 기여하고자 한다. 뉴엔터테인먼트 박진웅 대표는 “AI 기술과 스토리텔링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오디언스와 소통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이 문화와 기술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글로벌 콘텐츠 모델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문화가 융합된 도시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파트너십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8GLABS INC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생성형 AI 기술업체로, 구글과 유튜브 출신의 국제 팀이 소셜미디어, 금융, 머신러닝,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웹3.0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인터넷 혁신에 도전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페이스북, X, 쿠팡, 메이커다오, 폴카닷 등과 파트너이면서 자체 플랫폼 ImagineApp에서 Google VEO, Kling AI, Tencent Hunyuan 등 여러 모델을 통합해 AI 기반 비주얼·오디오 콘텐츠 생성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싱가포르, 미국, 남미 등 세계 각국의 기업과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구글 AI 프레임워크 미디어파이프의 창립자이자 10년 이상의 구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경력을 보유한 8GLABS INC Ming Guang Yong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K-컬처의 가치를 AI로 확장하고, 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세계를 감동시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엔터테인먼트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공연/아티스트 기획사로, 예술과 사람을 잇는다는 목적으로 2013년 창립했다. 파주포크페스티벌 진행 및 청춘브랜딩페스티벌을 제작 기획하는 음악 페스티벌 전문회사이면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유통 에이전트로 AI 생성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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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축산기술 전파’ 국제협력의 중심 건국대
KOICA와 협업해 베트남 축산전문가 초청 및 연수 진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건국대학교(총장·원종필)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추진 중인 ‘베트남 축산고등전문인력 양성사업’(총괄 PM·김수기)의 일환으로, 베트남 축산공무원 및 교원 대상 초청 연수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베트남 농업환경부 및 베트남국립축산과학원 소속 교직원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참가했다. 지난 4월 21에는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의 팜 반 끄엉(Pham Van Cuong) 부총장, 좌인(Bui Huy Doanh) 학장 등이 건국대 총장실을 방문해 건국대 원종필 총장과 함께 양 대학 간 현안 및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튿날인 22일에는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에서 ‘2025 한·베트남 축산현황 세미나’가 열렸다. 본 행사는 ‘건국대학교-KOICA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고등교육센터(KUVEC)’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 베트남 하틴성 농업환경부,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 등 주요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교수, 학생 그리고 축산 현장의 실무자들이 함께하며 축산분야 최신 연구 및 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개회 인사에서 김수기 KUVEC 센터장(건국대 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 교수)은 “우리 사업단은 2021년부터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베트남 축산분야 고등교육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 대학의 기술 교류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는 축산분야에서 축적된 양국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장기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홍구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 간 축산분야 협력과 전문가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발표는 한국과 베트남 전문가들이 양국의 최신 축산 관련 기술, 지역 현황 등을 폭넓게 다루며 진행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Pham Van Cuong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부총장은 ‘사료용 신품종 수수(OPV88)의 개발’을 주제로 베트남 내 가축 사료 자급률 증가를 위한 신품종 수수의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Vu Dinh Ton 교수(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축산학부)는 ‘약용식물 혼합 사료 첨가제가 양돈의 성장성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사료 첨가제의 실질적인 축산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백열창 박사(국립축산과학원)는 ‘농·식품 부산물의 사료가치 평가와 TMR 배합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로 한국의 사료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Tran Hung 국장(베트남 하틴성 수의국)은 ‘하틴성 농업 구조조정 및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한 축산분야 인적 자원 품질 향상 방안’을 발표해 베트남 현지 축산업에서의 문제점과 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김창한 박사(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는 ‘한국 축산업 현황과 축산 핵심기술’을 주제로 한국 축산분야의 첨단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한국과 베트남 간 기술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양국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향후 건국대-KOICA KUVEC 사업이 더욱 심화되고 확장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본 행사는 양국 간의 학술 및 산업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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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볼트, 국내 최초 지게차·고소작업차·해양선박용 소듐이온 배터리 출시
혁신적 안전성·경제성·친환경성 갖춘 차세대 배터리로 산업 모빌리티 시장 선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모빌리티와 배터리 제조를 모두 아우르는 첨단 에너지 솔루션 기업 썬볼트가 국내 최초로 지게차, 고소작업차, 해양선박에 적용 가능한 소듐이온 배터리(소금배터리) 신제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배터리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썬볼트는 국내 산업용 모빌리티 시장에서 소듐이온 배터리 상용화를 선도하게 됐다. □ 소듐이온 배터리, 리튬 대체할 ‘게임체인저’로 주목 소듐이온 배터리는 최근 배터리 업계에서 ‘게임체인저’로 각광받고 있다. 소듐은 리튬 대비 약 1000배 이상 풍부하고 저렴하며, 채굴·정제 과정도 단순해 공급망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게다가 리튬배터리 대비 저온 및 고온 환경에 우수하고 화재 안전성도 뛰어나다. 특히 세계 배터리 1위 업체 CATL은 2025 상하이 오토쇼에서 드릴이나 전기톱으로 절단해도 발화하지 않는 소듐이온 배터리의 극한의 안전성을 직접 시연하며 전 세계 배터리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듐이온 배터리는 화재·폭발 위험이 현저히 낮고, 과충전·과방전·물리적 충격에도 안정성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산업용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 산업용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썬볼트 소듐이온 배터리의 강점 - 안전성: 작업 현장에서의 충격, 압착, 천공 등 극한 상황에서도 발화·폭발 위험이 거의 없어 인명·설비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다. - 긴 수명 및 높은 내구성: 소듐이온 배터리는 긴 사이클 수명(5000회 이상 충방전)과 신속한 충전 지원으로 배터리 교체 주기가 길고, 장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 친환경성: 중금속이나 희귀금속 사용이 적고, 생산·폐기 과정의 환경 부담이 낮아 ESG 경영에 부합한다. - 공급망 안정성: 소듐은 전 세계적으로 풍부해 리튬 대비 원재료 수급 리스크가 현저히 낮다. □ 해양선박용 소듐이온 배터리의 강점 - 극한 환경 대응력: 소듐이온 배터리는 고온·저온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실제 -40°C 이하의 저온에서도 충전·방전 효율이 뛰어나 해양 환경에 적합하다. - 해양선박 최적화: 바닷물과 같은 전해질로 수중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 가능하고, 전해질 누출이 없다. 또한 바닷물에 접촉 시 부식 되지 않기 때문에 거친 바다와 악천후에도 강력하다. - 장시간 사용: 선박의 특성상 장시간 운항이 필요한데, 소듐이온 배터리는 깊은 방전(Deep Discharge) 후에도 안전하게 재사용이 가능하다. 썬볼트의 선박용 소듐이온 배터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국제보트쇼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혁신성과 제품의 성능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글로벌 해양 모빌리티 업계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 썬볼트의 기술 리더십과 미래 비전 썬볼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산업용 모빌리티 배터리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 특히 지게차, 고소작업차, 해양선박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소듐이온 배터리 적용 범위를 넓혀 친환경·고효율·고안전성 배터리의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앞으로도 썬볼트는 소듐이온 배터리의 기술 고도화와 적용 분야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배터리 및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국내 전동모빌리티 전문기업 썬볼트는 2008년 법인을 설립해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제품을 국산화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산업용, 레저용, 특수목적용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량과 배터리를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뿐만 아니라 10여개국 수출까지 이뤄냈다. 현재도 골프장과 레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전동카트는 물론 전기버스, ATV, 특수목적 차량, 전동 산업 물류장비 등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제품을 자체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썬볼트 배터리: http://sunvolt-battery.com/ 썬볼트 골프카트: http://sunvolt-golf.com 썬볼트 지게차: https://sunvolt-lift.com/ 마린셀: https://marinecel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