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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파주 임진각에서 11일 개막…‘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
개막작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 비롯 50개국 143편 다큐멘터리 상영 개막식 사회 김중기 배우, 임현주 아나운서, 인디밴드 단편선 순간들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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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싱글의 귀환! 양혜승, 신곡 ‘엄마의 잔소리’ 10일 정오 발매
DJ처리·송광호 프로듀싱 라인 다시 뭉쳐… 유쾌한 공감 가사+신나는 댄스 비트 “맞다 맞다(헤이!헤이~)” 떼창 포인트로 전 세대 함께 즐길 ‘생활 앤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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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선 신기술 인증
암모니아 폐수 처리장치,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ABS 기본 인증 획득 국제 규제 발맞춘 선제 대응, 암모니아 연료 안전·환경 기술 개발 선도 친환경 연료 시장 본격화 대비, 암모니아 추진선 상용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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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패커, FAO ‘I-DASF 2025’ 방콕서 AI·IoT 기반 축산 유통 솔루션 발표
육류 비선호부위 글로벌 트레이딩과 신선도 관제 서비스 ‘핑크태그’ 공개 아시아권 파트너십·파일럿 협력 본격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축산 유통 테크 스타트업 핑크패커(PinkPacker)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 The Athenee Hotel에서 열린 'I-DASF 2025'에서 "AI 기반 비선호부위(Under-utilized Cuts) 트레이딩 서비스와 신선도 관제 서비스 ‘핑크태그(PinkTag)’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Inter-regional Digital Agriculture Solutions Forum 2025’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가 주관으로 열렸다. 핑크패커는 호주, 뉴질랜드, 미주 등 육류 공급국(Exporters)과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한국 등 수요국(Importers)을 데이터로 매칭해 가격, 품질, 물류 리스크를 최적화하고, 기존에 저부가로 처리되던 비선호부위를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단가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I-DASF 2025 현장에서는 가격, 물류 리드타임, 인증(Halal/위생) 데이터를 통합한 거래 프로필과 실시간 신선도 추적 ‘핑크태그’ 데모를 공개했다. 정진 핑크패커 대표는 “I-DASF 2025는 공공, 유통, 테크가 한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축산 전환’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장이었다”며 “핑크패커를 통해 데이터 기반 매칭과 투명한 신선도 트래킹으로 식품 손실을 줄이고 합리적 단백질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핑크패커는 이번 행사에서 태국 내 주요 유통사와 True Digital Park(TDPK) 등과 파일럿 및 공급 협의를 개시했으며, 9~10월 중 투자 및 MOU 관련 후속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핑크패커(PinkPacker)는 AI, 데이터 기반 비선호부위 글로벌 트레이딩 서비스와 IoT 신선도 관제 ‘핑크태그’를 통해 육류 공급망의 비효율을 줄이고 식품 손실을 완화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4년 설립했으며, 호주, 뉴질랜드, 미주 공급국과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 수요국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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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톡, AI 기반 보험 설계사 플랫폼 ‘인톡 파트너스’ 정식 오픈
국내 32개 보험사 상품 비교·분석 기능으로 차별화 전담 멘토·모바일 청약·AI 기반 영업 지원으로 부업·N잡러 활동 지원 올해 4분기 투자 유치 및 AI 기반 서비스 라인업 확대 추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 금융 영업 파트너 인톡(대표 유인창)이 국내 32개 보험사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플랫폼 ‘인톡 파트너스(Intalk Partners)’를 정식 출시했다고 10dlf 밝혔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의 베타 테스트를 거쳐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보험 업계 종사자는 물론 자영업자,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부업이나 N잡을 원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보험 설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톡 파트너스는 특정 보험사 상품에 국한된 기존 설계 방식과 달리, 자유로운 시간 관리와 모바일 기반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참여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적합한 보험 대리점(GA)과 연결되며, 전담 멘토가 자격증 시험 준비부터 합격, 위촉 계약, 고객 상담까지 전 과정을 1:1로 안내한다. 대부분의 절차는 모바일 기반으로 진행돼 본업이나 학업·가정과 병행하며 원하는 시간대에 활동할 수 있다. 보험 설계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가족이나 지인 등 가까운 관계망을 기반으로 활동을 시작해 초기 수익을 경험할 수 있ek. 이후에는 다양한 고객층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저년차 설계사에게는 고객 관리와 상품 제안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32개 보험사의 상품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유사 플랫폼이나 일부 GA가 자사 상품만 제공하거나 일부 보험사에 한정된 상품만 다루는 것과 달리, 인톡 파트너스에서는 주요 보험사의 상품을 투명하게 비교·추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설계사는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장기적인 고객 관계 형성에도 유리하다. 인톡은 "인톡 파트너스는 부업이나 N잡을 찾는 분들이 누구나 쉽게 보험 설계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고 전담 멘토와 AI 기반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인톡은 이번 정식 오픈을 계기로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4분기에는 투자 유치와 함께 △생애주기별 AI 재무 시뮬레이션 △보험 GPT 기반 AI 상담 △영업 시뮬레이션 툴 ‘롤플레이(Role-play)’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서비스는 GA사를 대상으로 한 B2B 시장 진출과 맞물려 있으며, 인톡은 2026년까지 500개 이상의 GA사와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보험 설계사 영역을 넘어 텔레마케터, 자동차 판매원, 재무 상담사, 제약 영업 등 다양한 영업 직군으로 확대해 모든 영업인에게 필요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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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웨어, Graid Technology·기가컴퓨팅과 3자 MOU 체결
통합 솔루션을 AI시장에 공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AI, HPC 컴퓨팅 전문 기업 미루웨어(대표·이정훈)와 고성능 서버용 컴퓨팅 전문기업 Gigabyte(기가컴퓨팅), AI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Graid Technology(그레이드 테크놀로지)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기가컴퓨팅의 엔터프라이즈 장비에 그레이드 테크놀로지의 혁신적인 SupremeRAID™ 기술을 탑재 및 접목해 스토리지 및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INFINITIX의 AI-Stack(GPU 통합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미루웨어만의 통합 솔루션을 AI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루웨어는 세 회사의 핵심 기술을 통해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고객사가 요구하는 최상의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AI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 통합을 넘어 세 회사가 각자의 강점을 통해 새로운 사업 가치를 창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가컴퓨팅은 기가바이트의 자회사로,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용 하드웨어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고성능 컴퓨팅 등 기업용 시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iquid 솔루션을 통해 열,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어 AI 및 HPC에 필수적인 GPU 서버 솔루션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기가컴퓨팅 R283-S92-AAJ1은 인텔 5, 4세대 제온 프로세서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듀얼로 구성할 수 있는 모델로, 8채널 DDR5 RDIMM, 32개의 메모리 슬롯을 가지고 있다. 또한, 24개의 Gen4 NVMe 핫스왑 베이, Gen4 NVMe/SATA/SAS를 통합 지원하는 24개 핫스왑 베이, 후면에 추가로 4개의 SATA/SATA 핫스왑 베이를 가지고 있어 풍부한 스토리지 구성이 가능하다. 그레이드 테크놀로지는 미국에 본사를 둔 GPU 기반의 RAI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GPU를 활용해 스토리지 성능을 가속화하는 독점 기술인 SupremeRAID™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RAID 컨트롤러가 CPU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NVIDIA GPU의 강력한 연산 능력을 활용해 RAID 작업을 처리한다. 이를 통해 기존 RAID 컨트롤러의 한계로 NVMe SSD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는 병목현상을 해소해 NVMe SSD의 성능을 거의 손실 없이 끌어낼 수 있다. 또한 CPU의 부하를 줄여 시스템 전체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NVMe 기반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데이터 접근 속도를 높이고,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미루웨어는 GPU, CPU 가속 기반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IT 기업으로, 오픈 소스 Openstack, Kubernetes를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형태의 최적의 AI, HPC를 위한 솔루션인 MW-OST(Container ORCHESTRATO)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GPU가 탑재된 AI 서버에서 다양한 딥러닝 프레임워크 사용에 필요한 전용 컨테이너 플랫폼, 딥러닝 라이브러리 및 드라이버를 포함한 스택을 지원한다. INFINITIX의 AI-Stack은 이미 해외 금융, 반도체, 의료 및 제조 부분에 걸쳐 널리 적용돼 있으며, 대만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컴퓨팅 리소스 풀을 구축해 스타트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루웨어는 최근 INFINITIX와 MOU를 체결해 공식 파트너로서 AI-Stack을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각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AI에 대해 고객사가 요구하는 솔루션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루웨어는 여러 연구개발 분야에서 요구되는 연산 처리의 가속화를 위한 솔루션을 공급 및 개발하는 기업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환경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지원(On-Site Support)을 지향하고 있다. 미루웨어는 기업, 연구소, 학교 등 다양한 고객에 클러스터, IBM 고성능 스토리지를 공급해 왔으며, AI 기반의 의학 연산, 자연 연산, 가상 연산, 이미지 프로세싱뿐만 아니라 딥러닝, 비주얼 렌더링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개발에 관련된 기술 지원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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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국 선급협회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표준 세운다
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 파워시스템, ABS와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공동연구 착수 미국 해안경비대· 미국 기국 ‘규제 맞춤형’ 대응 공조…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 가속화 세계 최초 ABS 사이버 복원력도 인증 획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손재일), 한화오션(대표이사·김희철), 한화 파워시스템(대표이사·라피 발타, Rafi Balta) 3사가 미국 선급협회 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와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 미국 ABS와 한화 3사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가스텍(Gastech) 2025 현장에서 미국 해안경비대(USCG, U.S. Coast Guard)의 사이버보안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1] 요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는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주도하는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ABS의 참여로 연구 성과의 신뢰성과 국제 확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선박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 △국제표준(IACS UR E26) 기반 기술 확장 △실시간 위협 대응·복원력 기술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사이버보안이 이제 항해와 추진력만큼 중요한 안전 요소며 ABS와의 협력을 통해 선사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하고 차세대 스마트십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은 이번 가스텍 2025에서 세계 최초로 실제 선박을 대상으로 한 ABS의 ‘국제 선급협회(IACS) UR E26 사이버 복원력 기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 이는 선박이 해킹·디도스(DDoS)·랜섬웨어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직면했을 때 운항을 중단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통합 사이버 복원력(resilience)’ 기술력을 검증받은 것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1월 한화시스템이 자사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SecuAider)’로 ABS의 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IACS UR E27 TA)을 취득한 데 이어 불과 8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이로써 한화 시스템과 한화오션, 한화 파워시스템은 건조 단계부터 선박 전체의 통합 사이버 복원력 체계를 보유했음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