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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소전재단 이동섭 이사장, 나무 사진가 이흥렬의 사진전 ‘신안신목_우실’ 개최

이흥렬 사진가, 지난 3·4월에 신안군 섬에 산재한 보호수와 노거수들 촬영 기록한 결과물
소전미술관, 7월부터 전시장 일부를 회화, 사진 등 시각예술 전시장으로 운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도자기 중심의 테마 미술관인 경기 시흥시 소전미술관에 특별한 시각예술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예술의 숲’ 을 꿈꾸는 나무 사진가 이흥렬의 사진전 ‘신안신목_우실’이 시흥시 소전미술관에서 지난 2일부터 전시 중이다.

 

소전미술관을 운영하는 이동섭 소전재단 이사장은 4일 소전미술관을 찾아 이흥렬 나무 사진가와 소통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동섭 이사장은 나무와 사진이 결합한 특별한 전시회를 여는 이흥렬 사진가와 박성현 기획자 등을 만나 기획취지와 향후 계획 등을 이야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국내외 최고의 나무 사진가로 자리매김한 이흥렬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통영신목’, ‘제주신목’에 이은 세 번째 섬 나무 시리즈다.

 

이흥렬 사진가가 올해 3월과 4월에 신안군에 머물며 섬들에 산재한 보호수와 노거수들을 촬영해 기록한 결과물이다. 

 

이흥렬 사진가는 그동안 국내의 나무들뿐만 아니라, 네팔 히말라야의 랄리구라스, 이탈리아 뿔리아의 올리브나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바오밥나무를 촬영해 전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세상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다양한 나무를 찾아다니며 카메라 하나로 오랜 세월의 흔적과 나무를 통한 역사의 의미를 독창적이며 개성 있게 표현해내는 나무 사진가이다.

 

 

한편 소전미술관은 소전재단 이사장이었던 고(故) 김용산 회장의 도자기컬렉션을 기증받아, 이를 기반으로 운영돼 왔다.

 

지난 1994년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에 전시되어 오다가, 1996년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으로 이전하여 개관했다.

 

소전미술관은 지난 1997년 경기도로부터 도자기 중심의 테마 미술관으로 지정 받았다.

 

한국적인 미감을 다양하게 표현한 도자기 명품들과 불교미술, 공예, 조각 작품들을 보존, 전시 하였으며, 7월부터 전시장 일부를 회화, 사진 등 시각예술 전시장으로 바꾸어 전시중이다.  

 

수려한 자연 환경 속에 위치한 소전미술관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명품도자기를 관람하는 상설전시실과 세자르, 부르델과 같은 거장들의 조각 작품이 전시된 야외 정원을 갖췄다. 

 

‘신안신목_우실’ 전시는 오는 8월 2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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