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K-푸드의 세계적 열풍 속에서 남도전통음식문화의 발전과 미래비전과 K-FOOD의 원천인 남도음식의 브랜드 향상을 논의하기 위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0월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버 남도음식문화의 산업화와 세계화 방안을 위한 솔루션을 모색하고 미래적 지평을 내놓는 시간을 가졌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세계화방안’을 주제로 열린 본 국제학술대회는 고려대학교 안남일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제1부, 국내섹션에서는 '국내 연구자들이 바라보는 남도음식문화를 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이윤선 (사)서남해안포럼 이사장이 'K-푸드의 원천, 남도음식문화'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광주대학교 안태기교수는 '글로벌 브랜드구축을 위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발전방안'를 제안했고 경희대학교 이규민교수는 '“새로운 패러다임,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세계화방안' 구상을 내놨다.

이어진 제2부, 해외섹션에서는 "해외에서 바라는 시각의 남도음식에 대한 연구"란 주제로 일본 효고대학교 이양희 교수가 '일본에서의 한식에 대한 사례연구와 남도음식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어 Ms Fatima Orfinada 필리핀 팜팡가 호텔 레스토랑협회장이 '필리핀에서의 한식에 대한 사례연구와 남도음식 가능성'에 대해 발제가 이루어졌다.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으로 제3부 ‘남도음식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에서는 국내 발표자와 해외발표자와 토론자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열띈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는 △호남대학교 김영균교수의 '남도음식 산업화방안', △전주대학교 송영애교수의 '남도음식의 현대적 가치', △경희사이버대학교 윤병국교수의 '국제행사로서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타당성', △맛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유성호문화지평 대표의 '“남도음식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발전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더불어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여수박람회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둘러보고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한 (사)한국축제포럼의 축제전문가 26명이 함께해서 난상토론이 펼쳐졌다.

박창규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 집행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선 국내 음식과 관광, 축제전문가들과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한국교민이 거주하는 일본과 필리핀의 음식, 축제 전문가들이 모여 남도음식문화의 발전적 탐색을 모색하고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학술적 성과와 비전 공유를 통해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남도음식 차별성과 음식산업의 중심지 강점을 토대로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글로벌 축제로 확대 개최하여 지역경제활성화 및 K-푸드의 브랜드 구축을 이루고자 한다”며 “국제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창규 집행위원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논의된 발전방안은 향후 개최될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밑거름으로 활용해 글로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최를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K-푸드산업의 미래를 밝혀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국제학술대회 개최의의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