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6회 따르릉문화예술제’가 오는 23일(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목일신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해 온 ‘따르릉문화예술제’는 2022년 제6회 주제를 <가을님 사뿐 사뿐 찾아오는 날>로 정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힘들고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되찾은 일상을 반갑게 맞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

암울한 시대에 우리말과 우리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동시(童詩)에 담아 민족혼을 일깨운 목일신 선생은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아동문학가로서 400여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이날 예술제에선 오은령무용단의 ‘달빛에 물든 꽃’과 ‘장검무’ 등 아름다운 무용공연과 피아니스트 김기경, 소프라노 김성혜, 베이스 함석헌님의 환상적인 클래식 가을모음곡들과 팝소리그룹 심플의 국악 공연, 해나루중창단과 일신초 박연아 어린이가 들려주는 가을노래와 시낭송 등 주옥같은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별히 부천의 자랑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도 출연해, ‘인베이더, 더바운스, 프리스타일’ 등 세계적 수준의 무대를 펼쳐 그 열기를 더해줄 것입니다.
문학과 음악, 국악과 댄스, 그리고 현대와 고전이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민간 차원의 문화예술축제로 치뤄진다. 든든한 뿌리를 내려가는 ‘제6회 따르릉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실천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