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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029년까지 해군 함정의 'K-방패'될 '함정용전자전장비-Ⅱ'체계 개발

방위사업청, LIG넥스원과 개발계약 체결…2천671억원 투자
해군 함정의 생존성 향상…전자전 수행능력 강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IG넥스원은 12월부터 오는 2029년까지 7년 간 2천671억원 규모의 '함정용전자전장비-Ⅱ'체계 개발에 나선다.

 

방위사업청(청장·엄동환)과 LIG넥스원은 이같은 내용의 '함정용전자전장비-Ⅱ'체계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함정용전자전장비는 적의 무기체계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하드킬 방식과 달리 소프트킬 방식으로 대응한다. 적의 레이더나 대함유도탄 탐색기의 전자파 정보를 탐지하고 식별하여 전자적인 교란과 기만 공격을 통해 무력화함으로써 우리 해군 함정을 보호하는 방어 장비다.

 

'함정용전자전장비-Ⅱ'체계 개발 사업의 목표는 지난 30여년 전에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돼 2000년 초부터 운용되고 있는 현용 함정용전자전장비(일명 SONATA 체계)를 대체하는데 있다. 고도화된 적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성능이 향상된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새로 개발될 함정용전자전장비-Ⅱ는 최신 디지털 전자기술과 및 지능형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탐지주파수 범위가 확장되고 탐지정확도가 향상 될 뿐만 아니라 전자공격 기술의 고도화 등을 통해 적의 최신 레이더나 대함미사일에 대한 대응능력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박영근 감시전자사업부장은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을 통해 전자전에 대한 관심과 능력 구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우리 해군 함정의 생존성이 크게 향상되고, 전자전 수행능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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