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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 미래성장 가능성 높은 도시 1위…글로벌 금융경쟁력 상승

서울시, 세계 주요도시 금융경쟁력 측정 국제금융센터지수(GFCI)10위…글로벌 Top 10 금융도시 선정
핀테크 순위’ 역시 2계단 상승하여 12위 기록, 디지털금융 도시 서울로서 경쟁력 입증
인프라 및 도시평판 상승으로 상위권 기록…미래부상가능성 부문 지난해 이어 1위 유지
시, 세계도시와 디지털금융 시장 선점 위해 규제개선 등 혁신적인 금융,투자 환경 필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의 글로벌 금융경쟁력이 전세계 130개 주요 도시 중 10위로 평가받았다.

 

서울시는 최근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3)’에서 지난 2015년 이후 최고 순위로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30위권 밖으로 떨어진 뒤 2021년 9월 13위로 올랐고, 2-22년 9월 11위, 2023. 3월 10위로 급격한 추세로 상승세다. 

 

한편, 대륙별 국제금융센터지수의 대륙별 순위는 △북미는 뉴욕(1위)과 샌프란시스코(5위), LA(6위), 시카고(8위), 보스턴(9위) 등의 순이고, △유럽은 런던(2위), 파리(14위), 암스테르담(16위), 프랑크푸르트(17위), △아시아는 싱가포르(3위), 홍콩(4위), 상하이(7위), 서울(10위), 도쿄(21위) 등이다.

 

 

□GFCI, 33차 금융경쟁력 평가 보고서…금융중심지 활성화 정책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가 전 세계 130개 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3차 보고서’를 한국시간 3월 23일(목) 오후 6시(영국시간 오전 9시)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발표했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는 지옌(Z/Yen)사가 ’07년부터 전 세계 도시의 국제금융경쟁력을 평가하여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한다.

 

 

이번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3차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종합순위 11위에서 1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였다. 서울의 순위는 ’21년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해 온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베이징(13위), 파리(14위), 도쿄(21위)보다 높은 순위다.

 

상위권 도시 중에서는 금융 선진도시 뉴욕이 1위, 런던이 2위를 각각 차지하였으며, 싱가포르(3위), 홍콩(4위)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5대 주요 평가항목 중 ‘기업환경’, ‘인프라’, ‘금융산업 발전’, ‘도시평판’ 4개 항목이 15위권 내에 모두 진입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도시평판’ 항목은 3계단 상승하여 9위를 기록하였으며, ‘인프라’ 항목 역시 5위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래부상 가능성 부분에서는 130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의 위상을 유지했다.

 

 

‘국제금융센터지수(GFCI)평가 분야 중 ‘핀테크 순위’ 역시 지난해 9월 순위보다 2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하며 디지털금융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지난 1월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하는 등 핀테크 유망기업 발굴과 기업별 맞춤지원을 통해 예비 유니콘 기업의 성장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금융 도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 금융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금융 선도 도시 런던을 방문해 ‘아시아 금융중심지’ 서울 비전을 발표하는 등 서울을 세계 5대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하에 금융산업 육성 종합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5대 주요 평가항목 중 ‘인적자원’ 항목이 15위 밖이고, ‘기업환경’ 및 ‘금융산업 발전’ 항목이 소폭 하락한 것은 각종 금융․노동 규제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금융․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규제개선 등 혁신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순위 발표 결과 서울이 가진 글로벌 금융도시로서의 매력과 경쟁력이 충분히 입증된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해외 자본, 인재 등이 모여들 수 있는 글로벌 금융허브 도시 서울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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