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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SM엔터테인먼트, 서울숲에 ‘광야숲’ 정원 조성한다.

서울시-SM엔터테인먼트-서울환경연합, 5년간 공동관리…서울시는 장소 제공, SM엔터테인먼트는 후원 설계 및 시행, 서울환경연합은 물품 기탁,
"서울숲에서 도시 생명 다양성을 위한 정원 조성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설 것”,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하여 자생 식물을 비롯한 나무와 꽃이 가득한 숲정원 인 ‘광야숲’을 조성하였다.

 

서울시와 SM엔터테인먼트, (사)서울환경연합는 지난달 27일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서울숲에 조성된 숲정원을 새롭게 설계하고 시공한 뒤 향후 5년 시설물 유지관리를 공동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숲정원을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처음 꾸며질 당시의 풍성한 모습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 도심 생명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는 측면에서 진행됐다.

 

□SM엔터, '광야숲' 설계와 시공 맡았다…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활동 펼쳐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광야숲’ 조성 대상지 제공과 사업실행 기본방향 제시,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사)서울환경연합은 ‘광야숲’ 조성을 위한 후원 물품을 서울시에 기탁 및 원활한 사업 진행에 협조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광야숲’ 사업 후원,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직접 ‘광야숲’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생명 다양성 보전 자원봉사에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민과 기업, 단체의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사회적 가치실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숲 공원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광야숲, 50여종의 초화류 1천400본 식재…도시생명성 다양성 증진

 

‘광야숲’은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숲정원이다. 이 정원의 규모는 260㎡의 부지에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1천400본 이상 식재된다.

 

광야숲은 도시 생명다양성 인식 제고를 위해 설계된 숲정원이다. 작은 규모의 정원에 기존 둔덕을 활용해 남측에는 밝은 숲, 중간에 으슥한 숲, 북 측에는 촉촉한 숲을 조성하고, 미기후 특성을 반영해 여기에 맞는 초종을 선정했다.

 

작은 공간이지만 물웅덩이를 통한 생명 순환이 시작되고, 확장되고, 연결돼 작은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정원 조 성으로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광야숲’은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다수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도시 생명 다양성 증진 등 지구환경 보호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야숲’은 도시 생명 다양성 증진과 보전을 위해 다양한 관목과 초화류 1 천400본 이상을 식재하여 큰나무 아래까지 풍성한 숲으로 조성되어 숲 정원 본연의 기능을 갖추고, 공원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광야숲에는 서울숲 공원에서 나온 돌과 나뭇가지를 활용하여 환경 보호를 위해 작은 노력을 실천한다. 은은한 정원 조명과 호수 를 관망할 수 있는 통나무 의자를 설치하여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이면서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기업을 포함한 시민들의 사회공헌에 관한 관심과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서울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원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에게 고스한히 그 효과가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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