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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동산


서플러스글로벌,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24만여㎡ 규모로 4배 이상 확장…한국산업은행 금융지원 주문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단,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서플러스글로벌 본사 방문, 차담회 진행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시찰 및 차담회 진행…수출기업 애로사항 청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순환경제의 핵심기업으로 꼽히는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은 최근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단지를 오는 2030년까지 기존 6만3천여㎡를 24만여㎡ 규모로 확장에 나서는 만큼 금융위와 한국산업은행의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해 달라고 건의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한국산업은행 강석훈 회장단은 지난 2일 용인 서플러스글로벌 본사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방문, 차담회를 갖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과 금융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 위원장 일행의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방문 행사는 범정부 수출전략회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애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의 업황 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해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전시장과 클린룸을 시찰하고, 업무현황 및 향후 금융지원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는 이날 차담회에서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한 공유팹 모델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ASML, KLA, Onto Innovation 등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입주했다"며 "이 같은 성과가 있기까지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까지 지금의 2만1천평 규모의 클러스터를 8만평까지 확대해 건물 B, C, D동을 확장 구축할 계획인 만큼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매출 1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매출액만 8천억원을 넘긴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으로 꾸준한 사업 다각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3천억원으로 2억불 수출의 탑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클러스터를 통한 글로벌 공유팹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파츠 플랫폼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2000년 설립돼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는 회사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 의료 장비까지 전자 산업에 필요한 전 품목의 중고 장비를 취급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영역은 전 세계 중고 장비에 대한 ‘as-is, where is’ 판매며 refurbishment, reconfiguration, remarketing, valuation, rental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산호세), 중국(상하이), 대만(신쥬), 일본, 싱가포르에 해외 법인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surplusglob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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