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유한대학교(총장·김현중)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달 24일 유한대 버들대동제에서 졸업작품패션쇼 'Color Cod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패션쇼는 팬데믹 기간동안 억눌려있던 다소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모습을 학생들이 다양한 컬러로 해석, 기획했다.
패션쇼에서는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재학생들의 졸업작품 57벌과 4학년 학사학위과정 재학생 8명의 디자이너쇼 17벌이 런웨이에 선보였다.
먼저 1부에서는 학사학위 재학생 8명 (강시영, 김윤서, 김지우, 문예린, 박민, 이수정, 이지영, 이효림)이 무채색과 유채색으로 나누어 컬러의 힘과 대비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이너쇼를 진행하였다.
이어 2부에서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들의 졸업작품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Color Code'라는 주제로 ‘Grace, Purple, Gradient, Error’의 총 4개 테마로 블루, 퍼플, 블랙&화이트, 레드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특히 바다와 자연의 소중함을 재해석한 다양한 드레스 디자인부터 아방가르드한 캐주얼룩과 펑크룩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었다.
패션디자인학과 조문환 학과장은 “학과 학생들이 작품 제작 뿐 아니라 패션쇼 진행과 영상, 음악, 무대연출까지 직접 기획하고, 선후배들이 서로 도와서 진행하는 모습에서 패션디자인학과의 밝은 미래를 예견할 수 있어 매우 인상깊었다”고 피력했다.
3학년 최지훈 학생은 “패션쇼 준비 일정이 예년에 비해 짧아져서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으나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바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웠고, 사회에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치게 돼 기쁘고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3년제로 운영되는 유한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4차산업혁명과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업계의 흐름에 맞춰 현장실무형 디지털 중심 교육과 정확한 트렌드 분석을 통한 디자인과 마케팅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함으써 패션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