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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충남 논산에 국방미래 연구시설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성공

김태흠 충남지사 2개월만에 유치 성과…국방국가산단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에 탄력 전망
국방미랜기술연구센터, 생산 유발 6000억 원, 고용창출 1600여명, 방산기업 60여 개 유입 기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남 논산에 국방미래 연구시설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가 대한민국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게 될 정부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유치전에 나선 지 2개월 만에 공식화 한 성과다. 이에 따라 도가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업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에 오는 2030년까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방산혁신클러스터 등 조성 탄력받을 듯


김 지사는 1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백성현 논산시장과 ‘국방 미래 첨단 연구시설(가칭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신설과 관련한 각 기관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한 선결 조치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도 참석,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도내 건립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오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논산시 일원 39만6천㎡에 2천969억 원을 투입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건립한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에서는 인공지능 무인 체계 운용 실험, 로봇 체계 시험, 켐-바이오(Chem-Bio) 시험, 군용 전지 특수 성능평가 연구 실험, 국방 차세대 에너지 연구 등 국방 미래 첨단기술을 연구·실험하게 된다.

 

충남도는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로 도가 추진 중인 국방국가산단·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국방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기술 신시장 선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간 방산 관련 기업 유치와 함께 국방인공지능(AI)센터·한국국방연구원·국방전직교육원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 국방클러스터화를 통한 국방 수도 완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생산효과 3천847억…60 첨단 앵커기업 유치 기대

 

 

충남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에 따른 생산 효과는 3천84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천267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1605명, 60여 개 첨단 앵커 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와 국방과학연구소(ADD), 논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연구·시험 시설 구축 △부지 확보 및 조성 △예산 확보 노력 등을 상호 협력한다.

김태흠 지사는 “국방미래기술센터는 방위산업 제품들을 검증하고 실증하는 기관인 만큼, 방위산업체 대거 유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라며 “각종 절차 이행과 정부예산 및 부지 확보 등에 행정력을 집중, 계획대로 센터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4월 24일 이종섭 장관을 만나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과 국방기관 충남 이전·신설 등을 요청했으며, 즉석에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신설 확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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