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5.8℃
  • 맑음강릉 18.8℃
  • 구름조금서울 18.9℃
  • 구름많음대전 16.8℃
  • 맑음대구 16.8℃
  • 박무울산 16.1℃
  • 구름많음광주 19.1℃
  • 맑음부산 17.9℃
  • 흐림고창 16.4℃
  • 구름많음제주 19.2℃
  • 구름많음강화 17.0℃
  • 구름조금보은 14.5℃
  • 구름조금금산 14.0℃
  • 흐림강진군 17.2℃
  • 맑음경주시 15.5℃
  • 구름조금거제 15.7℃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인애 정책위 부위원장, 위기 임산부 및 유기 영유아 보호 상담지원센터 설치 추진유기 영유아 보호·지원 체계 마련 시동

이인애 부위원장 ‘경기도 유기 영유아 보호 지원 조례안’ 발의…위기 임산부 및 유기 영유아 보호 상담지원센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출생 미등록 아동과 관련, 강력 범죄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위기 임산부와 유기 영유아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보호·지원 체계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이인애(고양2·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경기도 유기 영유아 보호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를 통해 각계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불가피한 사유로 출산 후 영유아를 양육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내 위기 임산부와 출생 후 1년 미만의 유기 영유아의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각종 지원책을 수행할 시설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이 부위원장은 조례안에서 경기도가 ‘위기 임산부 및 유기 영유아 보호 상담지원센터’를 설치해 △철저한 비밀상담 지원 △일시보호 △치료 연계 △관련 실태조사 △지원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또한 ‘위기 임산부 및 유기 영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보호시설’도 설치해 출산·치료 지원과 보호에도 나서도록 했다.

 

도지사의 책무로는 ▲유기 영유아의 원가정 복귀 및 안전한 양육환경 조성 노력 ▲경제적·사회적 곤경에 처한 임산부에 대한 산전·산후 지원 노력 등을 담았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부담스러운 사회적 시선 등 다양한 이유로 소중한 생명에 대한 범죄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출산 전 단계부터 위기 임산부에 대한 공공의 지원 강화, 유기 영유아 보호 체계 마련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23일 논평을 통해서도 출생미등록 아동의 비극 방지를 위한 정부·국회의 조속한 제도 정비와 아울러 경기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김동연 경기지사에 촉구하기도 했다.

 

이안애 부위원장은 “출생미등록 아동을 포함해 영유아 대상 강력 범죄를 줄이기 위해서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고립에 처한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사회적 체계가 필요하다”며 “어렵게 태어난 소중한 생명들을 지켜내는 일은 정부, 지자체 나눌 것 없이 사회 모두의 몫인 만큼 이번 조례안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적극적 대응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위기 임산부와 위기 아동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임산부 및 위기 아동에 대한 지원 제도 마련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프로필 사진

강판밸리

더보기


Migration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