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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동산


서울시, 강서 둔촌 등 모아타운 6곳 지정… 총 11곳, 약 1만9천 세대 공급 추진

강서 2곳․중랑 4곳 '총 6곳'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위원회 심의 통과
재개발 어려웠던 강서구 등촌2동 일대, 용도지역 상향… '27년 2천300세대 공급
주거환경 개선 요구 높은 중화동 일대 등 '모아타운 선(先)지정'으로 빠른 사업 지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강서 둔촌동 515-44 일원 3곳과 중량구 중화1동 4-30 일대 4곳 등 모두 6곳이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둔촌동과 중화1동, 면목동 등 모두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심의를 통과시켰다.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 1호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포함 모아타운 5곳에 이어 강서 둔촌동 등 모아타운 6 곳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

 

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67곳으로, 이 중 총 11곳이 ‘모아타운’ 지정이 완료되어 55개의 ‘모아주택’ 사업이 진행 되고 있다.

 

이번에 모아타운 2곳이 지정된 '강서구 등촌동 515-44 일대'에서는 앞으로 6개 모아주택이 추진돼 오는 2027년까지 총 2천387세대가 공급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최종 통과되면서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에 접한 지역은 경관 보호를 위해 저층이 배치된다. 또 등촌로39길 일대는 연도형 가로활성화시설 및 중․고층형이 배치돼 지역적 특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다양한 디자인의 모아주택이 조성된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 △기반시설 정비 및 공 동이용시설 계획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 배치 △녹지축 연계 및 공원 조성 확대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특히, 봉제산 주변 자연경관지구내 1종 지역은 경관 보호를 유지하는 범위에서 2종(7층)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아파트 건축이 가능하게 했다. 또 사업지구내 2, 3종으로의 용도지역 상향을 전제한 가이 드라인을 제시했다.

 

차량과 보행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폭을 기존 6~8m 에서 10~12m까지 확장하고, 특히 폭 4m에 불과해 교행이 어 려웠던 강서도서관 인근 도로는 8m로 확장하게 됐다.

 

기존 어린이공원 확장 및 신설하고, 가로변에 공동이용시설 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배치, 지역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학로변 상가밀집지역 중 개발에 반대하는 필지는 모아타운에서 제척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하였다.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으로 추진되는 '중화1동 4-30 일대' 등 4 곳은 '22년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어 관리계획 수립 중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가 높아 조합 설립 등 관련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은 올해 2월 발표한 에 따라 모아주택 추진 시 사업면적․노후도 등 완화된 기 준을 적용하여 조합설립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리계획 수립 전에 모아타운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지정고시하여 신 속한 사업 진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금번 모아타운 선(先)지정 방식을 통해 모아타운 사업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침수․화재 등 재난에 취약하고 환경이 열악한 저층 주거 지 정비를 위해 모아타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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