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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충남도, 라오스정부에 '사랑의 컴퓨터·책걸상' 기증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오는 9월까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인계
충남도-라오스간 교류 활성화 및 우호협력 강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남도와 도교육청이 ‘사랑의 컴퓨터(PC)’ 300대와 책걸상 300조를 라오스 정부에 기증했다. 이는 라오스 정부와의 교류 활성화 및 우호 협력 강화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유현숙 라오스 명예대사 겸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컴퓨터·책걸상 기증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컴퓨터는 지난 4월 행정업무용 컴퓨터 502대를 교체하면서 상태가 양호한 컴퓨터를 수리해 마련했다. (사)나눔문화예술협회는 오는 9월까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에 인계한다.

김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충남도와 라오스 정부를 상징하는 나무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도의 발전 경험을 라오스 정부에 공유하고 우정과 협력이 지속되길 기원했다.

 

 

김 지사는 “이번 기증식이 도와 라오스 정부간 상호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되고, 상호 발전적 관계 정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업무용 컴퓨터를 라오스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라오스 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책걸상을 기증한 김지철 교육감과 민간전문가로서 중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유현숙 이사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사랑의 컴퓨터 기증은 김 지사가 지난해 9월 13일 내용연수 5년이 경과한 업무용 컴퓨터를 라오스에 기증하는 방안 마련을 당부하면서 시작됐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한국-라오스의원 친선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라오스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

 

이후 도는 지난해 12월 12일 도청에서 도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양측은 협약서 제2조에 정보통신(IT) 장비와 구급차량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아 이번에 기증식을 열게 됐다.

한편, 컴퓨터 기증에 앞서 도는 3월 23일 양해각서 체결 후속 조치로 라오스에 소방·구급차 15대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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