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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한국과 중국 간 협력 플랫폼 '한중우호연합총회' 출범…가교역할 자임

20일 서울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김성곤 전 국회의원, 12개 회원단체 동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중간 우호관계와 교류 확대, 협력 증진을 위한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의 창립식이 20일 오후 4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설립총회에 참가한 회원단체들은 소중한 이웃인 중국과 한국 양국의 우호협력 규모를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추진한다는 한중우호협회 설립 취지에 의견을 모아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

 

이날 한중우호연합총회에 참석한 60여 명은 한중 간의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설립된 만큼 평소에는 각자의 고유한 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총회를 통해 역량을 결집, 한중 양국의 긴밀한 우호 협력을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은 서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이웃"이며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과 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중우호연합총회가 한중 우호, 교류,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과의 우호, 협력, 교류를 원하는 회원 단체들의 참여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한국 최대 규모의 한중 교류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중우호연합총회의 향후 추진 방향을 밝혔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축사를 통해 "최근 한국민의 비자 신청 건수가 50% 급증하는 등 양국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쌍둥이 판다를 순조롭게 출산한 데 대해 중국인은 한국인 사육사와 한국민에게 깊이 감사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은 31년 전 상호 존중과 신뢰, 호혜를 기반으로 수교한 이래 동북아 번영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으로서 수교의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앞으로 양국의 단합을 굳건히 하고 양국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하며 양국민의 우정과 상호 이해의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한 중국대사관은 총회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평화의 김성곤 이사장(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금 엄중한 국제 정세는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으나 유구한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볼 때 우리가 어느 일방으로 기울어질 때는 반드시 비참한 역사와 불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홍익인간의 철학을 실천하여 주변 모든 나라와 우호 관계를 다져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지금 우리의 우호, 번영, 평화를 위해 한중우호연합총회 설립은 매우 유의미한 시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중우호연합총회에는 △광주차이나센터, △대구경북학회,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한국문화창의기술, △한국상생협회, △한국중소기업수출협의회,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인천), △한중과기ICT교류협회(경기), △한중과학기술서비스협회, △한중글로벌협회, △한중의료고신재료센터, △IBSC국제비즈니스센터(가나다 순) 등 12개 협회와 학회,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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