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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동산


'오세훈표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사업인가, 26년 1,242세대 공급

모아타운 지정 이후 1년2개월만사업시행계획인가…내년상반기착공, '26년입주목표
당초 870가구 → 총 1,242세대, 최고 35층, 13개 동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우이천과 연계, 가로공원․산책로 및 휴게시설 등 수변 활력 주거단지 조성
현재까지 모아타운 대상지 67개소 선정, ‘23년 말까지 39개소 지정고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모아타운 1호인 서울 강북구 번동 시범사업이 구역 지정 후 1년 2개월만에 관리처분계획 및 설계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모아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 포함)가 31일 승인됨에 따라 오는 2026년 준공, 입주하게 된다.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은 대표적인 오세훈표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이다.

 

번동 모아타운은 지난해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및 모아 주택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이어 조합원 분 양공고 및 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 등을 진행하고 이번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게 됐다.

 

 

시는 통상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약 8년이 걸리지만 모아주택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 계획인가 포함)까지 약 2~3년만 소요될 것으로 추정, 적어도 사업기간이 약 5~6년 단축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로 번동 모아주택은 이주와 철거를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 오는 2026년 총 1천242세대, 최고 35층, 13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하에는 1천279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서고, 폭 6m로 협소했던 진입도로는 10~15m로 넓어진다.

 

또 단지 안에는 길이 250m 보행자전용도로가 생기고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카페 등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번동 1~5구역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은 2022년 5월 승인고시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내용을 반영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도시경 관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시행계획이 수립됐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까지 총 67개소의 모아타운 대상지를 선정하여 구역 지정고시를 추진중에 있으며, ‘26년까지 총 100개소의 모아타 운을 지정고시한다. 현재까지 번동 모아타운을 포함하여 5개의 모아타운을 지정고시하 였으며, 현재 관리계획을 수립중인 모아타운 선정지에 대하여 주 민공람,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대상지면적, 노후도, 주민동의 등을 고려해 34개소를 추가로 지정고시할 방침이다.

 

강북구청은 “번동이 서울시 최초 모아타운 건립 예정인 만큼 주민들 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북구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중인 3개소 또한 지역 특색을 고려한 명품 주거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모아타운․모아주택 1호 '번동 시범 사업'이 계획했던 대로 빠르게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 가게 됐다"며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로 큰 관심과 호 응을 얻고 있는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이 지속가능하고 선도적인 정비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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