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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동산


강남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 통합재건축 급물살

서울시, 3개 단지 통합재건축 신속통합기획 확정…기반시설 정비 및 건축계획 수립
대모산~양재천으로 이어지는 통경 및 보행축 완성, 입체보행교 설치로 개포·도곡 생활권 연결
양재천 보행 및 생태환경을 고려한 열린 단지 조성, 친환경 수변특화디자인 도입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강남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 재건축이 급물살을 탄다.

 

개포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3개 단지의 통합 재건 축으로, 양재천 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이 일대는 수변과 녹지가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84년 준공된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 등 3개 단지를 하나로 묶어 일체적 기반시설 정비 및 효율적 건축계획 수립을 위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양재천을 품은 50층 내 외, 약 2천340세대 규모의 친환경 수변특화 단지(13만2천571㎡로 개발된다.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의 3가지 계획원칙은 △통합재건축을 고려한 기반시설 및 건축계획 수립 △주변 지역과 연결 되는 보행 중심 단지 조성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열린 단지 계획이다.

 

우선, 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구간(30m)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주변 단지와 연계해 양재천~대모산까지 이어지는 개포지구의 통경 및 보 행축을 완성한다. 또 대상지 내 학교(구룡초, 구룡중, 개포고, 개일초) 통학환경을 고려해 3개 단지 간 서로 연결되는 보행 동선을 마련하고, 개포지구의 주요 생활 가 로로 활용되고 있는 개포로를 중심으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둘째로, 주변 단지와의 연계는 물론 양재천 북측 도곡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보행으로 연결하는 계획도 담았다. 도곡 생활권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보행 약자를 배려해 단차 없이 두 개의 생활권 간 연결이 가능하도록 양재천 입체 보행교를 계획하고, 대모 산~양재천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결해 보행 활성화를 유도한다.

 

셋째, 양재천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양재천을 품을 수 있는 친환경 단지 배치를 계획했다. 양재천변 주동의 간격을 넓혀 공원이 단지 내 조경과 하나로 이어지는 열린 배치를 계획하고, 저층부에 개방형 주민공동 이용시설 등 수변특화공간 도입을 유도한다.

 

현재 경남아파트는 양재천변과 나란한 판상형 배치로 천변을 가로막고 있다. 양재천변의 60m 구간을 수변특화 배치구간으로 계획해 양재천변으로 친환경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개방형 도서관, 휴식 공간,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등 도입을 유도해 천변 거리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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