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한예종은 지난 18일 '버추얼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버추얼 프로덕션 저변 확대를 위해 각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특히 두 기관은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영화 제작을 위해서 기술 및 전문 인력, 데이터 등 필요 자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한예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제공을 위한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해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키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적극적인 교육 및 연구를 위해 워크숍이나 실습 등 학부생 및 연구자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학생들의 장·단편 영화 제작을 위해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키로 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촬영을 포함한 버추얼 프로덕션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과 스튜디오 인프라를 지원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버추얼 프로덕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인재 양성의 장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협력이 K-콘텐츠 경쟁력 강화 및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K-콘텐츠에 대한 주목도가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교육과 실무 경험을 확대해 더 많은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시아 최대 LED 월(WALL)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의 스튜디오 및 촬영 기술 지원을 통해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은 2021년 설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 버추얼 스튜디오 ‘브이에이 스튜디오 하남’ 인프라 및 차세대 제작 기술, IP를 바탕으로 XR 라이브 방송, 영화·드라마·광고·뮤직비디오, 콘퍼런스, 버추얼 휴먼 등을 선보이며 콘텐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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