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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밸리


페이퍼팝 ‘2023 파리 메종 오브제’서 자사 친환경 종이가구 선보여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 기업…종이 소파, 서서 책상 등 종이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 기반 가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페이퍼팝'(대표·박대희)이 오는 9월8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3 파리 메종 오브제’에서 한국의 친환경 종이 가구를 선보인다.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 기업인 페이퍼팝은 친환경 소재로 가구, 일상생활 용품을 다양하게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제품들은 종이 소파, 서서 책상 등 종이로 만든 ‘제로 웨이스트’ 기반의 가구들이다.

파리 메종 오브제는 전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업계 핵심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디자인 & 데코 전시회다. 현지 시각으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파리 노르 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다.

 

 

페이퍼팝의 종이 가구는 분리와 이동이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시중 골판지보다 강도가 높도록 주문 제작한 ‘강화 골판지’로 만들어 편리하면서 내구성이 뛰어나다.

페이퍼팝 제품은 종이를 여러 겹 겹친 코르게이트(Corrugate) 구조로 이뤄져 단단하면서, 하중을 최대한 분산시킨다. 침대는 최대 300kg까지 지탱할 수 있다. 또 물에 강하고, 부품 고장 시 간단히 교체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

페이퍼팝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가구 외 다양한 일상 제품 및 각종 행사, 브랜드와의 팝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긍정적 반응을 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페이퍼팝 박대희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자사가 참가하는 첫 해외 전시회”라며 “국내 대표 종이 가구 기업으로서 유럽에서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퍼팝은 한두 해 쓰고 버려지는 가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분리배출이 쉽고,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제로 웨이스트’를 일상화한다.

 

웹사이트: http://paperp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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