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화)

  • 맑음동두천 25.3℃
  • 맑음강릉 24.3℃
  • 구름많음서울 28.2℃
  • 구름많음대전 26.3℃
  • 맑음대구 23.4℃
  • 맑음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7.1℃
  • 맑음부산 25.7℃
  • 구름조금고창 26.4℃
  • 구름조금제주 27.7℃
  • 맑음강화 24.5℃
  • 구름많음보은 23.7℃
  • 구름조금금산 24.3℃
  • 맑음강진군 25.5℃
  • 구름조금경주시 22.4℃
  • 맑음거제 23.4℃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동두천서 옛 '성병관리소'를 보존키 위한 독립영화 상영 및 詩낭송회 열린다.

문화법인 목선재 주최하고, 영화공동체와 한국작가회의 양주지부 공동 주관
14일 저녁 7시, 동두천 동광극장에서 개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두천에서 옛 '성병관리소'를 보존키 위한 시민사회예술단체들의 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문화법인 목선재(대표·윤중목)가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존을 위한 <제8회 ‘독립영화, 시(詩)봤다!’>를 오는 14일 (목) 저녁 7시, 동두천의 동광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상영작은 우리나라 민중영화의 최선봉에 섰던 장산곶매의 첫 작품인 '오! 꿈의 나라'다. 5.18 광주와 함께 동두천 기지촌 공간을 염두에 두고 선정됐다.

 

또한, 한국작가회의 양주지부 시인들이 동두천의 기지촌 및 위안부를 담아낸 주옥같은 詩편들을 소개 및 낭송한다.

 

영화 상영 후 이어지는 ‘시(詩)네토크’에는 '오! 꿈의 나라'를 만든 낭희섭 제작·기획 PD와 오정옥 촬영감독, 그리고 한국작가회의 양주지부 문선정 시인이 출연한다. 윤중목 시인(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영화와 시, 시와 영화의 쌍방향 대담을 갖게 된다.

 

현재 경기도 동두천지역의 여러 시민사회예술단체들이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의 보존을 위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는 지난 1973년부터 1996년까지 23년간 미군위안부의 성병을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운영하던 건물이다.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는 지난 1996년 폐쇄된 뒤 27년간 땅 주인과 건물 주인이 달라서 방치되었다가 올해 2월 건물 주인인 동두천시가 땅을 매입하면서 건물과 부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동두천 옛 성명관리소는 전 세계 유일의 건물의 한국의 현대사를 품고 있는 역사적 장소이다. 이곳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하는 시민들이 모여,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을 보존하고 그 활용방법으로 역사문화공원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문화법인 목선재(www.msj.kr)가 비정기 기획프로그램으로 주최하는 12월 ‘독립영화, 시(詩)봤다!’ 행사의 ‘오! 꿈의 나라’ 편은 영화공동체와 한국작가회의 양주지부가 공동 주관한다.

 

또, △독립영화협의회, △서울역사영화제 집행위원회, △역사영화발전소, △동두천역사문화공원추진시민모임, △전교조동두천양주지회,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이 후원한다.

 

영화 예매 및 행사 참여 문의 031-867-3030

프로필 사진

강판밸리

더보기


Migration New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