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포천소방서는 11일 오후 서장 집무실에서 차량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사카르 고팔(35)씨 등 4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소방서 표창을 받은 사카르 고팔씨 등 4명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5시 26분께 포천시 자작동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던 중 도로변에 정차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 차량 내 쓰러져있는 50대 여성을 구조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당시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 차량은 전소 중이었으며, 이날 사카르 고팔씨 일행의 신속한 대처가 아니었다면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던 긴급한 상황이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11일 오후 포천소방서 집무실에서 차량화재 현장에서 생명을 구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사카르 고팔(35)씨 등 4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소방서](http://www.thenewsnomics.com/data/photos/20240102/art_1704977138306_865c27.jpg)
이에 포천소방서는 차량화재 현장에서 초기 인명구조 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 구조 활동에 용기를 내 준 이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천소방서 대원들이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5시 26분께 포천시 자작동의 한 도로변에 정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포천소방서](http://www.thenewsnomics.com/data/photos/20240102/art_1704977136851_78a78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