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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뉴스


법무부, 난민전문통역인 대폭 확대…308명→414명으로 확대 운영

제3회 난민전문통역인 106명 추가 위촉
난민면접 통역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 기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29일 난민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난민면접 심사에 통역을 담당할 민간인 통역인 106명을 ‘난민전문통역인’으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난민전문통역인 414명은 앞으로 34개 언어로 이난민신청자에 대한 통역을 담당하게 된다.

 

제3회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에는 32개 언어에 443명명이 응시해 최종적으로 25개 언어 106명이 신규 위촉됐다. 이들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난민통역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23년 12월 말 34개 언어 308명의 난민전문통역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106명이 추가로 난민전문통역인으로 위촉받아 34개 언어 총 414명이 난민통역을 담당하게 됐다.

 

이날 위촉된 난민전문통역인들은 외국어에 능통한 우리 국민과 한국어를 구사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로 구성됐다. 이중 한 명인 미얀마어 통역인 지난 A씨는 2006년 한국에 입국하여 2010년 우리 국적을 취득하고 17년째 한국에 살고 있다. 그는 “정확한 난민통역으로 난민 보호와 난민심사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는 지난 2021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다.

 

난민전문통역인 제도는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도록 난민업무의 공정성과전문성을 높이고 한국어로 충분한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난민신청자에 대한원활한 통역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난민전문통역인은 난민심사공무원과 난민신청자 사이에서 진행되는 난민면접 과정에서 통역을 담당하는 전문가다.

 

이들은 난민분야 통역에 적합한 외국어능력을 검증받고 난민법, 난민협약 및 난민통역 윤리교육 등 난민 관련 필수교육을 마친 후 법무부로부터 인증을 받아 3년의 위촉기간 동안 난민면접을 지원하고 있다.

 

법무부는 올해에도 난민전문통역인 인증제를 시행하여 난민통역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소수 언어 통역인을 확보하는 등 난민전문통역인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심우정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위촉식에서 “난민통역은 난민신청자의언어를 정확히 난민심사관에게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는 공정한난민심사의 첫걸음인 만큼 정확한 통역으로 난민이 보호받을 수 있게 최선을다해 달라.”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언어별 위촉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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