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최고의 유명 걷기강사인 오석환 국제걷기협회장과 함께 걷는 몽골의 올레길로 떠나보자!!!
㈜몽골여행는 오는 6월에서 9월까지 매달 4박5일 일정으로 몽골의 올레길 1, 2, 3코스 전구간을 트레킹하는 상품을 기획,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전 국민들의 '걷기 열풍'을 주도한 제주 올레 길에 이어 오석환 국제걷기협회장의 가이드로 몽골 올레 길을 걷는다.
몽골 올레길은 드넓게 펼쳐진 대초원 지대에 조성 된 길이다. 몽골의 자연과 고유의 유목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몽골 올래길은 제주 올레길과 '자매'다.
제주올레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2007년에 만들어졌고, 이제는 일본과 몽골에 올레길을 수출하는 걷기 여행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 올레길은 스페인, 스위스, 호주, 캐나다, 타이완 등 세계 각국 13개 걷기 여행길과 '우정의길'을 맺기도 했다.
제주 올레길은 2012년 일본 규슈에 처음으로 수출돼 '규슈올레'를 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017년 (사)제주올레와 제주관광공사, 그리고 몽골 울란바토르시가 2개의 몽골 올레 길을 열었고, 2022년 KOICA의 도움으로 세번째 코스가 개장하는 등 몽골에 걷기 문화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몽골 올레 길은 총3개의 코스로 되어 있다.
1코스는 복드항 산, 2코스는 칭기스 산, 3코스는 어거머린 암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트레킹 코스를 완성 하였다.
우선, 몽골 올레 1코스 길은 약14km 5~7시간 정도 소요 되는 코스다.
테를지 국립공원 입구 칭기스 산 둘레를 헝허르 마을에서 출발하여 톨주를랙 마을에 도착을 하는 코스로 초반부에는 오르막과 능선이 이어지고 후반부에는 완만한 내리막과 평지 길로 이어져 있다. 걷는 길에는 작은 가게와 식당 및 몽골의 유목민 학교 등을 볼수 있으며, 마을을 지나서는 광대한 평지와 복드항 산의 능선들을 구경 할 수 있는 코스다.
몽골 올레 2코스 길은 약11km 3~5시간 소요 되는 코스다.
원을 그리며 돌아오는 코스로,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에 위치 해 있으며 초반부에는 평지 길 후반부에는 산 구간으로 드라마틱한 풍경을 경험 할 수 있다.
몽골 올레 3코스 길은 약16.8km 6~8시간 소요된다.
날라이흐구 6동 사무소 근처에서 출발 하며 몽골의 숲 길을 걷는 코스다. 걷는 길위에는 지역민 마을과 다양한 캠프장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봄에는 테를지 강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를 관찰 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인 코스다.
㈜몽골여행은 몽골 올레 투어를 올해 총4회차로 실시한다.
이번 몽골 올레길 트레킹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 걷기 여행 전문 가이드로 할약 중인 오석환 걷기 강사가 함께 동행 한다.
걷기 체력이 부족한 걷기 초보자들은 막상 10여km를 걷는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낄수 있어서 몽골 올레 트레킹 여행에 엄두도 못 낼수 있다.
하지만, 걷기 여행 트레킹 전문가인 오석환 강사는 '걷기계의 허준'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걷기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고 있다.
㈜몽골여행 윤기준 대표는 "몽골 올레길을 안내하는 오석환 걷기 강사의 진행으로 초행길에 나선 걷기 초보자 분들도 전구간을 편하고 쉽게 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몽골 올레 트레킹 여행에 참석해 전구간을 완보하게 되면, 국제걷기협회에서 몽골 올레 완보증을 수여한다. 걷기 지도자 자격증 취득을 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몽골 올레길 투어 이 외에도 자이승 전망대, 복드칸 겨울 궁전, 이태준 열사 기념 공원 등 몽골의 대표 관광지 관람과 승마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몽골의 대자연과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을 바라 보며 도심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는, 나를 버리고 나를 다시 찾아오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몽골 여행.
추운 겨울에는 동남아 여행 이라면, 올 여름에는 시원하고 푸른 초원의 나라 평균 해발고도가 1,580m 천혜의 자연이 드넓게 펼쳐진 몽골 올레길 위를 걸어 보는 것은 어떨까.
참가 희망을 원하시는 분들은 ㈜몽골여행 홈페이지(https://mongoltravel.modoo.at/?link=6x8fslt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