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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일진유화공업, 화상환자 지원을 위해 기부금 3천만원 함께하는 한숲에 전달

차영준 회장, "일진유화공업 운영중 화재로 입은 화상, 이웃도움으로 재기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일진유화공업은 26일 오전 11시 성남시청에서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함께하는 한숲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일진유화공업 창업자인 차영준 회장과 차진호 대표이사, 성남시 신상진 시장, 함께하는 한숲 권훈상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일진유화공업은 함께하는 한숲에 화상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은 화상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비롯한 심리 정서 회복, 화상에 대한 인식개선, 사회복귀 사업의 밑거름으로 쓰일 예정이다.
 

일진유화공업 창업자인 차영준 회장은 “1980년대에 화학 회사를 운영 중 화재로 저와 직원들이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어 너무나도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감사하게도 여러 단체의 모금과 지인들의 성금으로 화상 치료 후 재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성빈센트병원 화상 병동에 입원했을 당시 수많은 환자들의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화상 흉터로 좌절하는 분들을 보았기에 추후 꼭 도울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회상했다.

 

차 회장은 이어 "제 나이 80대 중반이 돼서야 그때의 마음을 되새기고자 하니 작지만 실천할 기회를 얻고자 이렇게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일진유화공업 차진호 대표이사는 “평소 창업자인 차영준 회장님의 뜻을 따라 화상 환자를 위해 돕는 일에 함께하는 한숲과 좋은 인연이 돼 뜻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함께하는 한숲 권훈상 이사장은 “이번 전달식은 함께하는 한숲에 뜻깊은 날이다. 일진유화공업 차진호 대표이사께서 함께하는 한숲에 화상 환자들을 위한 마중물을 부었다. 함께하는 한숲은 이 마중물을 갖고 화상 환자들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함께하는 한숲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화상 환자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한숲은 소외받는 아동·청소년들과 그 가정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함께하는 기관으로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한숲지역아동센터, 빛된지역아동센터, 영문지역아동센터, 따뜻한 밥상(경로무료급식소), 판교장애인주간보호센터, 판교노인주간보호센터, 판교참사랑어린이집, 한숲작은도서관, 한숲희망나눔장학회와 천사아너스클럽이 있으며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함께하는 한숲은 아동학대예방사업, 영세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결식아동 지원, 청소년 동아리지원, 장학지원, 아동·청소년 공부방 꾸미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주방시설지원 및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 연계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쿠키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핫픽스 등 40여 가지의 사회 공익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su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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