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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밸리


사회적기업 어밀리티, '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미식여행' 리빙랩 프로젝트 성료

상명대, 어밀리티와 천안 외국인 이주민 및 청년과 함께하는 리빙랩 프로젝트 성료
증강현실(AR) 실감형 콘텐츠 제작 통한 융합형 요리교육 사업 모델 활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회적기업 어밀리티는 최근 ‘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미식여행’ 리빙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명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센터(센터장·조순정 교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김곡미) 천안문화도시와 함께 추진됐다.

 

2024 천안문화도시 리빙랩 프로젝트 ‘메타버스 타고 떠나는 미식여행’은 충남 천안시 거주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외국인 이주민 및 대한민국 청년(만 39세 미만)이 참여해 요리하고 함께 소셜다이닝하는 식문화에 기반 상호문화 이해 프로그램이다.


충남 천안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외국인 이주민 및 대한민국 청년 360여명이 6주 동안 어밀리티 쿠킹 스튜디오에 참석해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해 대한민국 6개 지역(서울-강릉-부산-제주-전주-천안)으로 미식여행을 떠났다.

 

특히 각 지역의 대표 요리 체험을 실감 있게 배울 수 있도록 상명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센터와 협력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 IT 융합형 요리 교육 방안을 마련했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대한민국, 베트남, 태국, 중국, 인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국 총 11개국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후 설문조사를 통해 본 프로그램이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식사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93.3%로 집계됐다.

 

또한, 메타버스 관광을 통해 해당 지역의 요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94.7%가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로 응답했다.

어밀리티 장미지 대표는 “요리 교육 분야와 IT 기술을 융합해 특색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 상호 문화 이해를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관련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문화 참여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명대 국제문화커뮤니케이션센터는 올해 4월 어밀리티와 MOU를 체결하고, 천안 아산 지역의 국내외 대학생들과 공동으로 △식문화 기반 다양한 상호문화이해 프로젝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로컬 푸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초등학교 외국인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과, 비교과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층의 ESG 이해와 실천을 도모하고 있다.

어밀리티는 로컬푸드 및 글로벌 요리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위탁 운영하는 전문 브랜드다. 현재 결혼이주여성들의 요리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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