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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가을 꿈결같은 영화제…용인 머내마을영화제 6일 개막

마을영화제에서 용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7일 목양교회야외광장서 가면쓰고 영화 '비밀의 언덕' 관람
백남준아트센터 등 동네방네서 47편의 영화를 상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동천에서 용인으로'

 

수지 동천의 머내마을영화제가 용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머내영화제는 6일부터 8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과 용인시미디어센터 등 용인 동네방네 20여곳에서 장편 22편, 단편 25편 등 모두 47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용인 머내마을영화제가 6일 오후 7시 수지농협동천지점 강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 간의 영화제 대장정을 떠난다. 개막작으로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가 선정, 상영된다.

 

머내마을영화제의 백미는 7일 야외영화축제이다.

 

특히, 7일 저녁 참여관람객들은 야외축제상영관인 목양교회야외광장에서 모두가 가면을 쓰고 활보하고 춤도 추는 경험으로 또 다른 나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자신을 돋보이게 할 가면을 가지고 와도 좋고 현장에서 가면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만큼 편한 맘으로 가면 된다.

 

머내마을영화제 주최측은 "초가을 야외광장에서 영화를 보면 가을바람과 함께 설렘지수가 최고조로 높아진다"며 "올해는 특히 '혹시 나를 아세요?'라는 주제에 맞게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비밀의 언덕(감·이지은)’을 상영한다"고 소개했다.

 

‘비밀의 언덕’은 자신에 대한 거짓과 진실을 마주하며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을 다룬 영화로 11회 들꽃영화상(신인감독상)을 수상작이다.

 

앞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비눗방울만들기, 영수증 사진찍기, 먹거리부스를 운영하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사전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선경공동집행위원장은 “가을 밤을 수놓을 이벤트로 나의 다양한 나를 만날 수 있도록 ‘가면놀이’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천동 거리에선 버스킹, 미술살롱,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연다. 동천동일대의 씨네거리엔 8개의 협력상점이 리플렛을 들고 오는 고객에겐 특별한 메뉴와 5~20% 할인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머내마을영화제는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독창적인 영화제로 60여개 단체가 협력하고 140여 명의 주민이 감독, 무비큐레이터, 스탭이 되어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주민영화제로 용인을 대표하는 영화제이다.

 

가족, 친구와 함께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영화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번 동네방네 영화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reamjoy.co.kr)와 인스타를 참고하고 문의는 사무국(031-263-050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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