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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판밸리


'리맨', 에덴복지재단에 ITAD 서비스 기술 지원…장애인 고용IT·자원순환 확대 나선다

장애인 자립 기틀 마련해 온 에덴복지재단과 IT 자산 처리(ITAD)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리맨이 16년간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덴복지재단의 기술 교육 지원 예정
사회적기업과 복지재단의 연대 통한 사회적 약자 일자리 창출 및 자원순환 증진 도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회적기업 리맨(대표·구자덕)과 (사)에덴복지재단(이사·김학수)는 최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에덴하우스에서 'IT 자산 처리(ITAD)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IT 자산 처리(ITAD, IT Asset Disposal)는 IT 장비 내 보안 정보를 폐기하고 난 뒤 정비와 분해, 파쇄 등을 거쳐 기기를 재사용하거나 재활용 처리를 하는 서비스다.
 

 

이날 협약식에는 리맨 구자덕 대표, (사)에덴복지재단 김학수 이사장, 에덴하우스 홍성규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기업이 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IT 기기의 자원순환을 증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해 온 기술력을 공유한다는 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에덴복지재단은 사회적기업 리맨의 교육을 바탕으로 ITAD 서비스의 공정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적기업 리맨은 이후 단계인 재사용 유통, 재제조 생산, 재활용 처리 공정을 맡아 각종 기업과 기관에서 나오는 불용 자산을 처리하며 자원순환율을 함께 높이기로 했다.

구자덕 리맨 대표는 협약식에서 “리맨이 16년간 쌓아온 ITAD 기술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며 "하지만, 리멘은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 IT 자산의 자원순환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기꺼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학수 재단 이사장은 “선뜻 제안을 받아들이고 우리 재단의 사업을 함께 지원해주기로 결정한 리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장애인의 자립을 확대해 나가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맨(REMANn)은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정보 격차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인증 사회적기업이다. 2008년 1월 ‘한국컴퓨터재생센터’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IT 기기 렌탈 시장에 종사하면서 영업, 개발, 비영리에 관심 있던 이들이 모여 ‘믿을 수 있는 중고 컴퓨터를 만들어 정보 격차를 해소하자’는 계획으로 시작됐으며, 설립 16년 차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재제조(재생) 컴퓨터 판매를 넘어 IT 기기의 역물류(Reverse Logistics)와 데이터 보안 폐기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 중이다. 리맨은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www.rema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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