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10월16일부터 여주문화원 등 경기지역 동학문화유산현장에서 '2024년 제1기 경기동학문화해설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설된 '경기동학문화해설사' 교육은 경기도 동학의 역사문화 정신선양과 동학혁명과 독립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족사적 활동을 기념계승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제1기 경기동학문화해설' 양성 과정은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경기동학민회(준)가 주관해 처음으로 개설됐다.
경기동학민회(준)가 주관하는 경기동학문화해설사 교육과정은 오는 10월16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다 총 10강(30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14일까지 경기동학문화해설사 교육과정에 참가할 교육생(25명)을 모집한다.
'2024년 제1기 경기동학문화해설사'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10월16일 오후 1시부터 여주문화원에서 시작되는 경기동학문화해설사 교육과정은 윤석산(천도교교령)이 '수운 최제우 선생의 생애와 동학사상'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총괄 강좌가 시작된다.
이어 최진영 동학문화해설사 사무총장이 '동학문화해설사 양성과정-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10월23일에는 김용휘 대구대교수(방정환배움공동체 대표)가 '해월 최시형의 생애와 사상'에 관해 3번째 총괄 강의를 한다.
이어 주요섭 (사)밝은마을 대표(생명사상연구회 대표)가 '생명·개벽운동으로 본 해월 최시형 사상'에 대해 소개한다.
10월30일에는 성주현1923제노사이드연구소장이 '동학농민혁명운동과 경기도 동학'이,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이사장은 '동학이 떠밀어가는 길 _동학여성의 삶에 대해 조명한다.
11월6일 부터는 동학 주요 현장에서 강의가 이뤄진다. 현장강의의 시작은 도전리 전거론에서 장주식 여강길 고문(동화작가)이 '의암 손병희와 3.1운동의 정신현장' 답사 및 강의를 진행한다.
11월13일에는 홍일선 경기작가회의 회장(시인)이 앵산동 향아설위 법설지에서 '향아설위 법설과 천지부모 농사'에 관해, 김시형 천도교 여주교구 전교구장이 '동학윤리와 동학인의 삶-동학하기'를 각각 역설한다.
11월20일 마지막 강의에서는 채길순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해월묘소에서 '동학혁명의 물결, 동학의 발자취를 따라'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어 박영민 여주대교수와 김갑곤 경기만포럼 사무처장이 '세런디 피티78'에서 경기동학문화해설사 수료식 및 경기동학 역량강화워크숍을 진행한다.
▶신청기간 : 2024. 10.14(월)까지 선착순 25명
▶교육장소 : 여주문화원 외 동학문화유산현장
▶신청방법 : 링크 들어가 신청서작성 (https://forms.gle/RULwm1SbqwrAWS66A)
▶문의전화 : 장주식(010-4303-6803), 김갑곤(010-3399-1295)
▶활용계획 : 전과정 이수시 동학문화해설사 자격증발급, 경기동학해설활동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