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조직 분위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1위 대표이사, 2위는 팀장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 20~30대에는 팀장, 40~50대에는 대표이사라고 손꼽으로 조사됐다.
이는 SGI지속성장연구소가 9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직분위기와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직장인 의식조사' 설문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SGI 회원 및 네이버 인사쟁이카페 회원 193명(남137, 여56)을 대상으로 구글품으로 실시됐다.
□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사는 21.4%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상사들의 수가 예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들이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이 21.4%, 잘 모르겠다(보통이다)가 51%, 충분치 않다(부족하다)는 응답이 27.6%로 나왔다. 많은 리더들이 즐거운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리더는 많지 않음이 드러났다.
□ 조직내 창의력은 조직분위기가 좋은 회사보다는 안 좋은 회사에 치명타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한 노력이 낮은 리더의 구성원들이 창의성 지수도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분위기 개선에 관심이 없는 리더에게서는 업무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이 낮다(87.2%)와 높다(12.8%) 사이에 7배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조직분위기 개선에 신경을 쓰는 리더에 있는 팀에서는 아이디어 제안이 높은 편이다(58.3%)가 낮은 편(41.7%)보다 16.6% 더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아이디어는 조직분위기가 좋은 회사보다 안 좋은 회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리더가 이끄는 팀이 노력하지 않는 팀보다 2.5배 실적 상승
조직분위기 개선에 관심이 높은 리더가 이끄는 팀들 중에서 43.9%가 전년보다 실적 상승을 이루었고, 22.0%가 전년보다 실적 하락의 상황에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조직분위기에 관심이 없는 리더가 있는 팀들 중에서는 26.4%가 전년보다 실적 상승, 39.6%가 전년과 비슷한 실적, 34.0%가 전년보다 실적 하락의 상황에 있다고 응답했다.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리더가 이끄는 팀이 노력하지 않는 팀보다 2.5배 실적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직분위기 개선에 노력하지 않는 리더의 경우는 실적 상승과 실적 하락에 별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조직분위기 형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물은 대표이사와 팀장
조직분위기 형성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물의 1위로 팀장들은 대표이사(40.7%), 팀원들은 팀장(40.0%)라고 응답했다. 역시 조직은 탑과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가장 크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에 대한 평가는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이를 다시 연령대별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더니 나이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조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에 대한 질문에 대해 20대 팀장(33.3%), 30대 팀장(36.7%), 40대 대표이사(37.8%), 50대 대표이사(41.9%)의 순으로 나왔다. 연령이 낮을수록 중간관리자, 연령이 높을수록 대표이사를 많이 의식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지속성장연구소는 지속성장의 핵심을 ‘인적자본’으로 규정하고 있다. 내부 구성원의 역량 강화가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동력이라는 믿음으로 인적자본 강화를 위해, 1.리더십교육, 2.조직문화컨설팅, 3.인적자본공시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리더십교육은 직무별로 리더십영역을 구분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조직문화컨설팅은 핵심 가치 전파와 조직분위기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 인적자본공시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는 ISO-30414 인증 컨설팅을 말하는데, 이 분야는 지속성장연구소가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웹사이트: http://www.sg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