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루트임팩트와 (재)브라이언임팩트는 오는 12월 3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4 루트임팩트 X 브라이언임팩트 비영리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브라이언임팩트가 루트임팩트와 함께 2022년부터 후원해온 비영리 조직들의 성장 경험을 나누고, 2025년에도 비영리 생태계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콘퍼런스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우선 17개의 비영리 조직의 구성원이 직접 연사로 나서는 ‘라이트닝 토크’를 통해 각자의 성장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또한 마케팅, 채용, 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비영리 조직의 맞춤 조언을 제시하는 ‘인사이트 토크’를 마련했다. 행사 말미에는 지속가능한 비영리 생태계를 위해 함께 논의하는 ‘패널 토크’로 마무리한다.
‘라이트닝 토크’에는 비영리 조직 △더프라미스 △빅이슈코리아 △빅웨이브 △청년의뜰 △빠띠 △에이유디 △위시스쿨 △무의 △지구닦는사람들 △해양동물생태계보전연구소 △구구컬리지 △러블리페이퍼 △유스보이스 △다시입다연구소 △멘토리 △링크가 참여해 각자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분야별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인사이트 토크’에서는 △현신경영연구소 △누틸드 △인스파이어디 △임팩트리서치랩이 연사로 나선다.
마지막 패널토크에서는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 △박진석 브라이언임팩트 디렉터 △장보임 공감인 사무국장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가 참여해 비영리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량 강화와 지원 환경 및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특히 24개 비영리 조직으로 구성된 ‘헤이그라운드 비영리 멤버십’과 39개 조직의 인재 채용을 돕는 ‘임팩트커리어NPO’ 사업을 통해 조직 성장을 지원한 브라이언임팩트와 루트임팩트의 경험담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루트임팩트 성장지원팀 정승구 팀장은 “비영리 조직의 성장에는 정해진 답이 없기에 각 조직이 문제를 해결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성장 단계에 위치한 비영리 조직들에게는 동료 조직의 경험담이 매우 중요한 배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정보는 비영리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루트임팩트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사회·환경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이들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나아가 ‘공정한 미래 교육’,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 커뮤니티’, ‘일터의 다양성과 포용’을 실천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청년의 임팩트 커리어 시작 및 성장을 지원하는 ‘임팩트닷커리어’ 및 임팩트 우선 자본과 임팩트 지향 조직을 연결하는 ‘임팩트 필란트로피’가 있다. 또한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리부트캠프’와 소셜벤처 공동직장 어린이집 ‘모두의숲’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웹사이트: http://rootimpact.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