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아티클21(대표·오아름)이 팝 아티스트 최나리의 IP를 볼캡 전문 브랜드 태리타운에 중개했다.
이번에 성사된 아트 컬래버레이션은 단순한 디자인 협업을 넘어 아티스트의 지식재산을 통한 프리미엄 상품 개발과 브랜딩에 중점을 뒀다.
아티클21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앞서 태리타운의 브랜드 철학과 상품 라인업, 소비자 유형 등을 분석했다. 이후 자체 IP 매칭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작품으로 최나리 작가의 ‘DJ Mato’를 선정, 브랜드 정체성과 작품의 메시지를 정교하게 연결하는 작업을 거쳤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결과물은 지난 11월 23일 스튜디오 오프비트에서 열린 론칭 파티에서 선공개하며 예약 판매를 시작, 이달부터 태리타운의 제주 쇼룸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최나리 작가는 “아티클21의 체계적인 IP 매니지먼트 덕분에 작품 사용 계약부터 상품 개발까지 모든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태리타운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DJ Mato’가 더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오아름 아티클21 대표는 “이번 아트 컬래버레이션은 브랜드와 IP를 밀접하게 연결함으로써 기업에는 브랜드와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미술 경험과 소장 가치를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티클21은 지난 2023년 설립한 소셜벤처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본사,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 R&D 부서를 두고 있다.
아트 IP 중개 서비스와 상품 개발/유통/브랜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플랫폼 ARTICLE21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소개하며 새롭게 일상을 채우는 아트 상품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