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 대학 중 학생 창업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건국대학교의 ‘2025년 KU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코드크레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정혜정)은 지난 4월25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2025년 KU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수상기업 및 입주기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 팀에 선정된 ‘코드크레인’‘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학술 및 전문지식 이해·생성을 지원하는 AI SaaS’ 아이디어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우주인컴퍼니(지역 농산물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만드는 청년 로컬 디저트 브랜드 ‘카페까로’) △모밋(채용 비효율과 리스크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초개인화 AI 기반 IT 분야 주니어 헤드헌팅 솔루션)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새흐름(공연·예술 시장 퍼포먼스 참여자 대상 K-dance 트레이닝 시스템) △영주관리(AI 기반 주거패턴 분석에 따른 맞춤형 주거·생활관리 서비스)가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BIO(헬스·펫·푸드), ICT, Green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5개 팀이 지원해 4.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본 대회에서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입주기업 35팀이 선정됐으며, 이 중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2팀(각 100만원), 우수상 2팀(50만원) 총 5팀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이번 KU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신규 35개 기업과 기존 연장 심사에 통과한 기창업기업 34개를 합해, 올해 총 69개의 입주기업을 보육할 사업 및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지난 4월 25일 건국대학교 경영관 301호에서 개최됐으며, 우수 기업 시상과 함께 입주기업 대상 프로그램 안내 및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입주기업으로 선발된 기업들은 △창업 지원금 △창업 멘토링 △시장 검증 및 스케일업 프로그램 △투자 유치 IR 캠프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등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정혜정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우수기업 및 입주기업에 선정된 팀들에 축하를 전한다”며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성장을 이루고, 서울시 및 광진구 지역사회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건국대학교의 인프라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권 청년 거주 1위 지역인 광진구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우수 창업 육성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건국대학교는 ‘K-이노베이션 스테이션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과 지역 상생을 선도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도심형 고밀도 산학협력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 인근에 입주한 기업과 건국대 재학생, 외국인 창업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진구의 강북권 핵심 입지와 강남권, 판교·분당권과의 우수한 접근성 △역세권에 위치한 창업 공간 제공 △건국대의 풍부한 연구 및 교육 인프라 지원 등의 특징을 바탕으로 창업자들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며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돕고 지역과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허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건국대 학생이 창업한 기업은 총 215개에 달하며, 이는 최근 3개년 학생 창업 기업 수 합계 전국 1위에 해당한다. 또한 건국대학교는 창업 친화적 캠퍼스 조성과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예비창업패키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등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웹사이트: https://campustown.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