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인 수지구에 위치한 도심형 교육기관인 '페이스튼 국제학교'에서 AP 캡스톤 리서치 시험(AP Capstone Research Exam) 만점자가 배출, 세간의 화제다. 미국계 사립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운영 중인 페이스튼 국제학교는 본교 송은재 학생은 AP 캡스톤 리서치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송 군은 전 세계 AP 캡스톤 리서치 응시자 3만명 가운데 만점을 받은 357명중 한명이다. 송은재 학생은 최상위 1%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AP 프로그램 책임자 트레버 패커는 “AP 과정과 시험은 대학 수준이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하다”며 “송은재 학생의 뛰어난 성과는 페이스튼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은재 학생은 “어릴 때는 학업적으로 우수한 학생이 아니었다. 대다수 교과목에서 F를 받고, 책을 읽는 것에도 흥미를 못 느꼈다”며 “페이스튼에 입학한 후 학업에 대한 열정이 커졌다. 특히 실질적으로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들을 많이 겪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AP 캡스톤 리서치는 A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11일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e편한세상 금빛그랑메종 2단지 노인회(회장·장건) 경로당' 개소식이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후 오후 2시 시니어라운지(경로당)에서 열린 '1.2.3세대가 행복한 금빛그랑메종 2단지 경로당' 개소식에는 권창주 대한노인회중원구지회장, 금빛그랑메종1단지 노인회 민영근 회장, 금빛그랑메종3단지 국진호 회장, 화송마을노인회 육상석 회장, 단남아파트노인회 이태술 회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내줬다. 또한, 최홍석 중원구청장과 윤영찬 국회의원실 정혁 사무국장, 안극수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장, 조우현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고병용·추선미 시의원, 조광주 전 경기도의원, 하동근 판교 환경생태학습원장, 김현경 대출금리인하 성남운동본부 공동본부장, 허준 중원구 주민자치협의회장, 박주현 금광2동 주민자치위원장, 이훈삼 주민교회 담임목사, 금빛그라에종 2단지 임영옥 민영옥 입주민 동대표, 백지현 금빛어린이집원장 등의 내·외빈이 함께했다. 이한미 금빛그랑메종2단지 관리소장 사회로 이날 …이 진행됐다. 장건 금빛그랑메종2단지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열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1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공공운수노조 공동파업대회'를 열고 공공성과 노동권 확대를 위한 민영화 저지와 노정교섭 쟁취를 촉구했다. 지난 9월 철도노조 파업(1차 공동파업)에 이은 2차 공동파업으로 ▲전면파업 2일 차를 맞이한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분회 ▲10.13 파업에 돌입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11.1 전면파업을 앞둔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교섭에 돌입한 국민건강보험본부노조와 부산지하철노조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성명서에서 "윤 정권 출범 이후 ▲의료영리화 강행 ▲간호인력 충원 외면 ▲건강보험 보장성 후퇴 ▲국민연금 국가책임 회피 ▲공공돌봄 후퇴 ▲철도-전기 민영화 공세 ▲공공요금 폭탄 ▲지하철 공익적자 방치 ▲안전인력 구조조정 등 사회공공서-노동기본권이 지속적으로 후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업 2일 차를 맞은 서울대병원-경북대병원 전면파업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보장성이 줄어들며 의료비가 폭등하고 있다"며 "의료민영화 저지와 공공성 확대를 핵심 요구로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1차 공동파업의 철도노조에 이어 의료연대본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전국 이주노동인권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 권리 침해와 지원 인프라를 축소 등 이주노동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1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이주노동 정책 기조는 이주노동자 확대 공급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그러나) 늘어나는 이주노동자의의 권리개선, 지원 정책 확대,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장변경 지역제한 추가, 임시가건물 기숙사 사용 및 숙식비 사전공제 유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 제로, E7-4 전환 시 2년간 근무 의무화 등 이주노동자 권리는 오히려 후퇴와 역행을 거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주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추가로 박탈하며 차별과 착취를 조장하고 수자만 늘리는 정책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지금이라도 정부가 이주노동 정책을 권리 보장과 지원 확대로 전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노조 우다야 라이 위원장은 발언에서 "정부는 국적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고 해서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지 않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상대로 압승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20분(개표율 81.29%) 기준 진 후보가 58.14% 득표율로 김 후보(37.84%)를 20%포인트(p) 이상 크게 앞서면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진 후보는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전날 11시 40분께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그리고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오직 강서구민만을 바라보고 그간의 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1분 1초라도 아껴가며 강서의 구정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당선 인사말을 했다. 김 후보도 비슷한 시각 선거사무실에서 패배를 인정하며 "저를 지지해 준 분들의 성원에 화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궐선거는 6개월 남은 내년 총선 전 수도권 표심의 바로미터로 거론돼 여야는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매머드급 선거캠프를 꾸리고 선거 기간 내내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선거 결과 민주당의 압승으로 당장 국민의힘은 김기현 지도부의 책임론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선 비상대책위원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국내 이슬람 단체인 '한국의 이슬람(Kore de Islam)'과 시민단체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팔레스타인 연대를 주장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11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인종 분리 정책으로 팔레스타인들은 수십년간 고통을 받았다"며 "팔레스타인인들은 목숨을 잃고, 가족을 잃고 집을 잃고 난민이 되고 부상을 입는 등 비극과 고통 속에서 살아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방의 정치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을 편들고 있다"며 "군사적 지원은 팔레스타인인들의 고통과 비극을 더욱 키울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발언자로 나선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무고한 사람들을 학살하고 있다"며 "물·전기·가스를 모두 끊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팔레스타인인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팔레스타인을 독립시켜라((Please Free Palestine)"를 외치며 이스라엘 대사관까지 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이슬람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본토를 기습 폭격하고 이스라엘군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측이 주장한 '보백판결 심판론'에 대해 "법원 판결은 투표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1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및 법원행정처 등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판결이 투표 심판의 대상인가"란 질의에 개인적 입장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대법원이 무엇을 보복했느냐. 보복 판결이 맞느냐'는 질의에는 "1, 2, 3심 재판부가 모두 그런 것 없이 판결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법원의 공식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에는 "(판결에) 존중의 태도를 가져달라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처장은 김 후보의 주장이 허위사실 아니냐는 질의에는 "그분의 평가인 듯하다"고 답했다. 김 후보측은 지난 8일 논평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를 "김명수 대법원의 공익제보자 '보복 판결'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던 것을 '보복 판결'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치료 퇴원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9일 서울시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열린 진 후보의 유세에 참석해 "우리 앞에 거대한 장벽이 놓여있다. 그 장벽의 두께와 높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함께 손잡고 반드시 넘어야 하지 않겠나"며 선거 승리를 위한 당내 갈등은 넘어 단합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부족하고 억울한 게 있더라도 잠시 제쳐두고 저 거대한 장벽을 우리 함께 손잡고 넘어가자"며 "서로 손잡고 단결해서 단합해서 국민의 위대함을 역사가 진보하는 것임을 함께 증명하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두고 "국민을 인정하지 않고 주권자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 대상으로 여기고 업신여기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여러분께서 직접 행동으로 증명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진 후보의 지지 연설을 이어갔다. 그는 "보복과 갈등으로 점철된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고 인정하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이 사적 이익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가 지난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업무 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공식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다. 신분증 종류 확대뿐 아니라 민간과 함께 국민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사용을 원하는 국민은 삼성전자의모바일 월렛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법적 효력을 갖는다. 예를 들어, 국가유공자가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경우 현재결제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 경찰청과 함께 노인의 날을 맞이해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5세 고령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이 고령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보가 관심을 갖고 서로 양보·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교통공단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고령보행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한 이유를 알리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노인생애체험 키트를 작용하고 계단오르내리기와 횡단보도 건너기, 세종대로 일대 약 2km 걷기 등을 실시했다. 또 고령운전자 차량 뒷명에 부착하는 어르신이 운전하고 있음을 알리는 '고령운전자 표지'를 홍보하며 다른 운전자들이 양보와 배려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도령운전자 표지는 추후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법제화될 예정이다. 김진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령 보행자와 운전자를 양보·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은 5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두 번째 방류와 관련, "이번 2차 방류 저수조 조사 결과, 방사성 핵종 4종이 검출됐다"며 강력 반발했다. 공동행동은 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방사성오염수 2차 해양투기 규탄 및 일본 수산물 수입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공동행동은 이날 일본 정부가 지난 8월 24일 이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핵 오염수 해양 방류를 또다시 개시한데 대해 "방사성 핵종 62종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다시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규탄했다. 공동행동 주재준 공동운영위원장은 "도쿄전력은 (검출된 방사성 핵종이) 미량이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며 "미량이 축적되면 바다 생태계와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은 "일본 정부에 의하면 지난 1차 해양투기로 버려진 삼중 수소의 총량은 1조 베크렐이 넘는 정도인데, 오염수 투기 후 일부 바닷물에서는 리터당 10베크렐의 삼중 수소가 검출되는 이상 징후를 보였다"며 "이미 오염된 바다가 어떻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The basic subway fare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 including Incheon and Gyeonggi is going to rise 12% percent, 1,400 won ($1.03) from the current 1,250 won starting this Saturday, according to the Seoul municipal government on Tuesday. This rise marks the first subway fare hike in eight years since 2015, comes after the rise of bus fares at least 300 won in August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According to the announcement, the adults using subway and buses for travel in greater Seoul, Incheon and Gyeonggi will pay 1,400 won, up from the current 1,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추석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의 떡집에서 추석 송편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송편은 추석에 햇과일과 햇곡식을 수확한 뒤 조상과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만드는 음식으로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소를 넣고 모양을 만들어 찐 떡이다. 언제부터 전해졌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제민요술(齊民要術)'에서 보이는 종( )과 열(䊦)이 송편인 것으로 추정한다. 또 '목은집(牧隱集)'에서 보이는 팥소를 넣은 차기장 떡도 송편의 일종인 것으로 추측해 고려시대에는 일반화된 것으로 보인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장애인 차별철폐연대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장애인들은 추석과 같은 명절에도 고속버스나 열차에 장애인을 위한 좌석이 턱 없이 모자라 귀성을 포기하는 상황이라며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석을 늘리는 등의 대책을 촉구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강은미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정의당은 27일 귀성 인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해 검찰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정미 대표는 "한 장관과 검찰총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검찰 권력이 정적 제거를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드러난 만큼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판단이 법원의 재판 과정으로 넘어갔다"며 "이제 모든 정당은 국회의 시간으로 돌아와 위기에 빠진 민생을 돌보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검찰 수사가 과잉되고 정치적이었다는 우려와 비판이 매우 컸던 만큼 한 장관과 검찰은 그에 따른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