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옥, 그리고 꽃’이란 테마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사을 종로구 북촌 ‘호경재(浩慶齋)’에서 집들이(入宅) 행사를 겸한 전시·체험 행사가 열린다. 호경재는 한국 꽃꽂이의 맥을 잇는 활동을 해오고 있는 권화사(勸花使)인 오흥경 대표가 80평(264㎡) 규모의 한옥에 꾸몄다. 정통 한국 꽃꽂이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공간인 호경재는 우리 전통 가옥에 머물며 꽃꽂이 문화를 배우고 삶의 여유와 휴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안채와 사랑채, 별채 등 3개의 공간으로 짜여진 호경재는 아름다운 꽃과 화초, 나무 등으로 채워진 아담한 정원이 공간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에 있던 고택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리모델링한 호경재는 우리 전통과 글로벌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오 대표의 설명이다. 호경재란 이름은 오 대표와 사업가인 남편의 이름에서 한자씩 따와 지었다. 이곳에서는 △한국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정규 클래스 △취미 클래스 등 다양한 강좌와 그 외 황마공예의 프로그램이 개설돼 정통 한국 꽃꽂이의 백미를 배우거나 감상할 수 있다. 호경재의 오픈으로 지난 1990년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피아니스트 문용의 일곱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도슨트 콘서트가 오는 9월 1일 저녁 7시 청주시립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번 ‘연결공간’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기획전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와 함께한다. 문타라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는 피아니스트 문용의 일곱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도슨트 콘서트는 청주시와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이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이 후원한다. 기획·대본·디자인은 김문용, 연출·의상은 장초영이 맡았으며 영상은 유영균, 음향은 곽동준이 각각 맡았다. ‘환경을 위한 디자인 행동주의’는 기후 위기에 문제를 제기하고, 디자인을 통한 해법을 제안하는 전시다. 문용은 전시 소개와 함께 ‘호수’, ‘기묘하고 낯선 곳’ 등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 8곡의 창작곡을 발표하며 지구 열대화 시대에 들어선 지금, 기후행동 실천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피아니스트 문용은 환경을 다룬 전시와 함께하는 만큼 공연 의상은 헌 옷 등을 활용함으로써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했다. 제로 웨이스트는 자원의 재사용, 재활용 등을 통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31일 엠마 캠벨(Emma Campbell)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캠벨 신임 사무총장은 호주국립대학에서 한국 정치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동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한국학 연구 및 강의를 진행하며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캠벨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부임 전 동 단체 호주사무소 이사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에스와티니, 레바논, 튀르키예, 시에라리온 등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현장활동 경험을 쌓아온 인도주의 구호활동가이기도 하다. 또 호주 소수민족의회연맹(FECCA), 수도준주 사회복지의회(ACTCOSS)의 수장으로 호주 내 이주민 및 난민 정책, 사회정의, 보건 부문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한편, 호주 외교부와 국제개발부 예비장관 자문역,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의 인도·영국·아일랜드 지역 총괄 매니저 등 영리 및 비영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캠벨 사무총장은 “국제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한국은 내게 언제나 놀라움을 주는 국가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상황에서 한국 사회의 기여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노는법’ 운영사 바바그라운드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젠셀’에서 선보인 갱년기 여성을 위한 모발관리 ‘뷰티웰빙’이 주목된다. 경북 경주시에 자리한 ‘젠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4050 여성을 위한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웰니스 여행에 특화된 곳이다. 특히 탈모 예방과 치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년 여성은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탈모를 겪게 되는데 ‘젠셀’에서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도 잡고, 한방백숙으로 건강도 챙기고, 경주 문화유산까지 1석 3조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경주 ‘젠셀’ 모발관리 뷰티웰빙 여행…경주여행도 ‘젠셀’은 모발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발모제 일반의약품을 등록한 우수 기업이다. 모발관리 뷰티웰빙 여행 참여자는 두피 건강과 탈모 상태의 진단과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집으로 돌아가서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방법과 탈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참여자에게 한방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백숙을 저녁 식사로 대접하고, 이튿날 조식은 속이 편한 죽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자유 시간을 이용해 차로 10분 거리에 경주의 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는 오는 9월7일부터 타이완 작가 창야혼(張耀煌, 1948- )의 개인전 ‘야간이주 The Night Migrations’를 개최한다. 박만우(전 백남준아트센터 관장)가 게스트 큐레이터로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야간이주’에서는 창야혼의 ‘붓다의 그림자 Shadow of Buddha’와 ‘백화만발 Blossom Flourishing’ 연작들 가운데 4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2023년 9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창야혼 작가, 수묵 페인팅 퍼포먼스로 문 연다…라이브 등 총체적 예술 퍼포먼스 전시 첫날인 오는 9월 7일 정오에는 플랫폼엘 지하 2층에 위치한 플랫폼 라이브홀에서 개막 행사를 개최한다. 개막 행사 당일 작가는 대형 캔버스 위에서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 2020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Louise Gluck, 1943-)의 시 세 편을 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낭송하는 퍼포먼스를 동반한다. 또, 작가의 회화에는 삶의 무상함, 존재의 변형과 생성 그리고 삶과 죽음의 신비한 사이 영역 등이 주제로 빈번히 등장한다. 이것은 시인 루이스 글릭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오는 11월 열리는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KTC)’의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코리아티챔피언십은 차 산업의 확산과 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카페 문화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한 창작 블렌딩 티 출품 콘테스트다. 한국티협회는 지난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500여개 이상의 새로운 블렌딩 티를 발굴하고, 청년 우수상을 포함해 60여개의 우수 블렌딩 티를 선정·시상한 바 있다. 우수한 블렌딩 티를 제품화하고, 신진 티 전문가와 새로운 티 브랜드를 배출하는 등 국내 차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차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 코리아티챔피언십’에서는 △녹차(백차) 부문 △홍차(청차, 흑차) 부문 △허브차(한방차) 부문의 블렌딩티를 접수한다. 국내외 티소믈리에, 티블렌딩 전문가, 바리스타, 식음료 관련 종사자, 전공자, 교육생, 마니아 등 개인과 업체 누구나 한국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마감은 11월 6일, 출품은 11월 21일 17시까지다. 이후 심사위원회를 조직해 1차 평가, 2차 심사를 진행하며 12월 중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문별 우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바이엔슈테판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가 오는 9월 2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축제인 만큼 올해는 더 풍성하게 준비해서 돌아왔다. 뷔페식으로 준비된 맛있는 안주와 음식, 그리고 바이엔슈테판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또 2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풍요로운 축제로 진행된다. 초대가수 박혜경의 미니 콘서트와 늦은 밤 이어지는 디제잉 파티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가을의 정취 속에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독일 정통 프리미엄 맥주 바이엔슈테판의 옥토버페스트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그 진가가 알려지면서 많은 맥주 애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가고 있다. 이번 2023 옥토버페스트도 푸른 해송 숲과 청정 바다가 만나는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바이엔슈테판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베스트바이앤베버리지가 많은 콘텐츠를 준비해 주관한다. 한국 바이엔슈테판 김승학 대표는 “강원도에서 가장 큰 호텔인 세인트존스 호텔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강릉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토종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이' 운영 중인 인천문화센터는 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영어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동들의 방학 기간마다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년간 지속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작됐다. 방학마다 4회차에 걸쳐 운영되는 영어쿠킹클래스는 아동들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수업 내용을 구성하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특성이 있어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부모의 부재 시 스스로 식사를 준비해 동생과 함께 먹고, 주말에는 가족을 위한 식사를 아동들이 직접 준비해 가족의 식탁을 화목하게 하는 등 다문화 맞벌이 가정에게 실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인천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지속될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 맞벌이 가정의 아동들이 끼니를 굶지 않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 생활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장벽을 낮추는 학습효과도 꾸준히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문화센터는 그동안 △다문화가정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다문화자녀 교육 △시니어 세대 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과 독일 작곡가 바그너의 성지(聖地)인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145년 금녀의 벽을 허문 우크라이나 출신 여성 지휘자 옥사나 리니우(45)가 국립심포니의 포디움에 오른다. 국내 최초의 민간교향악단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최정숙)는 오는 9월 17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올린다. 공연의 포문은 우크라이나 작곡가 예브게니 오르킨(1977~)의 ‘밤의 기도’가 연다.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곡으로, 단순한 선율이 내뿜는 긴장감이 쌓여 이르는 장대한 절정이 백미다. 고국의 평화를 바라는 두 음악가의 간절한 염원을 느낄 수 있다. 올해 3월 리니우의 지휘와 우크라이나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세계 초연된 바 있다. 이어 아람 하차투리안(1903~1978)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르게이 하차투리안(38)의 협연으로 선보인다.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작곡가의 고향인 아르메니아의 민속 음악을 활용한 곡으로 익살스러우면서도 애수 어린 분위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작품이다. 무조의 전위적인 작품이 유행이었던 당대 분위기와 달리 하차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행복나눔재단의 청년인재육성사업인 'Sunny'를 수료한 2030세대 청년들이 환경 및 유기견 문제 해결을 위해 한곳에 모였다. SK행복나눔재단은 20년 역사의 청년인재육성 사업인 Sunny의 알럼나이(alumni, 졸업생)가 참여한 ‘업사이클 써니웨어’ 프로젝트를 8월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업사이클 써니웨어’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로 리브랜딩된다. 사용이 어려워진 유니폼을 버리지 않고 업사이클해 유기견을 위한 방석 & 담요를 제작, 쉼터에 기증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총 20명의 Sunny 수료자는 총 3일간 이어진 프로젝트 기간 동안 직접 업사이클 용품을 제작하고, 유기견 쉼터를 방문해 기증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Sunny 수료자는 지난 12일과 13일 패브릭 DIY 브랜드 ‘소잉팩토리’와 협업해 업사이클 제작 수업을 통해 300여 벌의 유니폼으로 50여 개의 유기견 방석 및 담요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 20일 인천에 위치한 ‘아크보호소’에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견사 청소와 정리, 산책 봉사를 진행했다. 소잉팩토리는 소잉 클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웅몽하 한브릿지인터내셔널 대표가 한중교류촉진위원회(韩中交流促进委员会)의 국제교류원 원장으로 위촉됐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지난 26일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 환경에 대응해 조직을 더 구체화하고, 국제교육사업 모델의 ‘한중교육플랫폼’ 준비를 위해 웅몽하 한브릿지인터내셔널 대표를 국제교류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웅몽하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국제교류원 원장은 “한중 수교 31주년을 넘어, 국제 교육을 이끄는 한중교육플랫폼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피력했다. '시진핑의 다자주의'를 저술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은 “코로나19는 쉴 새 없이 빠르게 돌아가던 글로벌 시계를 한순간에 멈추게 했다”며 “한중 관계를 일관되게 촉진하고, 국제교육원의 새로운 조직의 구성과 함께 시행하는 한중 국제 교육 교류에 관해 필요한 것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8월16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 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발표했다. 이 장관은 “2027년까지 유학생 30만명을 유치해 세계 10대 유학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토르공연예술협의 김수산나 협회장은 최근 세계벨리댄스총연맹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실용무용의 벨리댄스 부문 ‘학술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벨리댄스총연맹은 김수산나 협회장이 연구해 KCI에 등재한 다수의 논문과 서적들이 벨리댄스 연구 지평을 확대해 국내 벨리댄스의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와 같은 상장을 수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수산나 협회장은 홍익대학교에서 ‘국내 벨리댄스 공연의 대중화 방안’ 연구로 공연예술학 석사학위, 경희대학교에서 ‘벨리댄스 기관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 핵심 역량 탐색’ 연구로 무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벨리댄스 지도자의 이미지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이 참여자 재등록 의사에 미치는 영향’, ‘벨리댄스 참여자가 인식하는 지도자 주요 역량 탐색 및 요구도 분석 연구’, ‘벨리댄스 지도자 신뢰와 무용 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 ‘벨리댄스 대회 참가경험이 참가자의 자기효능감과 무용 지속에 미치는 영향 연구’, ‘벨리댄스 공연무용수 셀프리더십이 신체관리행동 및 공연 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등의 벨리댄스 연구를 KCI에 등재했다. 또한 ‘공연예술 기획자의 직무역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장해랑)는 오는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9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CGV 고양 백석과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에서 총 54개국 147편(장편 83편, 단편 64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프로그램 섹션을 개편해 경쟁 부문은 국제경쟁, 프런티어 경쟁, 한국경쟁으로 나눈다. 비경쟁 섹션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기획전으로 구분한다. 특히 익스팬디드 섹션에 상영하는 작품 중 7편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민통선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비(非)극장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9월 1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개막식에 참석하는 도민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운행하는 ‘DMZ평화열차’를 운행한다. 개막작은 칠레의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했던 저널리스트가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과정을 담은 <이터널 메모리(The Eternal Memory)>로 노(老)부부의 깊은 사랑을 보여주면서 칠레의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대한 부부의 공헌, 그 시대의 유산이 현재에 가지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3년 상반기 장민호, 노을, 이프, 에일리 등의 출연진으로 성공적인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 '가평 음악역1939'은 오는 26일 오후 7시 힙합페스티벌인 ‘가평 Saturday Live(G-SL) 뮤직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가평 Saturday Live(G-SL) 뮤직페스티벌’은 R&B와 힙합적인 요소를 독창적인 스타일과 음색으로 표현하는 ‘원슈타인’과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상을 수상하고 이미 공인된 실력자로 알려진 래퍼 ‘산이(SAN E)’의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청춘역1979 창작가요제’ 입상 팀들의 오프닝도 기대된다. 또한 대형 뮤직페스타와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구성된 버스킹 페스티벌, 뮤직홀을 활용한 클래식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총 12회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두 번째 페스티벌은 9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두가 좋아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로 가평군민과 가평을 방문하는 관광객에서 열기와 행복이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음악역1939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관련한 소식은 음악역1939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음악역1939 채널에 친구로 등록하면 편리하게 개인 톡으로 받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어반웨이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김미숙)은 지난 16일 남양주 화도읍 아람노인요양시설에서 어르신들과 기관 종사자들에게 문화향유 등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드림 웨이브 데이'(Dream Wave Day)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공연도 참여하면서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보냈다. 어반웨이브 사회적협동조합은 문화와 예술로 지역 사회에 새로운 변화와 바람을 일으키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수도권 소외계층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지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수도권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문화예술 격차를 줄이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생애주기 전반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위한 문학과 예술 공연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숙 이사장은 “기업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며 “우리는 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