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나폴레옹 제작발표 프레스콜에서 로랑 방, 존 아이젠 등 프랑스 뮤지컬 배우 20명이 Dream within 등의 웅장하고 강렬한 넘버들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18세기 유럽, 이집트 원정과 마렝고 전투 등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내고 있으며 나폴레옹과 그를 황제로 이끈 조력자 칼레랑,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을 중심으로 하는 감동과 사랑의 대서사시다. 또 영화 300, 뮤지컬 미녀와 야수 등의 음악 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와 에미상 수상을 받은 극장가 '앤드류 새비스톤'의 대본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또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알랭 부르빌'이 대본을 감수 했으며 오징어 게임의 작곡가 '김성수' 감독이 편곡을 했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오는 5월 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구로이와 유지(Kuroiwa Yuji) 일본 가나가와현 지사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헬스케어,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현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마주보다…지방정부간 협력 확대 한뜻 김동연 지사는 17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가나가와현청에서 구로이와 유지 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모든 산업을 다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만큼 제조업이나 첨단산업의 핵심인 가나가와현가 돈독하게 협력하고 싶다”라며 “코로나19를 비롯해 한일관계에 있어서도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지방정부 간 협력과 인적·문화교류, 사람을 기반으로 한 협력은 정치적 상황과 상관없이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청년을 대상으로 배움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강조하며, 양 지역 대학 간의 교류와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독립야구단의 친선경기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로이와 지사는 김 지사에게 미병(未病)과 관련해 MOU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국 미시간대학교에 이어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도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해 경기청년들이 해외연수 기회를 누리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만 8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미시간 대학과 뉴욕주립대버팔로 등 미국 유명 대학 2곳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2일 오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주립대(SUNY) 글로벌센터에서 사티쉬 K. 트리파티(Satish K. Tripathi) 뉴욕주립대버팔로 총장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뉴욕주립대버팔로 간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오마바 정부 당시 연방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주립대 소속 64개 대학을 모두 관리하는 존 킹(John B. King, Jr.) 시스템 총장이 깜짝 방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와 킹 총장은 담소를 나누며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청년사다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는 최근 YG와 공동으로 제작한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의 FSC 홍보 영상을 소셜 계정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지수는 솔로 앨범 ‘ME’가 FSC 인증 제품인 것을 알리며, 산림 보호에 팬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5월 FS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YG는 자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실제로 YG는 지난해부터 모든 앨범을 FSC 인증지로 제작하고 있다. 위너의 ‘HOLIDAY’와 블랙핑크의 ‘BORN PINK’에 이어 지수의 ‘ME’까지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아티스트를 통해 FSC 라벨이 의미하는 바를 대중에게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권성옥 FSC 코리아 대표는 “소비자들은 산림 보호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임산물인 종이와 포장재 등을 구매할 때 그 제품이 산림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FSC 인증은 이러한 염려 없이 소비자가 산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FSC 인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상설전시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에서 보물로 지정된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崔有漣 開國原從功臣錄券)’을 최초 공개한다 고 7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2월 기획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최씨 대경공(흔봉)파 재경종친회(회장·최은철)로부터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을 기증받았다. 공신녹권(功臣錄券)은 공신에게 수여했던 상훈 문서로 공을 세운 신하의 공적과 포상내용을 기재해 그 특권을 증명하는 문서이다. 조선은 1392년 8월에 공신도감(功臣都監)을 설치하고 왕조 창업에 공을 세운 이들을 개국공신(開國功臣)과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으로 선정했다. 이때, 고려 공민왕 때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낸 최유련은 태조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조선왕조를 창업한 공으로 지난 1395년 개국원종공신에 봉해져 공신녹권을 받았다.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에는 받는 사람의 성명과 신분, 7회에 걸친 공신들의 공적과 포상지시 및 처리 내용, 녹권을 받은 105명의 공신 명단과 포상 내역, 녹권 발급에 관 여한 담당 관원의 직함과 성명 및 서명 등이 모두 208항에 걸쳐 기록돼 있다. 최유련은 공신으로 봉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관광 재개의 신호탄이 될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이 오는 30일(일), 잠실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연다. 이날부터 8일간의 대장정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관광 축제의 서막을 연다.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8일간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한강, 명동 등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서울페스타 2023'은 ‘Feel the Real Seoul’이라는 슬로건 아래 따뜻한 봄 햇살 속에서 진짜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체험형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6일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의 1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7일 정오(낮 12시)부터 위메프를 통해 개막식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에는 네이처(NATURE), 더보이즈(THE BOYZ), 비오(BE'O), 스테이씨(STAYC), 아이콘(iKON), 에이티즈(ATEEZ), 엔하이픈 (ENHYPEN), 이영지(YoungJiLee), 오마이걸(OH MY GIRL), 피 원하모니(P1Harmony), 케플러(Kep1er
<송동윤의 영웅의 부활> 공포와 정치인 공포에 익숙해지다 그해 가을, 나는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1987년의 모든 절망으로부터의 탈출이었다. 김포공항을 출발한 지 23시간 만에 낯선 도시 보훔에 도착했다. 교민의 도움으로 당분간 비어있는 기숙사에 짐을 풀었고, 다음 날부터 방을 구하러 다녔다. 1달째 되던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그 날도 나는 주소를 들고 거리를 헤맸다. ‘오늘도 구하지 못한다면… 그냥 서울로 돌아가 버릴까…’ 하는 그런 갈등이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 모양이었다. 그날 그 막다른 지경에서 마침내 방을 구했으니까. 지금 기억으로는, 주소가 하인츠만 도로 (Heintzmann Str.)였다. 보훔 대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자작나무 숲이 끝나는 지점에 있었다. 히틀러 시대에 지어졌다고 했다. 4층 목조건물로 내 방은 다락방 아래층이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나무가 삐걱거렸고,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스쳐 지나가면서… 그 소리가 불길했다. 그러나 설령 귀신이 나오는 흉가라고 했어도 나는 달리 결정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당시 유학생인 내가 1달 만에 해냈던 그 일은 기적이었으니까. 실상이 그랬으니 내가 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부천희망재단 창립12주년 및 제2·3·4대 정인조 이사장과 제5대 권세광 이사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29일 소풍컨벤션웨딩부페 라온제나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 장기 기부자 및 임원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인조 이사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지역의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공익활동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역재단 운동이고 부천희망재단이 하는 일이며 이시대의 소명”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더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이임과 동시에 기후위기비상행동기금 1억, 지역사회혁신기금 1억, 정인조참시민활동가기금 1억 등 총 3억의 기탁식이 이어져 많은 내빈의 존경의 박수를 받았다. 권세광 이사장은 취임사응 통해 “9년간 재단을 이끌며 솔선하는 기부와 헌신의 자세로 오늘날의 희망재단으로 키워주신 정인조 이사장님을 비롯한 선대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더 생생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부천시와 시민, 재단의 가치를 함께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천희망재단은 2011년 설립된 민설민영 경기도 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남 구산성당과 이해조 작가의 ‘구마검’, 오천석 작가의 ‘금방울’ 등 근대 문화유산 3건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신규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등록문화재 분과위원회를 열고 도민의 삶과 흔적을 담은 하남 구산산성 등 3건의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을 최종 의결했다. ‘하남 구산성당’은 지난 1956년 지역주민과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을 통해 건립된 건축물이다. 소박한 형태이지만 전후 복구 분위기 속 마을 공동체가 공유했던 역사와 가치 등 당시 한국 사회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구산성당은 하남미사택지지구에 포함되면서 철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남시민들이 힘을 모아 원형 이축을 시도해 200m 정도의 거리를 원형을 보존한 상태로 이동하는 데 성공하는 등 건축기술사 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이해조 구마검’은 대한서림에서 1908년 12월 간행한 단행본으로, 한국 신소설의 시초 가운데 한 명인 동농 이해조의 작품이다. 근대적 창작기법에 근접한 구성을 통해 근대 교육과 법률의 중요성을 강조해 계몽사상을 잘 드러내는 근대기록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올린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을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세계적인 발레리나인 김주원 국립발레단 단장,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재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도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지난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 김예리와 함께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화 위원장은 이날 열린 토스쇼에서 "금메달 욕심을 내고 훈련하면 제대로 된 능력이 안 나오더라"면서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컨디션에 맞춰 준비 과정을 즐기기 바란다"고 후배드에게 조언을 했다. 또 김연아 홍보대사는 "이번 대회는 2018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 구장에서 2023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날 지난해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인식 전 WBC 국가대표 야구 감독, 김병현 전 야구선수, 안경현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 박용택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프로리그 진출을 목표로 재도전에 나선 경기도리그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막전 시구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작년에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하고, 또 일본독립야구단 교류 경기도 추진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면서 “선수단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구단을 운영하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을 경기도가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중 155게임을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다치지 마시
이재명과 카게무샤 혼란의 시대에 왕은 늘 신변의 위험을 안고 살았다. 그의 주변으로 호위무사를 세워놓고도 안심하지 못하여 수시로 침소를 바꾸거나 모양이 똑같은 여러 대의 마차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러한 눈속임도 왕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다. 자객들은 바람처럼 다가와 순식간에 그의 목숨을 빼앗아갔다. 그래서 왕은 자기 대신 죽어 줄 대역을 등장시켰다. 외모가 비슷한 사람을 뽑아 왕의 역할을 하게 한 것이다. 이런 자들을 그림자 또는 카게무샤라고 한다. 여기 광해군의 그림자를 다룬 영화가 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다. 영화의 내용은 이랬다. 광해군 8년, 독살의 위험에 놓인 광해가 궁을 떠나있는 동안에 왕 노릇을 해줄 그림자가 필요했다. 도승지 허균은 저잣거리에서 부패한 조정과 권력자들을 풍자하며 살아가는, 이런저런 재주와 말솜씨가 뛰어난 만담꾼 하나를 데려왔다. 광해를 그대로 빼닮았다는 이유에서였다. 하루아침에 왕이 된 그는 허균으로부터 말투, 국정을 논하는 법, 걸음걸이 등 왕의 법도를 배우면서 왕 노릇을 시작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진짜 왕과는 달리 글자도 모르는 천민 출신의 그가 그 며칠 사이에 따뜻한 가슴으로 백성을 사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국내에서 한글과 민족 문화를 가르치는 장가계정음우리말학교(교장·김창운)가 특별히 3.1절을 맞아 최대억 전 청와대 출입기자(대구신문 서울정치부장)에게 감사장를 전달했다. 김창운 교장(중국 훈춘)은 인삿말을 통해 “최대억 기자는 조선족의 교육과 삶을 위해 기부 등 기여를 하였고, 특히 지금의 정음우리말학교 이름을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줘 늘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10년전 정음우리말학교 시작을 알리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에 진출한 조선족에게 우리(조선족)를 대신해 중국내 조선문화와 한글이 점차 사라질 위기에 처한 현실과 후원을 이끌어낸 글을 쓴 사람이 바로 최대억이다"며 그 뜻을 전했다. 김 교장은 “특히 3.1절을 빌어 최대억 기자에게 감사를 드리는 것은, 중국에서 조선족 빈곤층을 대상으로 가족들과 함께 조선족 유치원 등지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조선족 어린이에게 오랜세월 태권도 무료 전파에 공헌하면서도, 한국인과 조선족을 불문하고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향탓에 흉기에 찔려 생사를 넘나들면서도 한국인을 상대로 살인청부업을 한 조선족을 찾아내 맞서 끝내는 교화시킨 일화는 조선족 사회에서 너무 유명하다”며 “한국내 조선족의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탄탄한 근육을 가진 워너비 몸매에 비주얼, 매력을 두루 갖춘 41살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소윤의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도대체 뭘까? 전날(22일)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결선에 혜성처럼 나타나 시선을 끈 이소윤. 23일 오전 본지와 만난 이소윤은 군살 제로 몸매 관리비결에 대해 "사람들은 저보고 타고났다거나 전문 트레이너 도움을 받았다고들 하는데, 절대 아니다"며 "오로지 홀로 홈트레이닝이 전부"라고 거침이 없이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에 망설임이 없다. 이소윤은 "적절한 식단 조절과 눈뜨자 마자 맨손체조에 이은 스쿼트, 특히 공복 1시간 걷기운동이 하루 운동 전부다"며 "술담배 안하고 꿀잠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매일 오전 홈트레이닝으로 이어지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국적인 외모와 말못할 사연이 가득찬 듯 묘한 슬픈 눈빛이 매력적인 이소윤은 더이상 MC 등 방송인이 아닌 여배우로, 특히 중후한 중년 어느 아줌마같은 배우 데뷔를 목표로 꾸준히 연기력을 쌓고 있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세월이 비껴간 방부제 가수로 알려진 김기탄(63)이 부른 국내 첫 천도재(죽은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치르는 불교의식) 노래 '님 가시는 날에'가 19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천도재는 사람이 생을 마감하고 7일째 되는 날부터 49일째 되는 날까지 매7일마다, 그리고 100일째와 1년째, 2년째 되는 날 모두 합해 10번 명부시왕으로부터 한번씩 심판을 받는다는 불교 용어이다. 이날 대구 해운정사(주지 청명스님)에서 열린 극락왕생 발원 제사의식(祭祀儀式)에서 김기탄의 공연은 국내 가수로선 불교계에서 펼친 첫 '천도재 대중무대'라는 점에서 한국 대중음악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장면으로 기록됐다. 김기탄은 "지난해 이노래를 이재인 작곡가로부터 접한 이후 많은 연습을 거쳐 오늘 처음으로 대구에서 부르게 됐다"며 "마지막 이승과 연을 놓는 영가(靈駕)들에게 좋은데 가시라고 바치는 의미가 있는 노래인 만큼 보람있고 좋은 일 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탄은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알려진 대표적인 엔카(일본 민요가 합쳐져 만들어진 장르) 가수다. 1990년 일본으로 건너가 2001년까지, 그리고 2009년 재출국 등 10여년간 일본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