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수집품 조각투자 플랫폼 '트레져러'(대표·김경태)가 증권형 토큰(STO) 기술 개발 역량을 인정 받아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시리즈 A 투자 유치에는 두나미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두나미스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출범한 자산운용사로, 투자자문사에서 사모 운용사로 전환 후 1년만에 약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트레져러는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조각 모집 수집품 다양화 △가격 크롤링 엔진 고도화 △소셜 투자플랫폼 기능 개발 △업계 우수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트레져러는 자산가들만의 소유물이었던 명품 시계, 파인 와인, 레어 위스키 등 고가의 수집품을 최소 100원 단위부터 분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조각투자 서비스 오픈 이후 현재까지 40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138개의 블루칩 상품을 조각 모집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4월 기준 매각을 완료한 상품 58개의 평균 수익률과 최고 수익률이 각각 10.1%, 42.1%를 기록하며 많은 고객의 조각투자상품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관광 메가 이벤트인 '서울 페스타 2023'(4.30.~5.7.)을 시작으로 한류 중심지 서울의 매력을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한류체험프로그램’을 3년만에 재개한다. ‘한류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 유행 전 1세대 한류 열풍이 불었던 중국과 일본, 동남아를 비롯해 동유럽, 아프라카, 중동, 남미까지 68개국 4천여명이 신청한 서울특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이다. 3년 만에 재개하는 ‘한류 체험프로그램’은 K콘텐츠에 대한 관심으로 서울을 찾은 다양한 연령대의 한류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문화부터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로컬콘텐츠까지 K 컬처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테마를 기획하고, 차별화된 서울만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한류를 대표하는 기업 및 공간들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대중문화 주제의 △K뷰티 한류스타 메이크업 △K팝 댄스 클래스 △K엔터테인먼트 도슨트투어 3개와 한국 전통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칵테일 ▴K푸드 쿠킹클래스 △김치박물관 투어 3개 를 합쳐 총 6개 테마가 운영된다. 한류체험프로그램 협업에는 현대백화점, YGX아카데미, SM엔터테인먼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부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정혜선)와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지사장·임상호)는 최근 주택관리공단 근로자들의 업무상질병예방과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주택관리공단 근로자들의 민원 업무 등으로 인한 감정노동 및 업무상질병 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건강센터가 함께 하는데 의미가 있다. 정혜선 센터장은 “부천지역의 소규모 사업장에는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가 많은 근로자들이 업무적 부담감으로 건강장애를 호소하고 있다"며 "이를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부천근로자건강센터가 작업관련성 질병예방 상담도 적극 지원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상호 지사장은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공단의 근로자들은 대상자 케어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민원 업무도 함께 처리하고있어 무엇보다도 직무스트레스에서 오는 감정노동의 문제가 많다"며 "부천근론자건강센터의 맞춤형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입주민의 주거복지증진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천지사는 인천 경기권 지역을 담당하고 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울의 대표 광장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열린 도서관’인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서울광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오는 23일부터 광화문광장의 육조마당 부터 광화문역 광화문 라운지를 연계해 대규모 야외 도서관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21만 명의 시민 들이 찾으며 큰 사랑을 받은 을 시즌 2로 새단장하여 활짝 연다. □광화문 책마당, 일상속 여행…‘독서의 계절은 365일 입니다’ 먼저 <광화문 책마당>은 서울의 심장부에서 ‘일상 속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콘셉트로 꾸몄다. 북악산과 경복궁을 배경으로 빈백, 파라솔 등을 설치해 ‘북캠핑’, ‘북크닉’ 등을 즐길 수 있게 유도, 도심 속 여유의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보행광장의 특성을 살려 걷고(Flow) 잠시 머무는(Stay) 여정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으로 꼬며졌다. 또한 광화문광장이 국내외 관광객 들과 MZ세대,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공간임에 착안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사에 맞는 책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된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기존 주3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나폴레옹 제작발표 프레스콜에서 로랑 방, 존 아이젠 등 프랑스 뮤지컬 배우 20명이 Dream within 등의 웅장하고 강렬한 넘버들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18세기 유럽, 이집트 원정과 마렝고 전투 등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내고 있으며 나폴레옹과 그를 황제로 이끈 조력자 칼레랑,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을 중심으로 하는 감동과 사랑의 대서사시다. 또 영화 300, 뮤지컬 미녀와 야수 등의 음악 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와 에미상 수상을 받은 극장가 '앤드류 새비스톤'의 대본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또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알랭 부르빌'이 대본을 감수 했으며 오징어 게임의 작곡가 '김성수' 감독이 편곡을 했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오는 5월 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구로이와 유지(Kuroiwa Yuji) 일본 가나가와현 지사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헬스케어,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현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마주보다…지방정부간 협력 확대 한뜻 김동연 지사는 17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가나가와현청에서 구로이와 유지 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모든 산업을 다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만큼 제조업이나 첨단산업의 핵심인 가나가와현가 돈독하게 협력하고 싶다”라며 “코로나19를 비롯해 한일관계에 있어서도 어려운 점이 있지만 지방정부 간 협력과 인적·문화교류, 사람을 기반으로 한 협력은 정치적 상황과 상관없이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청년을 대상으로 배움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강조하며, 양 지역 대학 간의 교류와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독립야구단의 친선경기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로이와 지사는 김 지사에게 미병(未病)과 관련해 MOU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국 미시간대학교에 이어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도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해 경기청년들이 해외연수 기회를 누리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만 8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미시간 대학과 뉴욕주립대버팔로 등 미국 유명 대학 2곳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12일 오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주립대(SUNY) 글로벌센터에서 사티쉬 K. 트리파티(Satish K. Tripathi) 뉴욕주립대버팔로 총장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뉴욕주립대버팔로 간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오마바 정부 당시 연방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주립대 소속 64개 대학을 모두 관리하는 존 킹(John B. King, Jr.) 시스템 총장이 깜짝 방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와 킹 총장은 담소를 나누며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청년사다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는 최근 YG와 공동으로 제작한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의 FSC 홍보 영상을 소셜 계정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지수는 솔로 앨범 ‘ME’가 FSC 인증 제품인 것을 알리며, 산림 보호에 팬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는 간단하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5월 FS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YG는 자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벌여왔다. 실제로 YG는 지난해부터 모든 앨범을 FSC 인증지로 제작하고 있다. 위너의 ‘HOLIDAY’와 블랙핑크의 ‘BORN PINK’에 이어 지수의 ‘ME’까지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아티스트를 통해 FSC 라벨이 의미하는 바를 대중에게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권성옥 FSC 코리아 대표는 “소비자들은 산림 보호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임산물인 종이와 포장재 등을 구매할 때 그 제품이 산림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FSC 인증은 이러한 염려 없이 소비자가 산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FSC 인증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상설전시실 1존 ‘조선시대의 서울’에서 보물로 지정된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崔有漣 開國原從功臣錄券)’을 최초 공개한다 고 7일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2월 기획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최씨 대경공(흔봉)파 재경종친회(회장·최은철)로부터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을 기증받았다. 공신녹권(功臣錄券)은 공신에게 수여했던 상훈 문서로 공을 세운 신하의 공적과 포상내용을 기재해 그 특권을 증명하는 문서이다. 조선은 1392년 8월에 공신도감(功臣都監)을 설치하고 왕조 창업에 공을 세운 이들을 개국공신(開國功臣)과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으로 선정했다. 이때, 고려 공민왕 때 문하시중평장사(門下侍中平章事)를 지낸 최유련은 태조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해 조선왕조를 창업한 공으로 지난 1395년 개국원종공신에 봉해져 공신녹권을 받았다. 최유련 개국원종공신녹권에는 받는 사람의 성명과 신분, 7회에 걸친 공신들의 공적과 포상지시 및 처리 내용, 녹권을 받은 105명의 공신 명단과 포상 내역, 녹권 발급에 관 여한 담당 관원의 직함과 성명 및 서명 등이 모두 208항에 걸쳐 기록돼 있다. 최유련은 공신으로 봉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관광 재개의 신호탄이 될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이 오는 30일(일), 잠실주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연다. 이날부터 8일간의 대장정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관광 축제의 서막을 연다.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8일간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한강, 명동 등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서울페스타 2023'은 ‘Feel the Real Seoul’이라는 슬로건 아래 따뜻한 봄 햇살 속에서 진짜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체험형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6일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의 1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7일 정오(낮 12시)부터 위메프를 통해 개막식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에는 네이처(NATURE), 더보이즈(THE BOYZ), 비오(BE'O), 스테이씨(STAYC), 아이콘(iKON), 에이티즈(ATEEZ), 엔하이픈 (ENHYPEN), 이영지(YoungJiLee), 오마이걸(OH MY GIRL), 피 원하모니(P1Harmony), 케플러(Kep1er
<송동윤의 영웅의 부활> 공포와 정치인 공포에 익숙해지다 그해 가을, 나는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1987년의 모든 절망으로부터의 탈출이었다. 김포공항을 출발한 지 23시간 만에 낯선 도시 보훔에 도착했다. 교민의 도움으로 당분간 비어있는 기숙사에 짐을 풀었고, 다음 날부터 방을 구하러 다녔다. 1달째 되던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그 날도 나는 주소를 들고 거리를 헤맸다. ‘오늘도 구하지 못한다면… 그냥 서울로 돌아가 버릴까…’ 하는 그런 갈등이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 모양이었다. 그날 그 막다른 지경에서 마침내 방을 구했으니까. 지금 기억으로는, 주소가 하인츠만 도로 (Heintzmann Str.)였다. 보훔 대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자작나무 숲이 끝나는 지점에 있었다. 히틀러 시대에 지어졌다고 했다. 4층 목조건물로 내 방은 다락방 아래층이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나무가 삐걱거렸고, 공포영화의 한 장면이 스쳐 지나가면서… 그 소리가 불길했다. 그러나 설령 귀신이 나오는 흉가라고 했어도 나는 달리 결정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당시 유학생인 내가 1달 만에 해냈던 그 일은 기적이었으니까. 실상이 그랬으니 내가 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부천희망재단 창립12주년 및 제2·3·4대 정인조 이사장과 제5대 권세광 이사장의 이·취임식이 지난 29일 소풍컨벤션웨딩부페 라온제나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김경협 국회의원,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 장기 기부자 및 임원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인조 이사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지역의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공익활동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역재단 운동이고 부천희망재단이 하는 일이며 이시대의 소명”이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더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이임과 동시에 기후위기비상행동기금 1억, 지역사회혁신기금 1억, 정인조참시민활동가기금 1억 등 총 3억의 기탁식이 이어져 많은 내빈의 존경의 박수를 받았다. 권세광 이사장은 취임사응 통해 “9년간 재단을 이끌며 솔선하는 기부와 헌신의 자세로 오늘날의 희망재단으로 키워주신 정인조 이사장님을 비롯한 선대 이사장께 감사드린다”며 “더 생생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부천시와 시민, 재단의 가치를 함께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부천희망재단은 2011년 설립된 민설민영 경기도 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남 구산성당과 이해조 작가의 ‘구마검’, 오천석 작가의 ‘금방울’ 등 근대 문화유산 3건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신규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등록문화재 분과위원회를 열고 도민의 삶과 흔적을 담은 하남 구산산성 등 3건의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록을 최종 의결했다. ‘하남 구산성당’은 지난 1956년 지역주민과 신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을 통해 건립된 건축물이다. 소박한 형태이지만 전후 복구 분위기 속 마을 공동체가 공유했던 역사와 가치 등 당시 한국 사회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구산성당은 하남미사택지지구에 포함되면서 철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남시민들이 힘을 모아 원형 이축을 시도해 200m 정도의 거리를 원형을 보존한 상태로 이동하는 데 성공하는 등 건축기술사 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이해조 구마검’은 대한서림에서 1908년 12월 간행한 단행본으로, 한국 신소설의 시초 가운데 한 명인 동농 이해조의 작품이다. 근대적 창작기법에 근접한 구성을 통해 근대 교육과 법률의 중요성을 강조해 계몽사상을 잘 드러내는 근대기록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올린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및 문화행사 감독·자문단 위촉식이 열리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을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세계적인 발레리나인 김주원 국립발레단 단장,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재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도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지난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 김예리와 함께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상화 위원장은 이날 열린 토스쇼에서 "금메달 욕심을 내고 훈련하면 제대로 된 능력이 안 나오더라"면서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컨디션에 맞춰 준비 과정을 즐기기 바란다"고 후배드에게 조언을 했다. 또 김연아 홍보대사는 "이번 대회는 2018 평창올림픽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을 격려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 구장에서 2023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날 지난해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이 본격 시작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인식 전 WBC 국가대표 야구 감독, 김병현 전 야구선수, 안경현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 박용택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프로리그 진출을 목표로 재도전에 나선 경기도리그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막전 시구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작년에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하고, 또 일본독립야구단 교류 경기도 추진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면서 “선수단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구단을 운영하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을 경기도가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중 155게임을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다치지 마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