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위믹스'의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여부가 오는 7일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위메이드가 가상화폐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에 반발해 법원에 신청한 가처분 사건의 심리가 2일 시작됐다. 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위믹스 유한책임회사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4개 암호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재판부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일이) 8일이니 7일 저녁 전까지 효력정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5일까지 추가 서면 제출을 마무리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닥사는 지난달 24일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하고 거래 종료 일시를 오는 8일 15시로 발표했다. 투자자들에게 유통량 정보를 불투명하게 관리한 위메이드와 상폐 절차를 제멋대로 운영한 가상자산 거래소 양측 모두에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가 상장폐지를 결정한 핵심 이유는 위믹스 유통물량이 부정확하다는 점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7월 업비트 등에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개방 홍보 광고에 한 달 반의 기간 동안 30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문체위)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운영 방향(청와대 개방)’ 정책광고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는 부처 내 여론과를 통해 방송, 온라인 SNS, 옥외광고, 영화관 광고 등을 통해 청와대 개방 홍보 광고를 송출했다. 여기에는 30억 원의 비용이 사용됐다. 그 중 광고 제작 비용은 2억1천400만원이며, 10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 달 반 정도 되는 기간에 송출 비용은 27억8천600만원이다. 문체부는 TV 광고 뿐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로도 광고를 송출했으며, CGV, 롯데시네마 등에서 스크린에서도 청와대 개방 광고를 송출했다. 이상헌 의원은 “충분한 준비 없이 무리하게 청와대 개방을 진행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국정운영 방향 정책광고’ 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광고를 송출해 국민의 혈세를 30억 원이나 낭비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더탐사 취재진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동의 없이 한 장관의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갔다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 "최근 5년새 공동주거침입 혐의 입건자가 70%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최춘식 의원이 경찰청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공동주거침입 혐의 입건자는 ‘2016년 1천382명, 2017년 1천403명, 2018년 1천479명, 2019년 1천816명, 2020년 2천205명, 2021년 2천352명 등 최근 6년간 매년 증가해 총 1만63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2천352명)의 경우 16년(1천382명) 대비 5년새 입건자가 70%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형법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주거침입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이러한 행위를 2명 이상 공동으로 했을 경우에는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최춘식 의원이 경찰청에 ‘주거침입에 대한 대책을 마련,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경찰청은 ‘범행 경위 및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 등 사안의 위험성과 범죄의 중대성을 종합 고려해 엄정하게 조치하는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한국납세자연맹(이하 연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화 관람비 등 특수활동비를 공개하라는 '특수활동비 등 정보공개 이행 청구'에 대해 '대통령비서실 행정심판위원회'가 30일 기각결정을 내리자 이날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2001년 출범한 연맹은 한국 유일의 세금 전문 시민단체로 정부의 잘못된 세정(稅政)과 관행을 바꾸는 활동을 하는 등 국민이 낸 세금 출처를 감시, 최근에는 대통령실에 '특수활동비집행내역, 영화비관람내역, 5.13일 식사비용'의 영수증 등 관련 내용을 정보공개 청구했으나 답변을 거부했고, 연맹은 이에 불복해 지난 10월24일 대통령실비서실 행정심판위원회에 불복청구를 제기했으나 기각결정 통보를 받았다. 행정심판위원회는 기각 결정 이유에 대해 “대통령 동선과 관련한 개별 영수증이 공개될 경우 수행원 규모, 이동 경로 등이 노출돼 국가 안보 및 경호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동일한 이유로 역대 정부에서 계속 비공개해 왔다”고 밝혔다. 또 “‘전직 대통령 관련 특수활동비’에 대한 정보공개 소송이 항소심 계속 중에 있고 ‘공개 기준’에 대한 상급심 판결에 따라 통일된 기준을 정하여 결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내년 1월 셋째주가 이번 겨울 전력수요 피크(최대 부하) 시기로 전망된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박일준 2차관이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주요 전력 유관기관과 진행한 전력수급대책 점검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과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1월 셋째주에 최대 전력수요가 90.4∼94.0GW(기가와트)까지 늘며 피크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기록한 역대 전력수요 최고치(90.7GW)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공급 능력은 신한울 1호기 등 신규 원전의 전력 공급으로 작년 피크 시기보다 5.5GW 늘어난 109.0GW로 관측됐다. 예비력은 15.0∼18.6GW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인해 불안정한 액화천연가스(LNG)·유연탄 수급과 돌발 한파에 따른 갑작스러운 전력수요 증가, 산불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전력수급에 온힘을 쏟는다는 방침에 따라 우선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정비 일정을 최적화하는 한편 신규 원전을 적기에 진입시킨다. 또한 공급예비력 단계별로 최대 9.8GW의 예비 자원을 확보해 전력수요가 급증하더라도 안정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이 전날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 열린홀에서 열린 2022년 컨슈머워치 시상식에서 입법부문 ‘소비자권익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홍석준의원실에 따르면 소비자권익대상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법률과 정책을 감시하는 소비자운동 단체인 컨슈머워치(대표 양준모)가 주관·주최하는 상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 자유와 시장의 가치를 드높이는 활발한 활동으로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입법부문'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법과 제도 마련 및 관행의 개선을 위한 활동에 기여한 점을 기준으로 수상한다. 홍석준 의원은 보험사기방지 법안 대표발의,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 활동 등 소비자 권익 제고 및 규제개혁 관련 의정활동에 힘 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의원은 보험사기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신고포상금제 도입 등을 담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또한, 홍 의원은 지난 9월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장을 맡아 중소기업, 신기술, 신산업(의료, 자율자동차, 데이터 등) 분야 규제 제도의 대전환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은 공공기관의 석면건축물 관리의무를 더욱 명확히 규정하고자 '석면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은 건축물 석면조사 실시 의무를 지는 ‘건축물의 소유자’의 범위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이 소유한 건축물을 임대한 경우 해당 건축물을 임대한 자'를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제21조제1항 개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소유 및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 등이 ‘건축물석면조사 대상 건축물’로 지정돼 더욱 엄격하게 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석면 관리실태가 도마에 올랐다. 한준호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일부 노후 공공임대주택의 석면창틀 등을 무단으로 철거한 사실을 지적하고,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의 석면건축물도 면밀하게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날카롭게 비판한 바 있다. 지난 국정감사 기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한준호 의원실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전체에 대한 석면사용 현황 조사자료와 같은 기본사항조차 관리하고 있지 않으며, 노후 공공임대 리모델링사업을 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은 30일 오전 6시30분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지하철 운행 중단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양대 노조(서울교통공사노조·통합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과 사측은 29일 오후 10시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날 중단한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으나 사측의 제시안을 놓고 이견을 빚어 결국 본교섭을 속개하지 못하고 만장일치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핵심 쟁점이던 인력 구조조정(2026년까지 1천539명 감축) 시행을 올해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기존 합의 사항인 장기 결원 인력 충원과 승무 인력 증원을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민주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인 통합노조는 사측안 수용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의견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30일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서편에서 조합원 6천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연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은 1∼8호선 기준으로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신논현∼중앙보훈병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역난방 이용 시민들이 묻습니다 “우리 발밑은 안전합니까” 지난 16일 고양시청에서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점검 축소에 대한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내정자의 입장을 묻는 기자회견을 연 시민사회단체연합은 29일 오전 11시 성남시 분당구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앞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표-열배관점검 노동자대표-시민사회대표 3자 회담'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혜민 용인시민안전연대 대표와 정경희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 공동대표, 김민정 정치하는 엄마들 경기모임 활동가, 김영미 나눔의집 시민연대 대표, 김윤정 성북 기후위기 비상행동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시민사회단체연합은 이날 "지역난방이 더 이상 국민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노동자들의 주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이용자를 대표해서 3자 간담회를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공사-해당노동자-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기업의 선례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긍정적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피력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하영 전 김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특히 경기도당 자치분권위원회에는 지방선거 등 출마경력이 전무한 청년들이 대거 위원으로 임명돼 앞으로 젊은 청년이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임종성)이 29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당 자치분권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종성 도당위원장, 정하영 경기도당자치분권위원장을 비롯하여 경기도 전역의 자치분권부위원장 및 위원이 참석했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주민참여와 민관협치가 중요한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결정함에 있어 무엇보다 필요한 기능이 바로 분권이라 생각한다”며 “자치와 분권이 적절히 조화가 이룰 때 풀뿌리민주주의는 완성될 수 있으며 진정한 협치, 거버넌스 시대로 갈 수 있다”며 자치분권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하영 경기도당 자치분권위원장도 취임사에서 “지방자치 시대의 주인공은 바로 주민인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주민을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인으로 만드는 새로운 지역발전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당 자치분권위원회 출범을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최종현)는 29일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고, 최종 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건복지위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리더십과 업무 파악, 미래 비전 등의 질문을 통해 경기복지재단의 수장으로서 자격과 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철저히 검증했다. 이날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경기복지재단의 문제점과 개선 대책 △북부센터 기능 강화 방안 △조직개편과 연구 활성화 방안 △안성시 이전 관련 철저한 사전 준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보건복지위는 이날 청문회 종료후 5개 평가항목(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에 대해 위원별로 평가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최종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 수원7)은 “경기복지재단의 연구 기능을 보강하고 31개 시·군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원미정 후보자는 경기도의회 3선 의원을 지냈으며, 행안부 정책자문위원,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 경기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국내 최대 게임기업 넥슨 공동 창업자인 김상범 주연테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전국 중·고등학교 교장을 상대로 강연한다. 29일 주연테크는 김 CTO가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동계직무연수 및 콘퍼런스에서 ‘대 전환 시대,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중·고등학교 교장과 장학관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CTO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이라는 주제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 지도자 역량강화에 대한 견해를 펼칠 예정이다. 김 CTO는 카이스트(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고(故) 김정주 NXC 이사와 함께 넥슨을 공동 창업했다. 김 CTO는 넥슨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맡아 바람의 나라 등 주요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또 설립 초기 게임의 비즈니스화를 책임지며 넥슨이 국내 최대 게임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2011년 넥슨이 일본에 상장한 직후 2.38%에 달하는 넥슨 지분을 처분하고 회사를 나왔다. 당시 김 CTO가 실현한 수익은 1700억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이후에는 투자회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코로나19, 금융 투자 열픙 등으로 규모가 급증했던 마이너스 통장이 금리 인상기를 맞아 주춤하는 가운데,50대 중년층과 60대 이상 노년층은 여전히 마이너스 통장에서 자금을 끌어다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기획재정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 마이너스 통장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마이너스 통장 계좌 수는 300만 7천 좌, 잔액은 45조 19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0대의 마이너스 통장 계좌 수는 89만 좌였고, 60대 이상의 계좌 수는 54만 4천 좌였다. 50대의 마이너스 통장 잔액은 12조 1천860억 원이었고, 60대 잔액은 3조 2천482억 원을 기록해, 이는 2분기 대비 각각 0.05%, 0.7% 늘었다. 마이너스 통장은 지난 3년간 큰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이어지며 감소하는 모양새다. 작년 말 대비 올해 8월 말의 전체 마이너스 통장 계좌 수는 3.3%(311만 1천 좌→300만 7천 좌) 감소했고, 잔액은 8.4%(49조 1,585억 원→45조 199억 원) 감소했다. 특히 20대의 마이너스 통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지적장애인 가정에서 2년간 함께 거주하며 장애연금 등을 착취하고, 피해자 명의의 신용카드를 임의로 사용하는 등 수천만 원의 재산을 가로챈 40대가 법정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8일 장애인복지법 위반(방임)과 사기, 준사기, 절도, 강요, 컴퓨터 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7년형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9월께 채팅 어플을 통해 지적장애인 여성인 B씨(26)를 알게 됐다. 이어 B씨가 지적장애인 어머니·오빠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결혼을 하겠다며 함께 주거를 시작했다. 이후 A씨는 B씨와 피해자의 외삼촌 등 다른 가족,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 타인과 교류를 차단했다. 이어 피해자 명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등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 B씨 가족이 받는 장애인 연금과 도비 장애수당, 장애인 냉난방비 등 지급 계좌 내 현금도 자신 또는 타인 명의 계좌로 이체했다. 특히 B씨 오빠의 퇴직연금을 해지해 해약금을 착취한데 이어 B씨 오빠가 A씨에게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원룸에서 혼자 지내게 하는 등 신체적·정신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임종성)이 ‘찾아가는 당원 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에는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과 고민정 중앙당 최고위원, 윤후덕 국회의원(파주을), 김주영 국회의원(김포갑), 박상혁 국회의원(김포을), 문명순 지역위원장(고양갑), 남병근 지역위원장(동두천시·연천군), 박윤국 지역위원장(포천·가평),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북부권역 13개 지역위원회와 당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5일 파주 출판단지 지지향에서 진행된 토크쇼는 임종성 도당위원장의 첫 번째 공약인 ‘찾아가는 경기도당’의 실제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획 취지대로 참석자들은 소통을 통해 경기 북부의 여론을 살피고, 평소 당원 당사자들이 가지고 있던 의견을 공유하는 등 발전적인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에 참여한 한 당원은 “당직을 맡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이런 자리가 한 번도 없었던 거로 기억한다”며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공식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오늘 당의 변화된 모습을 간접적으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당내 주요 정책의 방향을 함께 조정하고 공유,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며 “당원들이 당에서 효용성을 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김영훈)는 1일부터 한달 간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노동자가 근무하는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주거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농가의 한랭질환 대비 상황, △지역의 한파 재난대응 △보건의료 체계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안내한다. 또한, 주거시설 점검과 자치단체 불법시설물 관리 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11월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노동자 취약실태 및 주거시설 점검에 대한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개선의견을 점검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불법 가설건축물 등 잘 드러나지 않는 취약사업장 현황을 제보받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팀은 우선, 외국인노동자(E-9)를 사용하는 농어가 취약사업장 1천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자율검검'을 실시한다. 노후화된 주거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요인*에 초점을 두어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율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하여 농·어업 분야 10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1일부터 오는 2026년 2월28일까지 90일간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다만, 밀입국자나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나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날 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단속을 실시하여, 적발된 외국인에 대해서는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 등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제도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범칙금이나 입국규제에 대한 부담 없이 안심하고 본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11울 28일 오전 10시30분게 충남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천안출장소를 방문,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무보고를 받은 뒤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충남권 지역의 외국인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우수인재 유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출장소의 대응 역량 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업무현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며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천안출장소는 시설이 노후해 근무하기에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