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승강기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현장’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 314대(434억원)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수주는 총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수주 규모는 엘리베이터 256대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314대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는 지난 2021년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249대(약 305억원, 엘리베이터 247대, 에스컬레이터 2대), 2017년 송파구 헬리오시티 209대(156억원, 엘리베이터 209대)였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전 임직원들이 지난 39년간 노력의 결실로 최고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는 늘 함께 오지만 이를 이겨내고 성취하는 것은 준비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와 엘앤에프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前驅體, Precursor, 선행 물질)’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에 나섰다. LS그룹 지주회사인 LS(대표·명노현)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대표 최수안)는 16일 전구체 사업 합작법인 ‘엘에스-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안에 1조원을 들여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 건립에 착공한다. 오는 2025~26년에 전구체 양산에 돌입 한 후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t 까지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한다. 전구체 JV는 LS 55%, 엘앤에프 45%의 지분으로 공동 경영 체계로 출범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 제조와 판매는 물론 황산니켈과 리사이클링 분야까지 2차전지 양극소재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전구체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을 섞어 만든 화합물로, 전구체에 리튬을 더해 배터리의 4대 물질 중 하나인 양극재를 만든다. 양극재는 다시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과 함께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사용돼 전기차, 휴대용 전자 장치, 가전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아시아실리콘밸리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용산 전자상가를 용산정비창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서울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 마련’에 대한 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용산 전자상가 일대를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혁신지역으로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 주거,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도시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인접한 용산 국제업무지구와도 기능적・공간적으로 연계해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용산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용산 전자상가+정비창 국제업무지구 결합 개발 서울시는 지난 2021년 용산 정비창 부지와 용산전자상가를 연계해 개발하는 방안 마련에 대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후 지난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 발표를 통해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업무지구와의 연계 발전을 모색했다. 동시에 시가 추진하는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올해 초 확정, 용산 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도심속 녹색마을인 서울 신림동 675 일원이 25층 내외, 1천480세대 규모의 아파트촌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최근 신림동 675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난곡로를 따라 관악구 끝자락에 위치한 신림동 675 일대는 목골산의 경사지를 따라 형성된 주거지역이다. 주변이 녹지에 둘러싸여 마을 곳곳에서 산세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접한 등산로는 주민들의 산책길로 애용되고 있다. 특히 주택의 노후화와 열악한 주차여건 등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11년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저층의 아파트 높이계획 기준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 지난 2014년 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소규모 환경개선사업도 진행됐으나,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바라는 주민 들의 요구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기획안에 따르면, 신림동 675일대는 25층, 1천480세대 규모의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도심 속 녹색마을’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사업의 실현성과 주변 환경을 함께 고려한 적정밀도 및 높이계획 수립 △경사지 조건을 활용한 지형순응형 열린단 지 조성 △주변지역을 이어주는 유기적인 동선 체계 마련 △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죄하는 '2023 로보월드' 등 11개 전시회에 경기도가 1곳당 5천만원씩 지원한다. 경기도는 13일 ‘2023년 경기전시산업육성지원사업’ 대상으로 뽑힌 9개 전시 주최사에 선정서를 수여하고 전시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선정된 11개 전시회는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주)한산마케팅연구원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2023 로보월드=(사)한국로봇산업협회 △2023 국제제약화장품 위크=(주)경연전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주)킨텍스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주)광륭 △MBC건축박람회=(주)동아전람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주)킨텍스 △2023 국제아웃도어캠핑 & 레포츠페스티벌 PART1=(메쎄이상 △컨텐츠코리아 2023=(주)엑스포앤유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주)경연전람 등이다. 선정된 전시회에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지원금은 △전시회 홍보비 △마케팅비 △전시시설 설치비 △전시장 임차료 △도내 기업 전시회 참가비 지원 등을 위한 항목에 사용할 수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불광동 600 일원 재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역세권 복합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불광동 재개발은 사업 추진 9년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최근 ‘불광동 600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불광동 사업지는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상가 주민 갈등, 사업성 악화 등으로 2014년 구역 해제된 노후 주거지다. 이후, 2021 년 주택정비형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계획지 원을 받아, 9년 만에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불광동 일원은 지하철 3호선·6호선 불광역으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매우 편리한 입지다. 하지만, 좁은 일방통행로와 막다른 도로 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역세권이라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번에 확정된 불광동 600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불광역 역세권 열린 복합주거지(13,104㎡, 25층, 약 314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북한산 자락과 어우러진 역세권 복합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3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①주변 상권과 함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대·명지대·한국공학대 등 경기도내 대학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등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박건수 한국공학대 총장, 최완우 삼성전자 부사장, 김상호 SK하이닉스 부사장,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인 ㈜에프에스티 장경빈 대표, ㈜동탄이엔지 고광노 대표, ㈜에이티아이케이 홍영호 대표, ㈜피앤에스인터내셔날 임재영 대표, ㈜에스아이엔지니어링 임윤수 대표 등 총 1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와 효율적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도-교육-산업-연구기관 간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경기도 반도체 공공교육 활성화 △교원 역량 강화 및 산업체 우수 강사 지원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 △특화 교육과정 이수제도 또는 학위 수여 방안 마련 △대학 간 학사 제도 교류를 통한 폭넓은 교육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차전지 양극소재의 원천인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에 전구체의 핵심 원료 생산공장을 추가로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에코프로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8일 오전 포항시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MP 제2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RMP 제2공장은 지난 4월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공급하기 위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사업비 약 1천400억원을 투입해 포항 영일만산단내에 연면적 2만6천565㎡(8036평), 건축 면적 9천332㎡(2823평) 규모로 증설했다. RMP 제2공장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6월 내에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RMP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연산 기준 니켈 1만5천톤(t), 코발트 2400톤(t), 망간 2천400톤(t) 규모의 전구체 원료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존에 가동 중인 RMP 제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니켈 1만톤(t), 코발트 2천톤(t), 망간 1천50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도봉구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 일원에 대한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4·19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과 '가오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에 따른 4.19민주묘지역과 가오리역 주변지역을 생활권 중심으로 계획적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확대 및 신규 지정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4.19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주요 변경사항은 4.19민주묘지역 주변지역까지 구역을 확대한다. 또 고도지구 등 저층주거지 관리방안으로 도입된 공동개발(특별지정)가능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동개발 및 용적률 인 센티브 항목을 이행하는 경우, 상한 용적률을 240% 이내(허용용적률의 1.2배)까지 완화키로 했다. 동시에 생활권 중심 기능 도입 및 가로변 활성화를 위하여 권장용도를 재정비했다. 신규 지정된 가오리역 지구단위계획구역도 지역여건 및 관련계획과 연계해 권장용도을 도입했다. 고도지구 지역에 대해서 4.19사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같이 저층주거지 관리방안으로 공동 개발(특별지정)가능구역을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청담과 삼성, 역삼‧도곡 등 3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수정가결됐다. 특히 이들 3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에 따라 아파트 높이 5층 이하는 40m로, 기존 중심시설용지는 주거용도로 허용하고, 기존 개발잔여지도 비주거용도로 전환될 수 있게 되는 등 높이 및 용도규제도 완화됐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담‧도곡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청담아파트지구, 삼성아파트지구, 역삼‧도곡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역삼‧도곡 등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안)은 지난 2021년 6월 9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를 통해 ‘수정가결’, 같은해 12월에 재열람공고했다. 이후 지구단위계획안에 한강변 공공기여 15%에서 10% 내외로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 다양화 등 그간 정책 사항 변경을 반영했다. 또한 다른 아파트지구와 마찬가지로 목표연도인 오는 2030년 안에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는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주변과의 연계성 통경축, 교통처리계 획 등 재건축 지침을 제시했다. 이밖에 일반 필지들은 서울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에 따라 높이 및 용도규제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 노원구의 대표적인 노후 주거지인 상계5동 154-3일대가 4천300세대로 재개발되는 등 도시와 자연을 품은 동북권 대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5동 154-3일대 신속통합기획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의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 일대는 수락산의 자연경관과 상계역세권의 편의성, 계상초등학교 및 축구장 2배 크기 공원(약 1만4천000㎡) 등 기반시설까지 두루 갖춘 동북권 대표 주거단지(면적 19만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노원구 상계동 일원은 지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상지 주변에선 불량거주지 개선을 위한 택지 개발사업, 주택공급을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 지하철역 개통 등 지속 적인 개발이 추진됐다. 하지만 노후 건축물 밀집, 불법주정차 및 보차혼용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져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했지만 개발에서 소외돼 왔다. 상계동 일원 개발대상지는 인근 아파트단지의 재건축시기 도래, 상계재촉지구 개발 등 대대 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2021년 12월 민간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후,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유연한 도시계획 적용 등으로 대규모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1955년 양산형 자동차로 출시된 후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며 내구성과 효율성 그리고 고급스러운 품질로 사랑받은 크라운(CROWN) 16세대 신차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6세대 크라운(CROWN)은 69년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간직함과 동시에 독창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TSS(TOYOTA SAFETY SYSETEM), 개방감을 전하는 인테리어 등으로 즐거운 주행감각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 2얼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의지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16세대 크라운은 전통적인 세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뛰어난 품질과 승차감 및 주행감각을 특징으로한 CUV 형태인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출시됐다. 2.5ℓ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메탈수소(Bi-polar NI-MH) 배터리가 장착된다. 복합연비 17.2㎞/ℓ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추고 다이나믹한 주행을 선보인다. 2.4ℓ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바탕으로 2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김포공항 인근 신월7동 일원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1일 양천구 신월7동 913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양산, 곰달래공원, 오솔길공원, 독서공원 등 기존 공원과 연계한 공원 신설과 함께 대상지 주변 흩어진 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해서 도심속에서 풍부한 정원·녹지를 확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했다. 사업대상지 일대는 지난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이후, 인근 김포공항 입지에 따른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에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보차 구분 없는 협소한 도로, 불법주정차 및 열악한 기반 시설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해졌다. 하지만, 지난 2020년 공공재개발 대상지 탈락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신월7동 일대가 2021년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개발의 새로운 동력을 찾게 됐다. 당초 대상지인 신월7동 913 일대는 인근에 김포공항이 위치해 11~12층 수준으로 개발 가능했다. 이에 시는 한국공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역의 높이 제한을 완화 적용해(해발고도 57.86m→ 66.49m) 14~15층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2종(7층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무주택자를 위한 위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품질 '백년주택'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에 들어선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31일 오후 2시10분께 강동구 고덕강일3 시공현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헌동 SH 공사 사장, 진선미 국회의원,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고덕강일 3단지 사전예약 당첨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세훈 시장 등은 '고덕강일 3단지 조성계획' 발표와 함께 시삽식을 가졌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 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고품질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어 주택 구입 초기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시민의 자가 소유를 보장하는 '주거사다리'로 주목받고 있다. □고덕강일 3다지, 590세대 6월중 사전예약…2026년 공정 90%, 본청약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총 1천305세대, 17개 동으로 건립된다. 지난 3월 사전예약시에 평균 경쟁률 40:1을 기록할 만큼 기존의 공공주택을 뛰어넘는 고품격 명품주택단지로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컷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모비스가 1천54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용 모듈 생산시설을 깃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목적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7월 평택 포승지구 4만7,891㎡(1만4,487평)에 모듈 공장 설립 공사에 착공, 내년 7월 준공해 2025년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용효과만 500여명에 달한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현대모비스의 모듈 공장은 인근 화성에 위치한 완성차공장 대응용 생산시설이다. 현대모비스의 국내 모듈 생산 거점 중 최대의 투자 금액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2020년 평택 포승(BIX)지구 1차 투자에 이어 이번에 더 큰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면서 평택 포승(BIX)지구는 현대모비스의 모듈 공급 전진기지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