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김지혜 기자 |
'여성'을 주제로 한 제8회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문화토크가 지난 27일 말레이시아와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3개 국에서 참여한 3명의 연사와 함께 열띈 토론 속에 막을 내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문화토크에는 말레이시아의 Patricia와 아랍에미리트의 Samar, 인도네시아의 Pradnya 등 3명의 연사가 '여성이 다양한 사회에서 직면하는 도전'에 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Patricia, Samar, Pradnya 등 3명의 연사의 발표는 여성의 느끼는 도전과 문화적 역동성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제공했다.
특히 다양한 참가자들은 여성들이 전통적인 관습과 현대 가치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데 직면하는 도전에 대해 다양한 문화적 맥락 속에 논의를 펼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Patricia는 말레이시아의 시민사회 종사자이자 전문 퍼실리테이터로서 자신의 경력 여정과 성찰을 공유했다. 그는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개인적 성장과 도전에서 마주하는 어려움, 그리고 스스로의 부담감 극복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3년간 UAE에서 활동한 Samar는 전통과 현대성을 조화시키는 복잡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특히 UAE의 여성의 권리와 사회 종교적 규범에 관한 것에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변화하고 있는 현상을 소개한 뒤 변화하는 사회와 정부,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고 교육, 기술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성을 활성화하는 노력의 현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공부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Pradnya는 다문화적 환경에서 전통적인 기대치와 개인적 정체성을 탐색하는 여정에 대하여 발표했다. 그의 독특한 경험을 토대로 문화 및 종교적 규범을 개인적 자율성과 조화시키는 데 내재된 사회적 함의와 개인적 갈등을 밝혔다.
이날 토론은 문화 및 종교적 정체성에 관하여 여성으로서 도전을 강조하며 개인의 선택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압력이 개인 자율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Patricia의 일을 하는 여성으로서 여정, Samar의 UAE 문화적 종교적 사회에 대한 통찰, Pradnya의 인도네시아 인으로서 호주에서 유학을 하면서 느끼는 개인적 정체성 탐색은 여성이 마주하는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문화토크'는 다양한 국가의 참여자와 함께 발표와 토론을 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토크는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2개월 마다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본 이벤트에 관련 궁금한 사항이나 질문은 커뮤니티 운영자 김지혜 janekimjh@naver.com 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