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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탐사기획


[단독]중국 조롱거리된 김건희 여사, 바이두 검색순위 6위(韩国第一夫人穿军装被批抢总统风头)...한국 언론社 쓴 "김정숙 여사도 입은 군복, 김건희 여사에 野 '대통령 노릇'" 관련 보도 일제히 인용

뉴스노믹스 최대억 중국전문기자 |

 

김건희 여사가 군복을 입고 지난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파병 부대를 방문한 모습을 비난하는 국내 야권 정치인의 말을 인용해 갈등을 부추기는 형태의 기사들을 쏟아낸 한국 언론 기사에 대해 중국 매체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중국 관영 매체들은 "김건희 여사 군복에 野 '대통령 노릇...김정숙 여사도 입었는데'" 등 제하의 국내 언론사들의 기사를 앞다퉈 보도(韩国第一夫人穿军装被批抢总统风头)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어 검색 엔진인 바이두(百度)에서 김건희 여사가 18일(한국 시각 오전 8시) 실시간 검색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중국 언론 매체들는 한국 언론사의 기사를 인용, 김 여사가 군복을 입고 현지 파병부대를 찾아 야권에서 "대통령 노릇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 역시 해당 부대 방문 시 동일하게 군복을 입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김 여사의 현장 사진이 공개되자 야당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16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건희는 대한민국 퍼스트레이디로서 행사를 잘 다녀야 하는데 퍼스트레이디가 군복을 입고 가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그렇게 되면 자칫 대통령 역할을 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报道称,活动当天的现场照片被曝光后,韩国在野党方面对此发出了批评的声音。共同民主党议员、前国家情报院院长朴智元16日在参加一档广播节目时曾就此事表示,“金建希作为韩国第一夫人应该好好参加相关活动,但我从未见过第一夫人穿着军装去的”,“这样一来,一不小心就会被人批评她充当了总统的角色”)"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도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보니 누가 대통령인지 모르겠다'며 이날 행사 관련 사진을 올렸다(据报道,此外,共同民主党议员金南局(音译)16日也在其脸书账号上发布当天活动的相关照片,同时写道,“从照片来看,竟不知谁才是总统”)"며 기사화 했다. 

 

이날 김건희 여사와 함께 김정숙 여사의 과거 군복 차림을 비교하는 사진도 중국 포털에서 나란히 공개,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바이두는 중국을 대표하는 검색 엔진이자 포털 사이트로, 중국의 14억 인구가 대부분 사용하다보니 사용자 순위로는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번역: 최대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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