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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옵텍, 올 하반기 성남 중원구 신사옥에서 매출 1천억원 시대 대비

창립 24주년 기념행사서 신사옥 이전 계획 발표해 눈길…20주년 장기근속자 포상
이창진 대표,"연 2천대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라인 구축으로 매출 1천억 시대 열 것"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대표·이창진)은 최근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업체인 레이저옵텍은 지난 26일 서초동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은 성남 본사와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포상,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목표 발표의 순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반기 신사옥 이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도 있었다. 현재 서초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사무소의 영업, 마케팅, 임상을 제외하고 모든 부서를 성남시 중원구의 신사옥으로 통합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는 “하반기에 이전하는 신사옥에는 연 2000대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 라인도 확보해 향후 매출 1000억원 시대를 대비할 계획”이라며 “현재 건물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하반기 중으로 이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새롭게 이전한 신사옥에서 회사의 발전에 도움을 주시는 외빈들도 초청해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함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20년 장기근속자에 대해 포상했다. 2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근속연수도 짧은 것으로 알려진 업계 특성을 감안할 때, 20년 장기근속은 매우 드문 경우다.


김규태 제조부문 사업부장은 “28살에 입사해 결혼도 하고 자녀들 둘을 키워내면서 거의 일생의 절반을 레이저옵텍과 함께해왔다”며 “입사 당시 8명이던 직원은 이제 10배로 늘어 80명 규모가 됐고, 눈부신 매출 성장과 코스닥 상장을 함께 이뤄냈다는 생각에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2000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레이저를 연구하던 레이저 물리학 박사 출신의 주홍 회장에 의해 설립됐다.

 

레이저옵텍은 피부 레이저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에서 성공적인 레이저 장비 국산화를 이뤄내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부 레이저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설립자인 주홍 회장은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된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약 50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해 피부과 등 전 세계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3년 매출 343억원을 달성하고 올해 2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해외 영업 강화를 통해 2027년 매출 약 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aseropt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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