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토큰증권평가협의체가 지난 7일 나이스그룹1사옥 컨퍼런스홀에서 발행사, 평가사, 플랫폼 회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발족했다. 나이스피앤아이가 주관한 토큰증권평가협의체 발족식 행사에는 나이스그룹 내 평가계열사와 제일감정평가법인, 뮤직카우, 투게더아트, 트레져러, 핀고컨퍼니, 핑거, 펀블, 스탁키퍼 등이 모두 참석했다. 참석한 회원사들은 부동산부터 미술품, 음원 저작권, 한우, 명품, 특허/IP 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수익증권, 투자계약증권, 나아가 토큰증권까지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토큰증권 평가협의체는 토큰증권 발행 관련 데이터 표준화, 평가 방법론 개발 및 검증, 국내외 법규와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토큰증권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자산들이 토큰화되며 금융시장에서 발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평가와 투명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와 토큰증권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나이스피앤아이 염성필 대표이사는 “토큰증권은 현행 금융시장 체계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변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구 코스닥 상장업체인 '씨아이에스'(대표이사·김동진)가 역대 최대인 8천여억 규모의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이차전지 전(前)공정에 해당하는 극판제조장비 제조 전문 업체인 씨아이에스는 지난 8월 준공한 제3공장 외 최근에 임차한 4, 5공장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8일 공시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수주 잔고는 역대 최대인 약 8천169억원 규모다. 3분기 이후 공시된 단일판매공급계약 2건을 포함하면 수주 잔고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꾸준히 늘어나는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3분기 이후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씨아이에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약 86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 대비 약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출액은 888억원으로 지난해 794억원 대비 약 11% 성장했다. 씨아이에스는 "극판제조장비 수주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3공장 준공 이후에도 생산공장이 부족해 인근 현풍4공장 및 성서5공장을 추가 임차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3공장 및 임차 4, 5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생산력 향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최종 공모가가 3만6천2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8일과 9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오는 1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지난 10월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다. 이번 수요예측은 제도 개선 취지에 따라 실수요에 기반해 진행됐으며 국내외 1141개 기관이 참여해 총 1억925만8천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17.2대 1로 공모금액은 약 4천19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조5천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기업이다. 전기차(EV) 및 Non-IT 기기에 탑재되는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료의 금속 정제 및 생산 기술 개발에도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추가 공장 등 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지역재단협의회는 오는 21일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지역재단 이해 교육 “2023 제5기 지역재단학교”를 개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역재단학교는 지역재단학교는 지역재단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설립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로 (사)한국지역재단협의회와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한다. ` 지역재단학교는 오는 11월 21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 모여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지역재단 설립과 운영, 과정을 교육한다. 이날 교육 내용은 △지역사회와 지역재단의 이해(정란아 전 서울시NPO지원센터장), △지역재단의 설립과 운영(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지역사회 자원과 모금 프로세스(이선희 휴먼트리 대표)로 지역재단을 준비하는 사람부터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상자는 지자체 자치분권 공동체 담당공무원, NGO, 복지기관, 공공기관, 기업 CSR 관계자, 마을활동가, 지역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지역재단(Community Foundation)은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인제군 스피티움 서킷에서 ‘스티어링 트랙데이(Steering Track Day)’를 개최했다. HL만도 SbW(Steer by Wire) 기술이 주도하는 드라이빙 필링(Driving Feeling)을 대중과 공유하고 함께 느껴 보자는 취지다. 대중과 최첨단 스티어링 기술에 대한 소통을 시도한 HL만도는 이번 트렉데이를 시작으로, 향후 스티어링 트랙데이를 전사 차원의 대표 행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L만도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HL만도 스티어링 BU'의 트랙데이에는 정부기관, 고객사, 협력사, 자동차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스티어링 트랙데이는 드라이빙 체험의 장이다. 서킷 택시(Circuit Taxi), 모바일 휠(Mobile Wheel) 등 프로그램을 참가자가 몸소 보고 느낄 수 있는, 말 그대로 첨단 기술의 역동감을 공유하는 자리다. 체험의 꽃은 단연 ‘SbW 서킷 택시’였다. 최고 속도 230km에서 프로 레이서가 선보이는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탑승자가 경험하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호평 일색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에이아이스페라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 확대에 공동 대응에 나선다. 시큐리티·인텔리전스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과 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은 7일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에 대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 MOU 체결을 시작으로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 시장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고유의 사업 역량과 기술 및 서비스를 토대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붙인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다년간의 선진 보안 데이터 분석 경험을 토대로, 선별된 글로벌 위협 정보를 제공하는 ‘이글루 씨티아이(IGLOO CTI)’, 인공지능(AI) 모델의 예측 결과·근거를 자연어 형태로 제시하는 AI 탐지모델 ‘에어(AiR)’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전 세계 IP 주소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크리미널 IP(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의 김주호 사장은 최근 PR 분야 최고 권위 기관인 프로보크 미디어(PRovoke Media)가 발표한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혁신가 25인(Innovator 25)’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혁신가 25인은 미국의 글로벌 PR 마케팅 전문지 프로보크 미디어가 매년 북미,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등 지역별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분야에서 혁신으로 미래를 창조해 가고 있는 주요 인사 25명을 선정, 발표한다. 아태 지역은 지난 2016년에 시작돼 올해가 8번째다. 이번에 선정된 25인은 인도, 홍콩, 싱가포르, 중국, 호주, 일본, 한국 등지에서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홍보,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프로보크 미디어는 이번 혁신가 25인에 김주호 사장을 선정한 가장 큰 이유로 ‘한국에서 오랜 역사와 가장 큰 규모를 갖춘 PR 회사 중 하나인 KPR에서 최근 몇 년간 혁신적인 운영을 통해 일반적인 PR을 넘어 선도적인 디지털 및 모바일 마케팅 컨설팅 회사로서 공고히 자리 잡게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프로보크 미디어는 매년 글로벌 PR 회사 순위 발표, 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포스코스틸리온과 다보링크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선 AP(공유기)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무선 AP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장비지만 기존의 장비는 투박한 외형으로 인해 PC나 TV 뒤 등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숨겨 놓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런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네트워크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다보링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스틸리온과 함께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해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AP를 개발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스틸리온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으로 색상과 질감까지 표현이 가능해 건축 내외장재는 물론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컬러강판이다. 포스코스틸리온과 다보링크는 이러한 포스아트의 특성을 활용해 액자형 프레임을 만들고 AP 장비를 내부에 탑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다보링크는 이 제품을 지난 9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선보여 명화나 초상화 등 그림을 좋아하는 유럽의 관객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이같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대한민국 영상·사진 분야 청소년 제작자들의 축제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7일 2천165명의 청소년 제작자가 참여한 400편의 작품 중 42편을 선정, 시상하는 등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미디어대전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다채로운 소재를 다룬 작품들이 풍성함을 더했다. 시상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나는 오타쿠다’(강다은)는 과거 상처에서부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까지 진솔하게 풀어낸 다큐멘터리로, 가장 솔직하고 용기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청소년심사위원단상을 수상한 ‘방과후, 1교시’(박서영 외 3명)는 감정 표현 불능증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참신성에 주목받았다. 결여된 부분이 있더라도 가족과 주변의 사랑과 관심이 있다면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표현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작 ‘필름에 나의 꿈을 담다’의 연출자 강기석 청소년은 “이 영상은 친구들과 영화와 다큐를 만들며 꿈에 가까워지는 내 모습을 담았다”며 “나도, 청소년 제작자들도 영상의 주인공처럼 카메라의 빛보다 빛나는 꿈을 담아낼 수 있는 분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화 ‘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블록체인 기반 육류 전문 유통 플랫폼 MOOxMOO(묵스무)가 B2B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MOOxMOO를 운영하고 있는 MOOxMOO 재단은 4Q 로드맵에 맞춰 B2C 기반 육류 유통이라는 기존 사업 영역의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이를 위해 묵스무는 B2B 거래를 위한 SBT(SoulBound Tokens) 관리기술이 접목된 직거래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B2B 플랫폼 구축은 올해 5월 MOOxMOO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 상장 후 플랫폼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종래 수입육의 거래방식인 신용장 기반 현금 거래에 진입하지 못했던 소상공인과 여타의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한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MOOxMOO 재단은 자본력이 충분하지 못한 육류전문 스타트업 등 신규 산업 진입자에게 블록체인 기반 거래방식을 제공해 육류 수입 유통의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엔비피, 네이처파머 등 특화 브랜드 유통 및 육가공 전문업체와 직접 사업 제휴를 하는 등 서비스 오픈 후 약 17개월에 걸쳐 누적 거래량이 400억원을 돌파한 상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시정'이 최근 관광지 여행 안전 및 미세 먼지 실시간 정보 서비스 앱인 ‘날갬’을 선보여 여행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시정의 '날캠'은 현대 여행객의 요구에 맞는 독창적인 정보 제공 방식과 고도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날갬'의 가장 큰 특징은 AI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여행지 상황을 전달한다는 점이다. 이 앱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시간 비식별화 기능으로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하는데 장점이크다. 실시간 여행정보, 미세 먼지 상태, 기상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인의 스마트한 여행 계획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모자이크 및 블러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비식별화 처리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용자들 우려를 해소시키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여행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런 혁신적인 기술은 기존 관광 사진 및 정보 제공의 한계를 넘어, 여행자들에게 더 정확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시정은 또 이 앱을 통해 전국의 유명 카페와 맛집 정보를 제공하며,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와 간편 결제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철도 민영화 촉진법 폐기를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철도산업발전기본법(철산법) 개정안을 '철도 민영화 촉진법'으로 규정하고 법안 폐기를 요구하는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철도 민영화를 막고 철도 안전을 지키는 것은 시민이 부여한 철도 노동자의 사명"이라며 삭발 투쟁을 이어 갔다. 조 의원이 발의한 철산법 제38조 '철도시설 유지보수 시행업무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위탁한다'는 단서 조항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철도노조는 결의문에서 철도 운영과 유지 보수가 나뉠 경우 열차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도는 쪼개면 쪼갤수록 안전에 취약해지고 사회적 비용은 오히려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철도노조 지도부는 이날 삭발식도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철도 민영화를 막고 철도 안전을 지키는 것은 시민이 부여한 철도노동자의 사명"이라며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 학계, 종교계와 연대해 총파업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차기 위원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7일 제11기(직선 4기) 임원 선거를 위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자의 합동토론회를 열고 각 후보자의 공약과 계획을 알렸다. 민주노총 선거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3년 임기의 위원장 선거에는 위원장 후보로는 현 집행부의 위원장인 양경수 후보(기호 1번)와 부위원장 중 한 명인 박희은 후보(기호 2번)가 출마했다.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두 후보 모두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외치고 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근로시간 개편,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불법 파업 엄정 대응, 각종 정부위원회 배제 등 노동 개악과 탄압은 더욱 적나라해지고 노골화되고 있다는 것이 두 후보자 모두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번 선거는 민주노총 '최초 연임' 위원장, 민주노총 '최초 여성' 위원장이라는 의미가 있다. 양 후보자는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분회장 출신을 3년 전 민주노총 최대 분파 조직인 전국회의(민족해방·NL계열)의 지지를 받으며 첫 비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신동호)가 자사 AI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출처 검사 기능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카피킬러는 과제물 작성자가 표절 행태를 경계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제공하는 AI 표절 검사 서비스다. 내용 표절·출처 미표기·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자연어 이해(NLU) 기반 AI가 문장 내 6어절 이상 일치할 때 표절로 처리한다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또한, 표절률과 함께 검사 결과지를 제공해 표절 의심 영역을 상세히 표시하도록 한다. 출처 검사 기능은 문서에 작성된 출처 표기법이 올바른지 확인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 카피킬러는 문서 내용의 표절 여부를 중점으로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본문 내에 인용 표시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인용구에 대한 출처 검사는 불가능했다. 이번 출처 검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참고 문헌·각주 등 내용 외 요소까지 검증할 수 있게 됐다. 논문에 인용할 때는 내용과 함께 출처를 반드시 남겨야 하지만, 출처 표기법은 구두점·띄어쓰기·기호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압타머 전문 기업 '압타머사이언스'(대표·한동일)는 압타머 약물전달 플랫폼(Aptamer Drug Conjugate, 이하 ApDC)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에 드라이브를 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를 위해 최고사업개발임원(CBO)으로 사업개발 및 임상개발 전문가인 이광용 전무를 영입해 사업개발 역량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이광용 전무는 KAIST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한국얀센, 한국화이자, 올림푸스한국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임상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30여년의 경력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이후 올릭스에서 프랑스 안과전문 기업 Thea사와의 대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 체결과 국내외 대형제약사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하는 등 사업개발 성과를 올린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그간의 경험에서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코스닥 상장 업체인 압타머사이언스는 "이광용 전무가 사업개발과 임상개발 경험을 동시에 보유한 업계에서도 흔치 않은 이력을 보유한 만큼 압타머사이언스의 사업화를 리딩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이번 영입은 ApDC 기반 파이프라인인 AST-201(고형암치료제) 및 AST-202(면역항암제)의 글로벌 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