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국과 유엔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가 14일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가 처음으로 열렸다.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유엔사 국방장관 회의에서는 유엔사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하고 한반도 유사시 회원국 공동대응 선언이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비롯해 17개 유엔사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다. 신 장관의 환영사와 오스틴 장관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북한은 이번 회의로 유엔사 재활성화 논의가 진전될 수 있다는 관측 나오자 회의 자체를 침략전쟁을 준비하는 것이라 비난하며 유엔사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한국군은 최근 유엔사 재활성화 논의 속에서 유엔사 참모부에 참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하지 않고 적정 인원과 직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과 대표들이 함께 모여 한반도 전쟁 억제와 평화 유지를 위한 유엔사의 역할과 한-유엔사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최초의 회의"라고 평가했다. 유엔사는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 이후 유엔 결의로 결성됐고, 1953년 7월 27일 정전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14일 금융투자업계 및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13회 사랑의 김치 페어(Fair)'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금투협은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협회를 비롯해 65개 금융투자회사와 증권 유관기관의 최고경영자(CEO) 40명, 직원 700여명이 동참해 총 5만kg의 김치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50여곳에 전달했다. 올해로 13번째인 '사랑의 김치 페어' 김장행사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시작한 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오늘 행사가 작지만 우리 업계가 사회적 나눔에 기여하고 앞으로 결속하여 나아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글로벌 트렌드가 된 김치처럼 금투업계도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윤한홍 정무위 국민의힘 간사, 김종민 정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노브랜드 버거가 고물가 시대 역대급 가성비를 만족 시키는 버거를 출시했다. 노브랜드 버거는 14일 서울시청점에서 신세계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한 2023 쓱데이를 기념해 2,900원에 즐길 수 있는 짜장버거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노브랜드 짜장버거는 신세계푸두가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에 타 브랜드보다 20% 두툼한 고기 패티, 양파, 양상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짜장버거와 함께 더욱 풍성한 감칠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계란과 치즈를 더한 짜게 티 버거(단품 4,400원, 세트 6,400원)도 출시했다. 또 짜장면에 군만두를 곁들여 먹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 사이드 메뉴로 크런치한 맛을 극대화한 팝콘만두도 함께 선보였다. 동시에 짜방버거와 짜계치버거에 팝콘만두를 추가해 즐길 수 있는 짜장팝 싱글팩과 짜계치팝 싱글팩도 신규 메뉴도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외식 가격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을 위해 역대급 가성비 메뉴로 짜장버거를 선보였다"며 "노브랜드 버거의 콘셉트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재담미디어(대표·황남용)는 최근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2023년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웹툰 제작사인 재담미디어는 웹툰 기획 제작과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에 특화된 기업으로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약한영웅’ 등 여러 웹툰들에 대한 영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최근에는 ‘너클걸’ 웹툰이 한일합작 영화로 제작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여개국에 공개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현지 공략을 위해 일본의 종합엔터테인먼트크룹 ‘CE그룹’과 함께 일본 현지 웹툰스튜디오 ‘SZ미디어’를 공동 설립했으며, 중단편 구독형 웹툰 플랫폼 ‘쇼츠(shortz)’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회사 창립 10주년 시점에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이서울기업 인증을 통해 웹툰이 K-컬쳐를 대표하는 차세대 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인정하는 우수 기업 인증 사업이다. 서울시 중소기업 중 성장성,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 기업 '씨이랩'(대표 이우영)은 13일 ‘비디고 하이라이트(VidiGo Highlight)’를 카카오톡 채널의 챗봇 서비스로 출시해 B2C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비디고 하이라이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영상 하이라이트를 구성하고, 숏폼으로도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VidiGo Highlight는 영상분석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하고, 주요 내용을 요약해 준다. 사용자가 영상 파일이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업로드하면 AI 기반으로 영상분석이 이뤄지고, 영상 속 중요 내용을 요약하거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톡 ‘VidiGo’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최신 GPT-4를 활용한 분석으로 하이라이트와 요약 결과물에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더불어 분석 속도 최적화 기술을 통해 60분 길이 영상을 6분 안에 분석 및 요약 처리한다. ‘AI 스토리 제작’ 기능을 통해 긴 온라인 강의나 콘퍼런스 영상의 주요 내용만 간단하게 요약해 볼 수 있으며, ‘AI 숏폼 제작’ 기능을 통해 인물·관계·상황 중심으로 추출한다. 숏폼 콘텐츠 제작이나 영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방한 관광객 3만명 유치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지역 유관들이 맞손을 잡았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국내 사업주체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파라다이스세가사미, KAL호텔네트워크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인천 국제허브 연계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및 전략발표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첸 시(Chen Si) 대표이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이사, KAL호텔네트워크 데이빗 찰스 페이시(David Charles, PACEY) 공동대표이사 및 각 기관 업무 관계자 8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인천을 국제허브 관광도시로 육성…공항이용객을 지역 관광객으로 전환 연계 추진 이번 협약은 글로벌 관광시장 회복과 항공 수요 증가 추세의 기회를 활용, 인천의 국제허브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인천지역 및 해양관광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넓히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미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공동위협으로 명시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커진 현실을 반영해 한미 연합 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대북 억제력를 제고하는 의지가 담긴 '한미동맹 국방 비전(국방 비전)'을 발표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연례 회의체인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고 '한미가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핵심 의제로 한 이번 SCM에선 2013년 체결된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TDS) 개정 및 매년 나오는 SCM 공동성명과 더불어 '국방 비전'이 공개됐다. 이번에 채택된 국방 비전은 "(두 장관은) 지속적인 확장억제 강화 노력을 통해 북한을 포함한 역내 적대적 행위자들의 전략적 공격과 침략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국방 비전은 "미국은 워싱턴선언에 명시된 것처럼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의 이행을 약속한다"며 "여기에는 핵협의그룹(NCG)과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와 같은 양자 간 확장억제 대화를 통한 긴밀한 협의가 포함된다"고 명시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북한에 대한 억제 능력의 완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신세계 그룹이 1년간 준비한 계열사 통합 할인 프로모션 '쓱데이'를 시작한다. 신세계그룹이 쓱데이 행사 첫날을 맞아 13일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그룹사 통합 라이브 방송 및 다양한 현장 경품 이벤트가 준비된 '쓱 스테이지'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신세계그룹은 1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그룹사 통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특별 라이브 방송은 SSG닷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시청 가능하며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을 맡는다. 쓱라이브에서는 쇼핑축제 '대한민국 쓱데이'의 시작을 알리며 SSG닷컴, 조선호텔앤리조트, 스타벅스, 까사미아, 신세계사이먼 등의 대표 특가 상품들을 포함, 다양한 행사 상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는 쓱데이를 맞아 14일 2,900원짜리 짜장버거를 내놓았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보다 싼 가격이다. 저렴하지만 고기 패티는 타 브랜드 일반 버거에 비해 20% 두껍다.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 풍미가 특징이다. 이마트24는 3,500원짜리 ‘7찬도시락’을 선보인다. 제육볶음, 돼지불고기, 소시지야채볶음 등 메인 반찬과 밑반찬 어묵볶음 등 총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13일 관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내년도 관광객 2천만 명을 목표로 제시했다. 유 장관과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관광 전략 간담회에서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래관광객이 K-컬처의 발신지인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광, 뷰티, 패션, K-팝 댄스 관계자 등이 모두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관광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K-컬처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는 관광 전략을 업계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은 "제가 한국방문의 해가 내년까지이니까 우리 이부진 위원장님도 계시고 관계자들이 많이 계시니까 겁도 없이 국회에서 2천만 명을 (유치)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현재 국내에 계신 분이 해외에 가는 게 훨씬 많아 관광산업 자체로는 상당한 적자다. 사실 내년 말까지 2천만 명을 과연 할 수 있을지 이건 이제 숙제이긴 하지만 노력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경제6단체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법안이 가져올 경제 위기를 막을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의 거부권"이라고 주장했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의 쟁의 행위의 범위를 넓히고 파업 노동자 등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로 지난 9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제6단체는 기자회견에서 "개정안 통과 시 노사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르고,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음을 수차례 호소했다"며 "야당이 개악안을 통과시킨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란봉투법이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산업 현장을 노사 분규에 휩쓸리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6단체는 쟁의 행위 가담 정도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을 나누는 조항에 대해서는 "불법 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를 위해 한국 방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2일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 미군 추모비에 헌화하고 한미 재향군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내일 13일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Security Consultative Meeting)를 열고 한미 군사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 10월 신 장관 취임 후 양국 국방장관은 첫 대면 회의로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 운용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SCM을 통해 양측은 올해 여러 차례 한미 정상회담 및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등을 통해 더 공고해진 한미동맹을 세계 최고의 동맹 중 하나로 발전시키기 위한 모멘텀을 유지·강화할 방침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2일 한국전쟁 참전 미군 추모비에 헌화를 시작으로 한미 고위급 만찬을 가졌다. 13일에는 SCM 본회의 및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리셉션을 14일에는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등 3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이 12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제48차 한미군사위원회(MCM)를 열고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내일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안보협의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과 연합방위태세, 한미일 안보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군사위원회의는 우리나라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작전지침을 한미연합군사령관에게 제공하기 위한 양국 군 당국의 고위급 연례회의다. 한미 양국은 지난 1978년 첫 한미군사위원회의를 개최했으며 이후 1년 단위로 상호 방문해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예정되고 있어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군사협조 대응태세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시민단체가 10일 행진과 집회를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침공을 규탄하고 라파 국경 개방을 촉구했다. 시민단체와 한국 거주 팔레스타인인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에서 이태원역까지 행진하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폭격과 봉쇄를 규탄했다. 또 이집트에는 난민을 위해 라파 국경 개방을 촉구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지상군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집단학살이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학살에 어린이들과 여성, 노인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은 결국 집단학살을 지원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전 세계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가자지구로 구호 물품과 인력이 드나들 수 있는 유일한 관문인 이집트 라파 국경을 즉각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라파 통행로는 지난달 말부터 구호 물품을 가자지구로 반입하고 지난 1일부터는 가자지구 내 외국인과 중상자가 대피하는 통로로 활용됐다. 하지만 지난 8일(현지 시각) 안보 문제로 통로가 폐쇄되면서 구호 물품 반입과 외국인 및 중상자 대피가 불가능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SK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소셜벤처 테스트웍스를 임팩트 유니콘으로 선정해 사업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동시에, 임팩트 유니콘 최고경영자(CEO)들과 지원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SK는 지난 2020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가능기업으로 키우는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웍스까지 모두 8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이날 임팩트 유니콘 CEO 간담회에는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알리콘(분산 오피스 및 커리어 네트워크), 두브레인(발달장애 아동 치료)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그룹은 알리콘에 글로벌 진출 지원금으로 8천만원을 전달했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빠른 성장을 통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 창출 총량을 혁신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업을 뜻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롤모델이 되는 스타 SE(Social Enterprise: 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나와야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고 필요한 정책들이 입안되는 SE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SK는 임팩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언어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대표·이정수)와 배민로봇 운영사인 '비-로보틱스'(대표·김민수)는 공동으로 플리토 플레이스 메뉴 번역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인 플리토는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와 손잡고 11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배민로봇에 신규 가입한 모든 매장에 디지털 다국어 메뉴 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외국인 손님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만 하면 모국어로 쉽게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영어와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최대 6개 언어로 정확한 번역을 제공한다. 플리토 메뉴 번역은 편리하고 심미성 높은 유저인터페이스(UI)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메뉴별 상세 설명 기능 등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내 대형 백화점 3사와 호박패밀리 등의 프랜차이즈, 통인시장 등 전통시장, 제주관광공사, 거제시 등 다수의 지자체들이 채택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명동, 인사동, 홍대 등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지역과 전국의 관광 명소, 공항, 터미널 일대 등에서 배민로봇 도입을 검토하는 식음료 매장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에서 위탁운영 중인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이주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주민의 권리구제, 권익 증진, 정책개발, 네트워크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용인시 등 9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모여 만든 협의체다. 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지원, 생활상담, 인재 양성 등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경기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적응을 위해 교육, 상담, 취업지원, 자녀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도내 총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주민 지원 업무는 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운영돼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주민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구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영역은 ▲상담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 시책 개발 ▲종사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환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더즌 환전 키오스크’를 새롭게 도입한다. GS25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환전 서비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Tax Refund) △외환 결제 서비스 △외국인 결제 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국인 규모는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K-편의점을 찾아 각종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고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GS25의 2024년 환전 서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18배 증가했으며, 2024년 텍스리펀드 이용률은 전년 대비 935% 신장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 등 외국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도 지난해 대비 2024년 126.7% 상승했다. 또한, 외국인 결제 수단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GS25는 올해 신규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GS25만의 차별화된 외국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