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24일 환경단체가 "지구에 환경 재앙을 불러올 반인류적인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해양 방류가 인류에 대한 핵 테러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규탄했다. 환경단체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의 이유로 탱크를 더 이상 저장할 공간이 없고, 경제성을 들며, 바다에 버리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며 "오염수는 녹아내린 핵연료를 제거하기 전까지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일본 정부는 해양 투기 기간을 30년으로 예상하지만, 오염수의 발생이 멈추지 않는 이상, 기간은 길어지고, 오염수의 탱크 보관은 장기화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농도를 낮추면 비교적 덜 오염된 방사성 물을 버리는 것 같은 착시효과를 주지만, 버려지는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함이 없기에 결국 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며 일본 정부의 기준치 이하 농도 방류 주장을 비판했다. 환경단체는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해양 투기가 개시되는 이 시점에도 오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시작했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에서 접수하고 다른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나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학력 인정자 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직접 접수가 어려우면 직계가족의 대리접수도 가능합니다. 이번 수능은 졸업생 비율이 크게 늘고 과학탐구 선택자 비율도 역대 최고를 기록한 전망이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부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범죄와 구분해 조사·수사 개시 전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하고 조사·수사 시에는 교육청에서 제출한 의견서를 바탕으로 직위해제 처분 여부를 엄격히 결정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은 기준과 대책을 발표했다. 교원이 정당한 생활지도를 해도 아동학대 위반으로 신고되거나 조사·수사를 받는 경우에 대해서는 법령·학칙에 따른 교원의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범죄와 분리된다. 또 과도한 민원으로 인한 교사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민원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학부모 '갑질'을 방지를 위해서 민원 대응 시스템도 체계화한다. 단순 민원은 인공지능(AI) 챗봇과 지능형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으로 비대면 처리하고 일선 학교에서 대응이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으로 넘긴다. 학부모가 교사와 전화·방문상담을 원한다면 온라인으로 희망하는 일정을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개인 휴대전화나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민원은 응대를 거부할 수 있고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정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흉기 범죄와 관련해 지난 5월 완전히 폐지된 의무경찰제 재도입을 추진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묻지마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담화문' 발표하며 "치안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조직을 재편하여 치안역량을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경 제도는 군사 정권 시절이던 1982년 창설됐다가 올해 5월 폐지됐다. 한 총리는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동기범죄’는 우리 사회의 상식과 기본질서를 깨트리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시민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는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물리력으로 과감히 제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흉악범죄에 대해선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 도입을 추진하고, 공중 협박·공공장소 흉기소지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속히 신설하겠다"며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반드시 찾아내고, 관용 없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해서는 "범죄피해자에게 법률·경제·심리·고용·복지 등 다양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센터'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L그룹(회장·정몽원)은 22일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 달러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구호금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깊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정 회장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nternational Ice Hockey Federation·IIHF)에서 슬로베니아와 인연을 맺은 뒤 현재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몽원 회장은 지난 2019년 2월 19일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슬로베니아 명예영사에 위촉됐다. 한국과 슬로베니아는 지난 1992년에 수교를 맺었고, 31년이 지난 올해 슬로베니아 대사관이 공식 개관한 뒤 ‘예르네이 뮐러(Jernej Müller)’ 초대 대사가 취임했다. 예르네이 뮐러 대사는 “한국의 깊은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현지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HL그룹에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슬로베니아 구호금 모금에는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HL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HL은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30만 달러,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원, 지난 7월 호우피해 성금 3억원 등 재해 모금에 함께한 바 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대학교(총장·김현중)는 최근 2023년 자율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ESG 해외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3년 ESG 몽골 해외봉사'는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인성 함양 뿐만 아니라 대학의 ESG 경영에 기반을 둔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ESG 해외봉사단은 재학생 21명과 인솔 교직원 3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지난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약 10일간 몽골 울란바타르 65학교 둥에서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및 플로깅 등을 진행한다. 해외봉사 단원들은 ESG 봉사 취지에 맞게 해당 기간 중 몽골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및 극복 방안에 대해 함께 탐색하는 활동 등을 준비하였으며, △ 환경보호 미술활동 △ ESG 플로깅 △ 한국의 전통 놀이, 태권도 및 한국어 교육, 학생들과 문화 공연 교류 등을 할 방침이다.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은 “이번 ESG 해외 봉사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소중한 나눔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준비한 봉사 프로그램을 교류하여 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개발도상국 현지 전문가와 국내 청년들이 함께 글로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사회혁신가 문제해결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이노캠프(INNO-CAMP)’가 오는 9월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노캠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 브릿지(The Bridge International),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사단법인 더프라미스(International NGO ThePromise)가 주관한다. 이번 이노캠프에선 청년들이 필리핀과 라오스 현지 전문가(INNO-Partner)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개발 협력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노캠프는 글로컬(Glocal)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위한 3단계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중 첫 단계로 △Day 1(9월 8일) 개발 협력 현지 문제 정의 △Day 2(9월 9일) 창의적 솔루션 디자인 △Day 3(9월 10일) 개발도상국 현지 타당성 검증 및 최종 발표회 순서로 진행된다. 퍼실리테이터 10명과 일반 청년 참가자 30명을 모집하며, 수상팀은 ‘INNO-TRIP’ 참여 기회와 수상팀별 MV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가보훈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커뮤니티 스토어 '스타벅스 독립문점'을 새롭게 단장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에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오픈한 커뮤니티 스토어는 6호점으로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얼과 정신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형상화한 이은주 작가의 벽화를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을 안내하는 디지털 커뮤니티 보드 등이 적용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타벅스 코리아는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들에게 앞으로 3년간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에서 나온 수익금을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해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난 2014년 대학로점을 1호로 시작해 성수역점, 서울대치과병원점, 적선점, 경동 1960점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포천지역 시민단체들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신축, 이전해 경기동북부의 거점병원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와 포천시민사회연대, 포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등 3개 단체로 결성된 가칭) 포천 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위한 포천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18일 오전 11시에 포천시청본관 앞에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신축이전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튜브 채널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생방됐다. 포천지역에는 경기도 내에 몆 개소 되지 않는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포천시민은 도의료원 포천병원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치료를 받기 위해 의정부나, 심지어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아 가야 하는 실정이다. 다른 지역의 대형 병원 진료 예약하고 치료를 위해 대기하는 동안 환자들이 골든 타임을 놓쳐 아까운 생명을 잃거나 막대한 치료비에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포천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포천과 인접한 가평군은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군민 2만8천여명의 동의를 얻어 의료원 신설을 위해 요청한 상태다. 연천군도 의정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파주 등 경기북부를 ‘평화경제특구’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려 주목된다. 경기도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정·윤후덕·김성원·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등이 함께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북부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개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조성방향’ 주제 발표를 통해 “법에서 생각하는 교류는 남북경협기업 중심이지만, 직접적인 기업교류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평화경제특구를 남북관계 경색기에 구상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고부가가치산업 가운데 남한이 국제경쟁력과 기술을 갖고 있지만 남한에서 꽃 피우기 힘든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발전전략과 평화경제특구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평화경제특구는 신산업 유치, 혁신생태계의 거점이 돼야 하며 남북한 분업구조를 구축하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17일 ‘석탄발전사업의 철회 및 신규 허가 금지를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류 의원 등 모두 11인의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이번 특별법안 발의는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내 신규 석탄발전사업의 조속한 퇴출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그간의 활동, 그리고 최근 정의당이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발의 작업에 힘써온 결과이다. 이번 특별법안은 지난해 9월 시민 5만 명의 동의로 국회에 회부된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에 관한 청원과 탈석탄법시민연대가 주요 정당(정의당, 민주당)에 제안한 ‘신규석탄발전 중단법(탈석탄법)’의 내용이 반영된 법안이다. 정의당 류호정, 배진교, 강은미 국회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 그리고 탈석탄법시민연대는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본 법안의 공식적인 발의를 알렸다. 이어 국회가 관련 입법 작업을 실질적으로 시작하고, 하루빨리 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본 법안 내용의 핵심은 현재 건설 중인 석탄발전사업을 빠르게 중단하고, 그에 따른 사업자 보상과 지역사회와 노동자에 대한 지원 내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열심히 취업 준비 중인데 취직이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저 혼자 서울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지내고 있는데 생활비도 감당할 수가 없어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이장우)은 운영 12년차를 맞은 ‘SOS생명의전화’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SOS생명의전화’는 자살을 고민 또는 시도하는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한강 교량에 설치된 긴급 상담 전화기다. □‘SOS생명의전화’ 9492건의 자살위기상담… 경찰과 119 구조대 연계해 생명구조 작업 지난 2011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SOS생명의전화’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2년간 총 9천492건의 자살위기상담이 진행됐다. 이 중 투신 직전의 자살위기자를 구조한 건수는 2천103명에 달한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20개 교량에 총 75대의 ‘SOS생명의전화’를 설치하고,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365일 24시간 전화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담 시 긴급상황이 감지되면 119 구조대 및 경찰과 연계해 생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며, 상담과 구조가 동시에 이뤄지는 종합 자살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생명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백현동 아파트 특혜 개발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당 대표 취임 후 네 번째 출석이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출석한 이 대표는 지난 성남시장 시절인 2014년~2015년 성남 분당구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과정에서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줘 성남시에 손해를 끼친 혐의다. 검찰은 이 대표 등 성남시 관계자들이 2006년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낸 최측근 김인섭(구속기소)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로비를 받아 민간업자에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출석하며 입장문을 통해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정치가 국민의 삶 보살피고 걱정거리 덜어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정치가 국민들을 걱정하게 하고 있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이 어려운 삶을 제대로 바꿔 내지도 못하고 정쟁으로 이런 험한 모습 보여드려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희생제물 삼아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덮으려는 것"이라며 "없는 죄를 조작해 뒤집어씌우는 국가폭력, 정치 검찰의 공작 수사"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 동물권행동 '카라'와 '행강'과 '유엄빠'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지난 15일 광복절 모란가축시장 앞에서 불법 개 사체 운반 규탄 및 모란 개시장 완전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총 23개 동물보호단체 및 시민 350여명이 참여했다. 동물단체 및 시민들은 이날 기자 회견을 통해 모 축산협동조합 조합장의 불법 행위 고발 경과를 보고하고, 불법 행위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위법 사실을 드러냈다. 동물보호단체 행강 박운선 대표는 “성남시는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살아있는 개의 계류장과 도살 시설만을 철거했을 뿐 여전히 모란시장에서는 개고기를 팔고 있음에도 성남시는 모란 개시장을 완전히 철폐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동물보호단체 유엄빠 박민희 대표는 “해당 축산협동조합은 개고기 판매 중단 및 업종 전환을 약속하고 설비와 차량을 지원받았음에도 몰래 개고기를 들여오다가 적발됐다”며 “불법 행위를 저지른 곳에서 단체로 식사를 한 성남중앙경찰서를 믿을 수 없어 경기남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는 “모란 개시장의 불법적인 소수의 상인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시가 16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과 디자인 전문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신규 브랜드 'SEOUL MY SOUL'을 발표했다. 이번 신규 브랜드는 디자인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공모와 의견을 수렴해 지난 3월 최종 선정된 슬로건 'SEOUL MY SOUL'에 디자인과 의미를 부여해 서울만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담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의 가치 찾기' 단어 공모전을 열고 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정체성을 도출했다. 이후 브랜드 슬로건을 개발, 4가지 안에 대한 1․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이 63.1%를 차지해 최종 선정됐다. 오늘 발표된 신규 브랜드는 도시 이름인 'Seoul'(서울)을 전면에 배치하고 특히 전 세계인 누구나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마음(하트)·경험(느낌표)·즐거움(스마일)을 의미하는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통해 주목도를 높였다. 먼저 심장을 의미하는 '하트'는 서울을 향한 시민․세계인의 애정과 관심을 뜻한다. 감탄을 표현하는 '느낌표'는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마일'은 서울 어디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