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난민을 만나는 토크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수원YMCA가 운영하는 서수원주민편익시설 희망샘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해를 입고 한국으로 피난 온 고려인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오프닝으로 ‘고려인을 말하다’ 다큐 영상을 시청한다. 이어 김종홍 우크라이나 선교사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전쟁으로 피해를 입고 고통을 겪고 있는 고려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뿌리 뽑힌 삶'이라는 영상을 시청한 후에 한국에 피난 온 고려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김종홍 선교사의 동시통역으로 들어본다. 특히 최근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에게 생필품과 생활자금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모금 활동도 벌인다. 이에 희망샘도서관에서는 오는 26일(금)까지 모금을 펼쳐 우크라이나 피난 고려인을 도울 수 있도록 사단법인 너머에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계좌는 기업은행 411-027511-01-045 (예금주 수원YMCA)이다. 희망샘도서관에서는 전시서가 <‘평화’만이 길이다>를 운영하고 있다.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에 연대하는 도서를 전시함해 세상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꿈찾기 하루 여행 기대돼요” 탈북청소년들이 꿈찾기 여행에 나선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김석우)은 오는 1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및 신촌 일대’에서 <나미(나의미래)를 찾아서 드림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샵은 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 꾸준히 진행해온 ‘진로진학’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배달의 민족'과 '치킨플러스'에서 학용품세트와 음식을 각각 후원한다. 이를 위해 북한인권시민연합은 멘토 대학생을 모집하고 서울대학교 봉사동아리 ‘우리나래’, 연세대학교 통일동아리 ‘통일한마당’ 등과 협력하여 멘토단을 꾸렸다. 탈북청소년(제3국출생 포함)들은 대학생멘토와 1:1로 연세대학교에서 캠퍼스투어를 하게 된다. 탈북청소년(제3국출생 포함)들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진로문제와 심리적 어려움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학교 투어를 하며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워크샵에 참가 예정인 탈북청소년은 “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며 “평소에 진로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에 대학생 멘토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성명] 기후 불평등이 초래한 죽음 앞에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적극적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재수립하라."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10일 '기후 불평등이 초래한 죽음 앞에서'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국회가 기후 비상을 선언했음에도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는 재난인프라 구축과 도시 녹지의 충분한 면적과 회복력의 확보에 실패했다"고 질타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기후정의 진영은 줄곧 기후위기가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약한 이들의 존립부터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지만 "우리의 정책 결정권자들은 무능하고 불성실했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코로나19 라는 유례없는 사태를 겪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이 노인, 여성, 장애인, 경제적 취약 계층의 삶을 훨씬 급격하게 붕괴시킨다는 것을 이미 확인했다."며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없고, 목표는 미진하고 이행수단도 불확실하다."고 냉소했다. . 이어 "이번 서울 등지에 내린 무참한 폭우는 기후위기의 얼굴 그 자체"라며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한 기상이변은 올해 산불, 가뭄, 폭염에 이어 폭우라는 이름으로 왔고 많은 희생과 피해를 낳았다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앞으로 서울시내 지하·반지하 주택에선 사람이 살 수 없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사람이 사는 지하·반지하 주택을 순차적으로 없애 나가는 한편, 세입자가 나간 지하·반지하 공간을 매입, 주민 공동 창고나 커뮤니티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키로 했다. 특히 서울시내에서 사람이 사는 '주거용도'의 지하·반지하 주택은 더이상 지을 수 없게 돼 주목된다. 강남·서초 등 서울시내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가운데 서울시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하·반지하 거주 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을 내놓았다. △주거목적 지하·반지하 건축 불허 서울시는 정부와 협의를 거쳐 서울시내에서 지하·반지하 형태의 '주거목적의 용도'는 건축을 전면 불허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 건축법 제11조에 '상습침수구역내 지하층은 심의를 거쳐 건축 불허가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됐다. 하지만 이 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반지하 주택이 4만호 이상 건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앞으로 상습침수 또는 침수우려 구역을 불문하고, 주택 지하층은 사람이 살 수 없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번 주중으로 건축허가를 내 줄 때에 지하층은 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벅스가 약속한 노동자 처우가 개선됐는지,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나서야 합니다" 지난해 10월 스타벅스 노동자 트럭시위 이후 10개월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스타벅스 국회대로점 앞에서 <스타벅스, 위선의 가면을 벗을 때입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은 "지금의 스타벅스는 노동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계속 일하도록 내버려 두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류 의원은 "스타벅스 1천700여 개 매장, 2조 3천억 원이 넘는 매출액, 대한민국 커피전문점 1위 타이틀 누가 만들어줬냐“며 "매주, 매일 바뀌는 들쑥날쑥한 출·퇴근 시간, 강도 높은 감정 노동, 폭증하는 정신질환자 숫자, 증가하는 산업재해. 다른 어디도 아닌 스타벅스 이야기”라며 스타벅스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처우 실태를 비판했다. 그는 특히 “스타벅스가 약속한 노동자 처우가 개선됐는지, 과도한 마케팅은 지양하는지, 휴식공간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지, 인력 충원은 하기나 한 것인지, 왜 아픈 노동자가 있을 수밖에 없는지. 현장에 한 번은 나가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며 고용노동부가 근로 감독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금과 대안교육기관 급식 지원단가를 전격 인상했다. 도는 10일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지원금을 지난 7월 신청분부터 월 1만2천 원에서 월 1만3천 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을 고려해 도내 대안교육기관 115개소에 대한 급식 지원단가도 9월부터 9%로 올리기로 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1천원 인상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8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남과 시흥 등과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평택까지 경기도와 20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1년부터 저소득층 등 특정 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생리용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아이들을 위해 해당 연령대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지원 방식을 자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상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부터 지원단가를 월 1만3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물가상승을 고려한 조치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주 양육자가 11월 16일까지 청소년 주소지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전 새천년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가 무소속(이후 새누리당 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전환한 전 대구경영자총협회장(이하 대구경협회장)을 지낸 박상희씨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작금의 모습은 한마디로 대통령를(을) 이기려하는 모습으로 비쳐 지고 있으며 이것은 죽음으로 가는 길입니다”라고 쓴소리를 뱉었다. 박 전 대구경협회장은 지난 5일(오후 9시 53분)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카톡)으로 ‘이준석 대표에게 부탁’이라는 제목하에 이 대표에게 “나는 이대표를 너무 좋아하고 큰일을 할 젊은 지도자로 성장하리라 믿는 국민입니다”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좌파는 일사분란 합니다. 우파의 본모습이 모래알입니까”라며 “제발 자기 색갈(색깔) 너무 내지말고 당이 똘똘 뭉처서(뭉쳐서) 새로운 정치를 하십시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어디가고 당내 싸음(싸움)만 보입니까”라며 “말을 줄이고 조심하세요. 밥먹는 시간도 국민 생각하며 먹어야 하고 분열은 우파의 분열로 끝나는게 아니고 나라가 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여당의 분열을 너무 걱정하고 있으며 남북의 분단 상황에서는 더 성장하고 불합리를 제거하여 세계 민주 국가의 교과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의원이 9일 선출됐다. 도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15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투표로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2차 투표를 벌인 끝에 염 의원은 83표를 얻어 71표에 그친 국민의힘 김규창(여주2)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나머지 2표는 기권 1표, 무효 1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78명 동수인 만큼 국민의힘 내부 분열 탓에 소속 의원이 최소 5명 이상 염 의원에게 투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4선 출신의 염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냈으며, 민주당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내 투표에서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여야 의원이 각각 78표 동수였던 만큼 경기도의회 의장 선출을 앞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1일 제11대 도의회 임기를 개시한 후 1개월간 '개점 휴업'상태였다. 국민의힘은 회의 규칙대로 전·후반기 의장을 모두 투표로 선출할 것을 주장했고, 민주당은 압도적 다수였던 제10대 도의회 때 연장자 우선인 회의 규칙을 개정하지 않은 만큼 전·후반기 의장을 돌아가며 맡아야 한다고 대립해 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9일 오전11시 폭우 속에서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본부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주범기업 옥시레킷벤키저에 3천636억원이나 투자한 국민연금공단을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습기살균제로 부인을 잃은 김태종 유족 등 피해자와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참가했다. 이날 김태종 유족은 "국민기업이자 정부기관인 국민연금이 국민 돈을 살인기업 옥시에 3600억원이나 투자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며 "수 많은 국민을 죽고 다치게 한 살인기업 옥시에 어떻게 거액을 투자할 수 있단 말인가. 국민연금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거냐"라며 국민연금의 옥시 투자행위를 규탄했다.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도 "국민연금이 이렇게 살인기업 옥시에 투자한 것은 국민연금과 옥시가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한통속이라는 뜻이"이라며 "국민연금은 옥시 투자금을 당장 회수하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과 한통속 국민연금 규탄한다", "살인기업에 거액투자 국민연금 제정신이냐", "국민연금은 살인기업 옥시 투자금을 즉시 회수하고 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최로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환경운전 활성화 서포터스 1기' 발대식을 지난 8일 서울시 NPO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최하고, (사)녹색교통운동(이사장·정용일), 아이트랜스(주), (주)맵퍼스 등이 공동 주관했다. 친환경운전 서포터즈 1기 20여명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친환경운전을 위한 10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운전을 위한 캠페인 영상(유튜브), 친환경운전 체험 후기(블로그), 카드 뉴스(인스타그램)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주대학교 이규진 교수가 ‘친환경운전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서포터즈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친환경운전 서포터즈 1기에 위촉된 김종화씨는 “친환경운전에 앞장서 홍보할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며 “자부심을 갖고 수송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교통운동은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운전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주제별 우수 운전자를 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사)부천희망재단은 8일 부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기탁한 10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 조손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 380여 명이 함께하는 모임인 부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평소에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 및 복지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올해부터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후원결연 사업을 시작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부천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장원배 회장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 "작은 나눔이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에 앞장서는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소속 공무원분들의 소중한 뜻에 따라 필요한 가정에 기금을 전달하여 기쁘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천희망재단은 2011년 설립된 지역재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자선 영역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기부금을 배분하고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미얀마 군부는 아웅 산 수찌를 비롯한 정치범 수강자 모두를 즉각 석방하라"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미얀마 이주민은 지난 7일 오후 1시 수원역 문화광장 앞에서 '미얀마 군부는 학살을 멈춰라! 고문과 사형집행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원 시민사회단체와 미얀마 이주인들은 이날 지난 1988년 8월8일에 미얀마에서 일어났던 미얀마의 민주항쟁인 ‘8888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또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한 뒤 한국정부와 기업은 미얀마 군부에 도움이 되는 모든 협력사업을 중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킨메이타 수원이주민센터 공동대표는 "미얀마 시민들에겐 지난 2021년 2월부터 기다렸던 봄이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얀마 상황 공유 및 사형집행 규탄 발언을 했다. 킨메이타 대표는 "미얀마 군부가 지난 2020년 선거를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키 뒤 권력을 지키기 위해 국가 고문 아웅 산 수찌를 비롯한 고위 인사들과 운동가들을 무단 체포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군부에 저항하는 시민들을 무차별적인 체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가 ‘2022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의 3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장기 근무를 장려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개선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입, 운영해온 사업이다. 청년 구직자와 구인 중소·중견기업을 연결(매칭),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한 후, 업체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해당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정보기술(IT), 기계, 전기·전자, 사무, 영업, 마케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0개 사가 청년 구직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기업은 2021년도 참여 업체, 2022년도 1차·2차 참여 업체로, 평균 노동자 수, 이직률, 연봉 수준, 복리후생제도 유무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엄선된 업체들이다. 이번 3차 참여자 모집 기간은 8월 8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로, 온라인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saramin.co.kr)’, ‘잡코리아(jobkorea.co.kr.)’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입사일(9월 1일 예정) 기준으로 도내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이 공원 같은 공간으로 탈바꿈해 6일부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재구조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만이다. 가장 큰 변화는 면적은 넓어지고, 녹지도 늘었다는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를 없애면서 광화문광장 총 면적이 4만 300㎡로 기존보다 2.1배 정도 넓어졌다. 광장 폭도 60m로 1.7배 확대돼 시민들이 더 쾌적하게 광장을 즐길 수 있다. 녹지도 9,367㎡로 기존보다 3.3배 늘었다. 광장 총 면적의 1/4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시는 숲과 그늘이 풍부한 공원 같은 광장으로 만들기 위해 키 큰 나무 300그루를 포함한 5,000주의 나무를 광장 곳곳에 심었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광장 곳곳에 마련됐다. 세종로 공원 앞에는 1392년 조선건국부터 2022년 현재까지의 역사를 연도별로 새긴 212m 길이의 ‘역사물길’이 조성됐다. 또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77개의 물줄기가 만드는 40m 길이의 ‘터널 분수’와, 한글 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 분수’가 만들어졌다. 세종문화회관 입구 주변 '문화 쉼터'에는 '샘물 탁자'와 '모두의 식탁'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
뉴스노믹스 권경희 기자 | 서울시는 일시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돌봐줄 '가정위탁부모'를 상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위탁가정은 부모의 질병이나 이혼, 사망, 아동학대, 수감 등으로 친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18세 미만 아동을 일정 기간 양육하는 일을 맡게 된다. 시는 위탁가정에 매월 30만 원의 아동양육보조금을 지급하며, 아동용품 구입비와 생계·의료·교육 급여도 지원한다. 시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주민으로 위탁 아동과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며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전력이 없는 사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 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 정보 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 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 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문화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 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다.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험 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 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 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 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 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 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 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정진완)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플랫폼 ‘WOKA’를 운영하는 원더라운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라운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장 위치, 상품 정보, 프로모션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내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이 가능한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WOKA 플랫폼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율 우대 환전 △원화 출금 △선불카드 충전 등 금융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ATM 기반 출금 서비스와 선불카드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기능은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 체류 동안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거주 이민자들의 실태를 파악해 맞춤형 사회통합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민자 사회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도내 외국인주민 수는 80만9천80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이민자 사회통합 정책은 지역별·분야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이민자의 생활 여건, 고용, 교육, 사회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경기도형 사회통합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사는 경기도 권역별 거주 외국인주민 500명 이상을 대상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수준 △이민자의 한국 생활에서의 어려움 △정책 인지도 및 서비스 이용 경험 △필요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특히 의사소통, 안전, 노동, 교육, 주거, 보건복지, 사회 기여도 등 주요 항목을 집중 분석해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를 31개 시군에 공유해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달 중 조사표를 개발한 뒤 올해 하반기까지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