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경제6단체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법안이 가져올 경제 위기를 막을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의 거부권"이라고 주장했다. 노란봉투법은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의 쟁의 행위의 범위를 넓히고 파업 노동자 등의 손해배상 책임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로 지난 9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제6단체는 기자회견에서 "개정안 통과 시 노사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르고,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없음을 수차례 호소했다"며 "야당이 개악안을 통과시킨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란봉투법이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산업 현장을 노사 분규에 휩쓸리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6단체는 쟁의 행위 가담 정도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을 나누는 조항에 대해서는 "불법 쟁의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를 위해 한국 방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았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2일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미국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 미군 추모비에 헌화하고 한미 재향군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내일 13일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Security Consultative Meeting)를 열고 한미 군사동맹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 10월 신 장관 취임 후 양국 국방장관은 첫 대면 회의로 한미 간 핵협의그룹(NCG) 운용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SCM을 통해 양측은 올해 여러 차례 한미 정상회담 및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등을 통해 더 공고해진 한미동맹을 세계 최고의 동맹 중 하나로 발전시키기 위한 모멘텀을 유지·강화할 방침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2일 한국전쟁 참전 미군 추모비에 헌화를 시작으로 한미 고위급 만찬을 가졌다. 13일에는 SCM 본회의 및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리셉션을 14일에는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 등 3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김승겸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이 12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제48차 한미군사위원회(MCM)를 열고 한반도와 역내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내일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안보협의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과 연합방위태세, 한미일 안보협력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군사위원회의는 우리나라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작전지침을 한미연합군사령관에게 제공하기 위한 양국 군 당국의 고위급 연례회의다. 한미 양국은 지난 1978년 첫 한미군사위원회의를 개최했으며 이후 1년 단위로 상호 방문해 번갈아 열리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예정되고 있어 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군사협조 대응태세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시민단체가 10일 행진과 집회를 열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침공을 규탄하고 라파 국경 개방을 촉구했다. 시민단체와 한국 거주 팔레스타인인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에서 이태원역까지 행진하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무차별 폭격과 봉쇄를 규탄했다. 또 이집트에는 난민을 위해 라파 국경 개방을 촉구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지상군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집단학살이 발생하고 있다며 집단학살에 어린이들과 여성, 노인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것은 결국 집단학살을 지원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전 세계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가자지구로 구호 물품과 인력이 드나들 수 있는 유일한 관문인 이집트 라파 국경을 즉각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라파 통행로는 지난달 말부터 구호 물품을 가자지구로 반입하고 지난 1일부터는 가자지구 내 외국인과 중상자가 대피하는 통로로 활용됐다. 하지만 지난 8일(현지 시각) 안보 문제로 통로가 폐쇄되면서 구호 물품 반입과 외국인 및 중상자 대피가 불가능한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9일 한미동맹을 이어가고 북러 협력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약 2년 8개월 만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박 장관은 현재의 국제적 위기 상황에 대해서 "국제정세가 불안할수록 한미동맹은 더 굳건해진다"며 "이럴 때일수록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서 더욱 강력해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수립한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한미동맹 발전의 견고한 흐름세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 외교부 간 정보수집과 분석 분야에서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러북협력 관계에 대해서 "북한의 위성 발사를 포함해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러북 군사협력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전 세계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한미는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한미 외교 수장인 박진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구무장관이 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양자 회담에 들어갔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문제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중국 접근법 등 중요 현안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회담을 마친 두 장관은 오후 3시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각각의 모두발언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글로벌 현안과 관련한 양국 대응 방안과 협력·연대 메시지가 관심을 받고 있고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토니 블링컨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치고 전날 저녁 늦게 한국에 도착했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서울시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9일 서울시 세종로 서울시청 인근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이틀간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전날 사측과 가진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주간 근무부터 10일 야간근무 전까지 파업에 들어간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한다. 출퇴근 시간대는 정상 운영된다. 또 노조는 파업 중이라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16일은 특별수송 기간이니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 제시한 인력 감축, 안전 업무 외주화 철회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가졌지만, 시작 2분여 만에 사측의 요구로 양측 합의로 정회한 뒤 오후 9시 13분께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으로 사측이 인력감축과 안전업무 외주화를 끝내 거두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노조 측이 제안한 정년퇴직 인력 채용마저도 사측은 거부한 것을 전해졌다. 노조는 협상 결렬 후 서울 세종로 서울시청 인근에서 서울교통공사노조 총파업 투쟁 승리 출정식을 열고 인원 감축과 안전업무 외주화를 규탄했다. 민주노총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여야 인사들이 8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후원의 날' 행사에 함께했다. 내년 1월 6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 여야 정치인이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의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일제 식민지, 분단, 해방, 6.25, 독재정치, 빈곤으로 점철된 우리나라 역사를 온몸으로 짊어지고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발전·번영을 위해 몸소 헌신했다"며 "김 전 대통령 생애 100년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라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김 전 대통령은 우리가 지금까지 모셔 온 대통령 가운데 최고였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다"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사를 통해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운 지금 다시 김대중 정신을 되새긴다"며 "불의한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원칙을 지킨 인동초의 뚝심,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으로 시대를 통찰했던 혜안, 한반도 평화를 향해 흔들림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철도 민영화 촉진법 폐기를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철도산업발전기본법(철산법) 개정안을 '철도 민영화 촉진법'으로 규정하고 법안 폐기를 요구하는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철도 민영화를 막고 철도 안전을 지키는 것은 시민이 부여한 철도 노동자의 사명"이라며 삭발 투쟁을 이어 갔다. 조 의원이 발의한 철산법 제38조 '철도시설 유지보수 시행업무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위탁한다'는 단서 조항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철도노조는 결의문에서 철도 운영과 유지 보수가 나뉠 경우 열차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도는 쪼개면 쪼갤수록 안전에 취약해지고 사회적 비용은 오히려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철도노조 지도부는 이날 삭발식도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철도 민영화를 막고 철도 안전을 지키는 것은 시민이 부여한 철도노동자의 사명"이라며 "모든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 학계, 종교계와 연대해 총파업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차기 위원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7일 제11기(직선 4기) 임원 선거를 위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자의 합동토론회를 열고 각 후보자의 공약과 계획을 알렸다. 민주노총 선거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3년 임기의 위원장 선거에는 위원장 후보로는 현 집행부의 위원장인 양경수 후보(기호 1번)와 부위원장 중 한 명인 박희은 후보(기호 2번)가 출마했다.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두 후보 모두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을 외치고 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근로시간 개편,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불법 파업 엄정 대응, 각종 정부위원회 배제 등 노동 개악과 탄압은 더욱 적나라해지고 노골화되고 있다는 것이 두 후보자 모두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번 선거는 민주노총 '최초 연임' 위원장, 민주노총 '최초 여성' 위원장이라는 의미가 있다. 양 후보자는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분회장 출신을 3년 전 민주노총 최대 분파 조직인 전국회의(민족해방·NL계열)의 지지를 받으며 첫 비정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 아이와 함께 주말이면 어디로 나들이 나가면 좋을지 고민하던 시민 A씨,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서 소개해주는 ‘#놓치면_안될_오늘’을 해시태그로 잘만 구독하면 만사가 해결. 그는 서울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에 대한 정보도 손쉽게 얻어 고민을 해결했다. 인구 천만도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해주는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이 올해 10월 기준 45만4천명을 돌파했다. 특히,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발표한 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세계 7위의 서울이 글로벌 탑10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울시 인스타그램은 시정 알리미를 넘어 시민들에게 ‘매력 특별시 서울’의 접점을 넓혀주는 소통 특화 채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글로벌 탑10 도시 외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시도·기초 지방자체단체를 포함, 국내 모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서울 인스타그램, 7년만 45만명…남산타워 미디어파사드 등 주목 서울시 인스타그램은 무엇보다 그 성장세가 가파르다. 서울시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4년 6월 개설 이후 2017년 구독
뉴스노믹스 정의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해 비전과 요청 사항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집무실을 방문한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40분가량의 면담을 하며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김 시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면담에서 "경기도가 남-북으로 분리될 경우 김포는 어디에서도 인접하지 못한다"며 "'섬이 아닌 섬'이 되는 상황에서 지리적 인접과 생활권이 밀접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 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해안 항구개발, 한강 활용 확대 등 김포시의 서울 편입 기대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 수상교통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의견'"이라며 "김포시민과 서울시민 모두의 공감대 형성과 동의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편입 논의와는 별개로 그동안 서울·경기·인천이 협력해 온 것처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수도권 협력체계는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효과와 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최근 '94돌 학생의 날'을 맞아 "노동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직업계고에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3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특성화고 취업률은 2023년 기준 54.1%로 지난해 55.7%보다 낮은 수치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이 자료는 눈속임이 있는 통계로 졸업자 중에 진학, 입대 등을 제외한 전체 졸업자를 의미한다"며 "결국 취업률은 2023년 경기도 직업계고 졸업생 1만4천597명중 3천652명인 25%뿐이어 직업계고가 본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직업계고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에서 사회에 바로 진출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현재의 직업계고는 본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 경기지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직업계고가 있는 경기도와 교육부에서는 학생들의 취업률을 상승시킬 책임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대학에 가지 않고도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직업계고의 강점을 살리면서 양질의 안전한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최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가넷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글로벌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양 의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보다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우식 경기도의원은 지난 2023년 예산안 심의를 통해 경기도 보건ㆍ복지 및 여성ㆍ가족 정책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건전성 확보했다. 또, 2023년 예산안을 심의하고, ‘경기북부ㆍ남부 상생을 위한 정책 포럼’ 연구단체를 설립하여 경기북부ㆍ남부지역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책적 상생 방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왔다. 또한, 현재 경기도 국민의힘 수석부대표로 선임되어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김동연 지사에 ‘협치 2.0’ 구현을 제안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안전을 위해 ‘북한 미사일 도발 규탄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차원에서 우리정부와 국회의 모든 노력을 촉구한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열린 "2023 대한민국 글로벌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는 지난 10월 29일(일) 진행된 콜롬비아 지방선거에 유럽 및 남미 6개국으로 구성된 국제선거참관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A-WEB 참관단은 콜롬비아 선거 관리 기관이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어 유권자 확인부터 투표, 결과 집계까지 모든 선거 절차를 참관한 뒤 자국과 콜롬비아의 선거제도와 선거 관리 방법을 비교 분석해 개선 권고 사항을 제공했다. 특히 A-WEB은 다국적 참관단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콜롬비아 선거 매뉴얼과 참관 방법 브리핑을 강화했고, 더 효과적인 선거 관리 정보 수집과 체계적인 수집 자료 비교를 위해 참관 절차를 표준화했다. A-WEB 사무처 이태령 팀장은 “다국적 선거 전문가로 구성된 참관단의 활동을 통해 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관리와 투표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선거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고 국제 협력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참관단장으로 참여한 카르멘 벨라르데 코예츨린(Carmen V.K.) 페루 국가등록청장은 “이번 A-WEB 사무처가 주관한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콜롬비아 선거에 대해 깊이 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회원사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기업 및 파트너들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의 대표적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제22회 국제모빌리티산업전’(KOAA·GTT Show)에 방한해 참가업체들과 구매 상담에 나선다. OKTA와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사인 아인글로벌은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제모빌리티산업전 기간 중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KTA 회원사와 이들의 거래선, 협력 파트너 등을 초청해 전시회 참가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 상담회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다음 주인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과 연계해 개최된다. 자동차부품 업체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OKTA 회원사는 미리 입국해 상담회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모빌리티산업전 주최측에서는 "OKTA 회원사 외에도 전 세계 바이어를 유치 중에 있지만 재외동포 무역인들이 위기에 처한 자국 기업들을 위해 구매 상담회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외국인 근로자 인력 채용 전문기업 MCC리크루팅이 23년간의 해외 이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문 인재 채용 및 비자 수속 원스톱 솔루션 ‘MCC 리크루팅’을 새롭게 론칭했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 인력 채용 과정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잦은 이직이 발생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이 저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부 기업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불법 체류자를 고용했다가 행정처벌, 벌금 부과, 기업 신용도 하락 등 심각한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외국인력 고용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제도인 E-9 비자(비숙련 근로자 비자)와 E-7 비자(전문인력 비자)는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다. E-9 비자는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등 단순 기능직 분야에 활용되며 인력 공급이 제한적이고 이직률이 높다는 한계를 지닌다. 반면 E-7 비자는 전공과 경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력 채용 시 활용되며, 직무 전문성이 보장되고 장기 근속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해당 인재를 발굴하고 적법하게 비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개별 기업이 직접 수행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MCC 리크루팅’은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국인 손님을 위한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해외송금이 가능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은 수취인 영문 이름과 연락처만 있으면 수취인의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CNY) 실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특히 송금수수료는 금액 차등 없이 건당 미화 3달러(USD)이다. 이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웨스턴유니온 제휴 서비스 중 최저 수준으로, 기존 SWIFT 기반 송금보다 약 3~4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웨스턴유니온 월렛송금’의 송금 한도는 송금인 기준 건당 최대 미화 7000달러(USD)이며,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파트너인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하나은행 외환 사업지원부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에 맞춰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손님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한 소액 송금업자를 통하지 않고 보다 간편·신속하게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고용허가제(E-9)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현장 및 숙소 실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야외작업이 많고 재해에 취약한 농촌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특히 고용부 지방관서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바, 농가의 온열질환 대비 상황과 지역 차원의 보건의료체계를 보다 종합적으로 점검·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고용부는 점검에 앞서 외국인근로자(E-9)를 사용하는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점검'을 통해 자율 개선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취약사업장 150개소에 대해서는 합동점검팀이 현장점검을 병행 실시하는데,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점검 대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합동점검팀은 17개 언어로 제작한 고용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등을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제공하고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의무화 등 강화된 작업운영 지침을 적극 설명한다. 아울러 작업현장 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언론에 보도된 전남 나주 소재 벽돌 제조 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 제품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로 옮겨지는 등 노동권을 위협받는 사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해당 사업장에 대해 즉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감독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여전히 일부 노동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가혹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의 제보, 과거 신고 사건 이력 분석 등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장 기획 감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이며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고,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을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용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