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카게무샤 혼란의 시대에 왕은 늘 신변의 위험을 안고 살았다. 그의 주변으로 호위무사를 세워놓고도 안심하지 못하여 수시로 침소를 바꾸거나 모양이 똑같은 여러 대의 마차로 이동했다. 그러나 이러한 눈속임도 왕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다. 자객들은 바람처럼 다가와 순식간에 그의 목숨을 빼앗아갔다. 그래서 왕은 자기 대신 죽어 줄 대역을 등장시켰다. 외모가 비슷한 사람을 뽑아 왕의 역할을 하게 한 것이다. 이런 자들을 그림자 또는 카게무샤라고 한다. 여기 광해군의 그림자를 다룬 영화가 있다.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다. 영화의 내용은 이랬다. 광해군 8년, 독살의 위험에 놓인 광해가 궁을 떠나있는 동안에 왕 노릇을 해줄 그림자가 필요했다. 도승지 허균은 저잣거리에서 부패한 조정과 권력자들을 풍자하며 살아가는, 이런저런 재주와 말솜씨가 뛰어난 만담꾼 하나를 데려왔다. 광해를 그대로 빼닮았다는 이유에서였다. 하루아침에 왕이 된 그는 허균으로부터 말투, 국정을 논하는 법, 걸음걸이 등 왕의 법도를 배우면서 왕 노릇을 시작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진짜 왕과는 달리 글자도 모르는 천민 출신의 그가 그 며칠 사이에 따뜻한 가슴으로 백성을 사랑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중국내에서 한글과 민족 문화를 가르치는 장가계정음우리말학교(교장·김창운)가 특별히 3.1절을 맞아 최대억 전 청와대 출입기자(대구신문 서울정치부장)에게 감사장를 전달했다. 김창운 교장(중국 훈춘)은 인삿말을 통해 “최대억 기자는 조선족의 교육과 삶을 위해 기부 등 기여를 하였고, 특히 지금의 정음우리말학교 이름을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해줘 늘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10년전 정음우리말학교 시작을 알리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에 진출한 조선족에게 우리(조선족)를 대신해 중국내 조선문화와 한글이 점차 사라질 위기에 처한 현실과 후원을 이끌어낸 글을 쓴 사람이 바로 최대억이다"며 그 뜻을 전했다. 김 교장은 “특히 3.1절을 빌어 최대억 기자에게 감사를 드리는 것은, 중국에서 조선족 빈곤층을 대상으로 가족들과 함께 조선족 유치원 등지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조선족 어린이에게 오랜세월 태권도 무료 전파에 공헌하면서도, 한국인과 조선족을 불문하고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향탓에 흉기에 찔려 생사를 넘나들면서도 한국인을 상대로 살인청부업을 한 조선족을 찾아내 맞서 끝내는 교화시킨 일화는 조선족 사회에서 너무 유명하다”며 “한국내 조선족의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탄탄한 근육을 가진 워너비 몸매에 비주얼, 매력을 두루 갖춘 41살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소윤의 미모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도대체 뭘까? 전날(22일)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9회 인터내셔널 슈퍼퀸 모델 콘테스트’ 결선에 혜성처럼 나타나 시선을 끈 이소윤. 23일 오전 본지와 만난 이소윤은 군살 제로 몸매 관리비결에 대해 "사람들은 저보고 타고났다거나 전문 트레이너 도움을 받았다고들 하는데, 절대 아니다"며 "오로지 홀로 홈트레이닝이 전부"라고 거침이 없이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에 망설임이 없다. 이소윤은 "적절한 식단 조절과 눈뜨자 마자 맨손체조에 이은 스쿼트, 특히 공복 1시간 걷기운동이 하루 운동 전부다"며 "술담배 안하고 꿀잠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매일 오전 홈트레이닝으로 이어지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국적인 외모와 말못할 사연이 가득찬 듯 묘한 슬픈 눈빛이 매력적인 이소윤은 더이상 MC 등 방송인이 아닌 여배우로, 특히 중후한 중년 어느 아줌마같은 배우 데뷔를 목표로 꾸준히 연기력을 쌓고 있다.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세월이 비껴간 방부제 가수로 알려진 김기탄(63)이 부른 국내 첫 천도재(죽은이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해 치르는 불교의식) 노래 '님 가시는 날에'가 19일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천도재는 사람이 생을 마감하고 7일째 되는 날부터 49일째 되는 날까지 매7일마다, 그리고 100일째와 1년째, 2년째 되는 날 모두 합해 10번 명부시왕으로부터 한번씩 심판을 받는다는 불교 용어이다. 이날 대구 해운정사(주지 청명스님)에서 열린 극락왕생 발원 제사의식(祭祀儀式)에서 김기탄의 공연은 국내 가수로선 불교계에서 펼친 첫 '천도재 대중무대'라는 점에서 한국 대중음악사에 또 하나의 중요한 장면으로 기록됐다. 김기탄은 "지난해 이노래를 이재인 작곡가로부터 접한 이후 많은 연습을 거쳐 오늘 처음으로 대구에서 부르게 됐다"며 "마지막 이승과 연을 놓는 영가(靈駕)들에게 좋은데 가시라고 바치는 의미가 있는 노래인 만큼 보람있고 좋은 일 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탄은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알려진 대표적인 엔카(일본 민요가 합쳐져 만들어진 장르) 가수다. 1990년 일본으로 건너가 2001년까지, 그리고 2009년 재출국 등 10여년간 일본에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BTS, Suga star of South Korean K-pop, has announced on Wednes- day his first ever solo world tour with a slate of dates scheduled around the world this spring, including a U.S. run. The tour is notably being billed under Suga’s own name, as well as his other stage moniker, Agust D. The trek will kick off with two shows at the UBS Arena in Belmont Park, New York — outside New York City — on April 26 and 27. Suga will then play one show in Newark, New Jersey, three in Rosemont, Illinois (just outside of Chicago), and three in Los Angeles. The U.S. leg wraps wi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전남 완도금일수협(조합장·서광재)은 20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함을 전달했다. 완도금일수협은 이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아대책을 통해 노숙인 복지시설에 600만원 상당의 설명절 선물로, 라면과 떡국, 음료 등 300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완도금일수협은 지난 해 11월에도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아동복지센터 및 독거노인들에게 1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나누는 등 사랑의 다시마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벌였다. 완도금일수협의 서광재 조합장은 “풍성한 설 명절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BTS star J-Hope is going to spark Louis Vuitton Men’s Fall-Winter Fashion Show 2023 in Paris on January 19 at 2:30pm (CET). J-Hope on his Instagram handle also confirmed that he was invited by the L.V. for the Paris show by sharing a couple of photos and videos of him with a giant bouquet. The present J-Hope received from the luxury brand L.V with an invitation card to attend its upcoming fashion show 2023. Earlier on June 16, Louis Vuitton announced through its official social media account, revealing that, “J-Hope will be attending the Men's Fall-Winter 20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Kim Ha Jun, Pakistani name Khalid Obed, from Pakistan, age 42 is the Chairman of 'Ansan Foreign residence Counsel’ since 2019, giving his services for the newly came foreigners to easily adjust in the South Korean culture by right guidance and communication facilities. “I want mutual interaction between foreigners and Korean nationals, so the foreigners feel Korea like their own hometown and Korea will become the best land of multiculturalism around the world.” Kim told Newsnomics. "Ansan is a place where Korean multicultural policies are created and matured
뉴스노믹스 최대억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일본의 여성 감독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연출작 '앙: 단팥 인생 이야기'가 오는 13일 밤 10시 30분, TBS ‘무비컬렉션’에서 방영된다. 11일 TBS에 전략기획실(콘텐츠 편성팀)에 따르면 영화는 단팥소가 들어간 일본 전통 빵 ‘도라야키’를 파는 작은 가게에서 만난 세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사장 ‘센타로’와 타의에 의해 세상으로부터 단절돼 살아온 할머니 아르바이트생 ‘도쿠에’, 그리고 가난과 외로움을 묵묵히 껴안고 사는 여중생 단골손님 ‘와카나’.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만나 도라야키 빵과 외로움이라는 공통분모로 관계를 형성해 가기 시작한다. 꼭꼭 숨겨뒀던 심연 속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가는 등장인물들. 잔잔하지만 세밀하게 펼쳐지는 에피소드 속에서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자신을 옭아맸던 그늘에서 벗어나 세상과 화해하게 된다. 각자 맡은 배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배우들의 생활 연기가 인상적인 가운데 특히 도쿠에 할머니 역을 맡은 배우 키키 키린의 명연기가 단연 돋보인다. 불편한 몸을 묘사하기 위한 특유의 걸음걸이와 몸동작, 과장되지 않은 표정 연기에서 노장의 관록이 묻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Kalash valley, Malam Jabba, Ziarat, Kaghan, and Murree are the mountainous regions in northern Pakistan turns into snowy wonderlands are the top winter destinations to enjoy snowy season. These places not only draw you close to nature through their natural beauty but also offer outdoor activities like skiing, chair lift, giant swing, photo points and snowboarding became the inter- national tourist attractions among the foreign world. 1-Kalash valley Kalash valley is beautifully Surrounded by breathtaking views of the snow-capped mountains that stretches acro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BTS, K-pop popular boy band,South Korea has won the top prize in the album category at an annual K-pop awards with its anthology album "Proof." BTS took home Album of the Year, Best Album and TikTok Golden Disc Popularity awards at the 37th Golden Disc Awards ceremony held in Bangkok on Saturday January 7. BTS has made the best history of their achievements with their super hit performances and series of hit albums. “Dark & Wild” won a Disc Bonsang at Golden Disc Awards in 2015. BTS' third EP “The Most Beautiful Moment in Life, Pt. 1” (2015), won the Dis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n, K-drama Pinocchio actor Lee Jong Suk and actor- singer Lee ji-eun known as IU of Hotel Del Luna is on hot issues now a days. Actors Lee Jong Suk and IU are the latest couple 2023 to confirm their dating speculations and reportedly celebrated Christmas together in Japan. It is also said that two of them have been dating for four months. “Lee Jong Suk and IU recently progressed from being close acquaintances into being a couple, and they are maintaining a serious relationship.” An official statement by Lee’s agency High Zium Studio said. Addition
Newsnomics AJAY ANGELINA reporter | South Korean, K-pop singer IU and BTS star Jungkook both have been featured on the American magazine Rolling Stone’s list of ‘The 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 IU ranked at the 135th position while BTS's youngest member Jungkook ranked to 191st. The American magazine wrote, "Keep in mind that this is the Greatest Singers list, not the Greatest Voices list… In all cases, what mattered most to us was originality, influence, the depth of an artist’s catalog, and the breadth of their musical legacy." Rolling Stone explained, "Jungkook is the youngest member
계묘년 새해 첫날 세상을 향해 희망을 외치다 영화 <쇼생크 탈출>이다. 때는 1947년. 은행의 부지점장인 앤디(팀 로빈스)는 부인과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죄명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쇼생크 감옥에 갇혔다. 바람조차도 빠져나갈 수 없다는 쇼생크 감옥! 지옥 같은 그곳에 막 도착한 신입 죄수들에게 악질 교도소장이 말했다. 너희들의 목숨은 내 거라고….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집에 가고 싶다는 신참을 무자비하게 폭행해서 죽이는 간수들을 보면서 죄수들은 공포에 빠졌다. 그렇게 쇼생크 감방 생활이 시작되었다. 어느 날 앤디는 담배 대마 술 등 뭐든지 구해줄 수 있다는 레드(모건 프리먼)를 만났다. 앤디는 그에게 암석 망치를 요구했다. 그러자 그가 비웃었다. 그걸로 굴을 파면 600년은 걸릴 거라면서…. 앤디의 교도소 생활은 폭행과 강간 등 고통의 나날이었다. 어느 날 앤디는 교도소장의 세금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도서관 일을 맡게 되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의 탈출 시도는 계속되었다. 그는 레드가 구해다 준 여배우의 사진을 감방 벽에 붙여 위장하고, 그곳으로 굴을 파 들어간 것이다. 앤디와 같이 도서관에서 일하는 노인이 있었다. 살아남아서, 드디어 50
[송동윤의 영웅의 부활] 가짜뉴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통되는가 대한민국은 쇼 공화국이다. 정치 경제 사화 문화 등 연출을 통한 쇼가 개입하지 않는 분야는 없다. 꼬리가 몸통을 흔들어대듯 지난 한 달 동안 대한민국을 삼류로 만들어버린 청담동 술자리 사건도 그렇다.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돈벌이와 몰락을 목적으로 하는 음모 쇼의 냄새가 난다. 나는 이 사건에서 영화 한 편을 떠올렸다. <왝 더 독 Wag the dog>이다. 1998년 9월 12일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같은 날 개봉했다. 번갈아 가면서 관람했다면 미국의 두 얼굴을 동시에 마주한 셈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문을 연상시키는 <왝 더 독>은 가짜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통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왜 개가 꼬리를 흔들까? 그야 개가 꼬리보다 더 똑똑하니까. 꼬리가 더 똑똑하면 꼬리가 개를 흔들었을걸.” <왝 더 독>은 제목의 뜻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면서 시작했다. 그런데 이해가 쉽지 않았다. 뜬금없이 개와 꼬리라니? 그래서 의역해보았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권력, 즉 모든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꼬리가 대중매체를 장악하게 되면 어떤 일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주민 인권보장체제 구축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주민 인권보장 3대 조례’의 실효성 강화와 당사자 참여 확대,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리에는 경기도와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서미화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손솔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외국인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이민사회 변화와 인권보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제했다. 설 교수는 “한국은 이미 다문화·이민사회로 평가되지만 인권보장 체제는 초기 단계”라며 “경기도의 조례 제정은 인권 정책 모델로 훌륭하며, 전국 확산의 준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정부·지방정부의 역할, 인권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서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이민정책의 관리와 지방정부의 현장중심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Medical Travel Korea)를 운영하는 레드테이블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의 글로벌 홍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기관 다국어 정보등록(검색포털)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의 주요 정보를 글로벌 플랫폼에 영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등록하고, 유치등록기관임을 명시해 해외 환자의 접근성과 유입 경로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내용에는 △의료기관 정보의 다국어 번역(영어·일본어) △구글 플랫폼 내 정보 등록 및 현행화 지원 △외국인환자 대상 키워드·콘텐츠 등록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현재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이며, 신청은 10월 24일(금) 18시까지 담당자 이메일(moonoh@redtable.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도해용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온라인 노출이 확대되고, 글로벌 환자 대상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드테이블(REDTABLE) 홍보영상 레드테이블은 외국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파주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은 이뤄졌지만, 심리상담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에서 공공형으로 운영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이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으로 진행되며, 상담 전문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등이 공동형 숙소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차 과정으로, 감정카드·도화지·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통해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기웅정보통신(대표·최병인)은 데이터 API 플랫폼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가 출시 1년 만에 대부업계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게다가, 최근 외국인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외국인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까지 지원하며 서비스 활용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데이터 허브’의 ‘간편수집 Web 서비스’는 기업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객으로부터 필요한 증빙 서류를 비대면으로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은 맞춤형 UI 커스터마이징과 자동화된 수집 과정을 제공받아 별도 IT 인프라가 없어도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IT 인력과 그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크게 줄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확장한 외국인 관련 비대면 서류제출 기능은 △외국인등록증 진위 조회 △외국인 경력증명서 조회 △체류 만료일 조회 등 필수 공공 서류로 구성돼 국내 거주 외국인의 대출, 보험 가입, 계좌 개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부업체들은 기존에 제공하는 개인 대출 패키지 내 해당 기능을 추가해 외국인 대상 비대면 대출 서비스 출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