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오석환 기자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원리에 위치한 '돗밤실 둘레길' 약5.5km를 걷다. 이산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걷기를 출발하여 망월봉, 약수봉, 출렁다리, 제비봉, 흑석사, 명학봉, 묘봉을 걸쳐 다시 이산면 행정복지센터로 복귀하는 순환 둘레길 코스로 약2시간 거리이다. 돗밤실 둘레길은 도토리와 밤이 많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으로 걷는 숲길에서는 많은 밤송이를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돗밤실 둘레길은 2021년 6월 5일 출렁다리와 함께 개통하였다. 난이도는 중간 정도로 초보자에게는 조금 힘든 코스이며, 걷는 내내 소나무와 밤나무 숲길을 걷는 코스이다. 처음 출발 할 때는 오르막 길을 따라 걸으며, 오르막길을 오르면 봉우리와 봉우리의 능선을 따라 걷는 숲길이다. 걷는 길에는 각종 야생화와 산나물들도 볼 수 있게 꾸며져 있으며, 여럿 나무들도 관찰 하며 걸어 볼 수 있는 숲길이다. 이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하여 첫 계단을 오르면 '행복의 종'을 만난다. 행복의 종은 1950년대 말 현위치 앞 공터 이산지서에서 이산면민의 소화 또는 수방사태시 의용소방대를 소집 할 때 사용해 온 종이다. 이 종으로 인해서 수많은 면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IP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대표·이승윤)는 자사 생태계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이 시드 및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1500만달러(한화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 스포리는 모두 5000만달러(약 7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글로벌 VC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 네오클래식 캐피털(Neoclassic Capital), 스토리 재단을 비롯해 IP, 엔터테인먼트 및 가상자산 분야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아리아는 스토리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세계 최초의 지식재산권(IP) 기반 금융 플랫폼이다. 지난 2월 스테이크스톤(StakeStone)의 크라우드세일을 통해 약 1095만달러(약 150억원)를 조달하며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 BTS, 블랙핑크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원 IP 일부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발행한 첫 번째 IP 토큰 ‘$APL(아리아 프로토콜)’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음원 IP 토큰화 사례 중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음원 팬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에스토니아 보병전투장갑차(IFV)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업체와 에스토니아형 IFV 전장 관리시스템(BMS·Battlefield Management System)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현지 시각)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에스토니아 IT기업 노르탈(Nortal), 센서스큐(SensusQ)와 BMS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와 김동현 LS 사업부장, 빌리코 누르모아 센서스큐 공동 창업자, 피터 스미트 노르탈 방산 사업 총괄,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동 개발하기로 한 BMS는 아군과 적군의 위치, 전투 상황 등을 한눈에 보여주고 이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작전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장갑차의 ‘두뇌’에 해당한다. 노르탈은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융합, 센서스큐는 지휘통제 소프트웨어 분야의 에스토니아 전문업체다. 세 회사가 공동개발을 완료한 BMS는 에스토니아형 ‘레드백 IFV’에 탑재될 예정이다. 에스토니아형 ‘레드백 IFV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위한 거점을 구축하고 안보·경제 협력 확대를 본격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총괄법인 (RHQ: Regional Headquarters) 개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 사장을 비롯한 한화 방산 계열사 주요 임원진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문병준 주 사우디 대한민국 대사대리, 아흐마드 압둘아지즈 알 오할리 사우디 군수산업 청장 등 양국 정부·방산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립한 RHQ는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의 기존 사업을 총괄한다. RHQ는 특히 사우디의 ‘비전 2030’과 연계해 사우디 군 현대화 사업 및 현지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안보와 경제 파트너십 강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의 육·해·공 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RHQ는 지역 내 다른 국가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성일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이번 RHQ 출범은 한화그룹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2025년 제3회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서울국제초청장애인파크골프대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파크골프경기장에서 태국·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라오스·중국·한국) 등 7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국제장애인파크골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연맹,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대한사회복지회, △소셜포커스, △BUKURO HONMA 등이 후원했다.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골프협회가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경기는 1일차 선수부(PGW·PSGT1·2·3) 개인 예선전, 2일차 해외선수단 개인 예선·결선전과 동호인부 개인 예선전, 3일차 선수부 개인·단체(혼성 4인) 결선전과 동호인부(남·녀) 개인 결선전이 치러졌다. 앞서 1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에는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정희영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건휘 한국장애인고용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최근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의 설립 절차를 마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엘앤에프플러스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대지면적 약 10만㎡ 규모로 조성된다. 총 3382억원이 투입되며, 완공 시 연간 최대 6만 톤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엘앤에프는 2026년 상반기 내 준공해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고려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번 신설 법인을 100% 자회사로 보유하며, LFP 양극재 사업을 기반으로 중저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특히 고객사 요청에 따라 일정을 앞당기고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보다 유연한 공급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는 원가 경쟁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LFP 양극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분야는 중국 기업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ESS와 중저가 EV 시장에서 탈중국 공급망 확보가 업계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서울대와 몽골과학기술대학교(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MUST)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석사과정에서 첫 졸업생 2명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8일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서울대 제79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엥흐징(T.Enkhjin·28) 씨와 뭉흐히식(M.Munkhkhisig·28) 씨는 몽골의 도시계획 공학 고등교육 과정을 밟아 서울대와 몽골과기대의 석사학위를 모두 취득한 첫 주인공의 영예를 안았다. 이 성과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추진 중인 ‘몽골과학기술대 도시계획공학과 설립 및 도시개발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S-Quad Project, 사업책임자: 김재영 서울대 교수)’의 핵심 결과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2006년부터 20년간 지속된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와 몽골과학기술대 토목건축대학 간 교류와 협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2022년 7월 시작된 S-Quad Project는 몽골과기대에 최초의 도시계획 공학 분야 정규학과인 ‘도시계획공학과’를 설립해 학·석·박사 교육과정을 구축해왔다. 또한 서울대와 몽골과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항공안전기술원(원장·황호원)은 지난 3일 한국항공대학교(고양시) 비전홀에서 ‘제2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31일 열린 제1차 세미나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로, eVTOL 항공기 구조·소재 분야 인증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과 전기엔진·배터리 분야 인증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뤘다. 특히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OEM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 개회에 앞서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고 수준의 항공 안전 달성은 항공기 인증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항공안전기술원은 UAM 인증기술의 발전을 도모해 국내 UAM 안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인증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미나 공동 주관 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UAM은 미래 교통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분야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무엇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HD현대 경영진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다짐했다. HD현대는 4일 전 계열사가 일제히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 점검은 각 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이뤄졌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이날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현장을 찾아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함께 주요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어 HD현대삼호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팀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리더의 결정과 행동이 안전 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라며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 때까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 달라”고 경영진에 당부했다. HD현대는 ‘모두를 위한 안전’을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고, 안전 경영을 강화해 왔다. 향후 HD현대는 조선 부문에 2030년까지 5년간 약 3.5조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선진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시설물과 설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이노릭스(INNORIX)는 아르메니아 최고의 미디어 모니터링 및 소셜 미디어 분석 플랫폼인 Rumor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Rumors는 실시간 미디어 추적, 경쟁 분석, 감정 분석, 자동 보고 등 최첨단 평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아르메니아 PR 협회와 협력해 포괄적인 미디어 리서치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이노릭스의 업계 선도 파일 전송 기술과 Rumors의 미디어 모니터링 보고서, 소셜 미디어 인기 분석, 경쟁 정보 수집, 브랜드 가시성 측정, 자동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 포괄적인 전문성을 결합해 전략적 의사결정과 고객 이해를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조직의 안전한 미디어 데이터 워크플로 관리와 엔터프라이즈급 평판 관리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이노릭스의 안전하고 고성능 데이터 전송 역량과 Rumors의 검증된 실시간 미디어 멘션 추적, 참여 분석, 노출 모니터링, 감정 분석 자동화 및 경쟁 벤치마킹 전문성을 결합해 탁월한 가치를 제공한다. Rumors는 홍보, 마케팅, 브랜드 관리 및 전략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까다로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G화학은 4일 유케이케미팜이 개발해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유케이 타우로키트 2%주(이하 타우로키0트)’를 도입해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시노비안, 히루안플러스 등 히알루론산(HA) 성분의 골관절염 치료제 사업을 바탕으로 근골격계 분야에서 촘촘한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근골격 수술 등에 사용되는 고객 친화적 수술용 항균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타우로키트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타우로키트의 주성분인 타우로리딘(Taurolidine)은 체내 합성 아미노산인 타우린에서 유래한 물질로, 생물의 세포벽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해 항균 작용 활성 유도체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복막염과 뼈와 연조직 손상, 흉막강 농양 수술 시 타우로키트를 수술 부위 세척액으로 사용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타우로키트는 원료부터 완제까지 전 공정 국내 생산 제품으로 높은 공급 안정성이 특징이다. 관련 제품 수가 소수에 불과해 수급 불안정성이 상시 잠재되어 있는 이 시장에서 유케이케미팜의 안정적 생산 환경은 큰 강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타우로키트는 수술실의 급박하고 긴장된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에코브레인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발주한 ‘라오스 위성자료 기반 위험기상 탐지예측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 개발 ODA 사업으로, 라오스 기상수문국(DMH)의 기상 재해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첫 번째 위험기상 조기경보 시스템에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자료와 에코브레인의 AI 기상 예측 기술을 활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AI 기반 기상예측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에너지, 대기환경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기상기업인 에코브레인이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라오스 DMH 남능강 프로젝트인 스마트 통합 물관리 사업 수행사인 제이비티가 공동으로 수행한다. 특히 태국기상청의 기상 레이더 및 위성자료 부서장을 역임한 Kamol 박사, 국내 위성 전문가인 공주대학교 대기과학과 서명석 교수, 그리고 강원대학교 AI 기후재난기술융합연구소 김병식 교수(소장) 등 국내외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는 국제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다. 라오스는 매년 5~10월 몬순기에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관측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경기도 이주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주민 공공서비스 접근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5~6월 도내 이주민 4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이주민·지원단체 관계자·공공기관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으며,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요 실태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주민들은 복잡한 행정 서류(61.5%), 부족한 다국어 서비스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57.2%), 정보 부족(50.2%) 등으로 공공서비스 이용에 고충을 겪고 있었다. 온라인 서비스 회원가입 과정에서의 장벽과 이주민에 대한 차별 경험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실태조사와 연구를 진행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이를 토대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책임자인 오경석 대표는 “온라인 본인인증, 공공 앱 접근, 금융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이주민 배제를 막기 위해 다국어 지원과 대체 인증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 설계 단계부터 이주민 상황을 반영해 자국민 중심 행정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장벽 해소를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는 코미디언 이수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해 브알라 생과일 칵테일 RTD(Ready-To-Drink)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알라(Volia)는 프랑스어로 ‘짜잔!’이라는 뜻으로, 생과일이 마법처럼 떠오르는 데서 착안한 이름이다. 브알라는 진(Gin) 베이스의 칵테일로 가장 유명한 2종인 진토닉과 진피즈를 캔에 담은 제품이다. 각각 생라임 슬라이스와 생레몬 슬라이스가 들어 있으며, 실제 칵테일에서 주는 과일의 상큼함을 더했다.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각각 4.9%와 6.0%로, 실제 바에서 마시는 칵테일의 도수와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해냈다. 제품의 베이스가 된 진(Gin)도 스코틀랜드의 유명 마스터 디스틸러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부루구루의 증류사업부문을 이끄는 바리 매카퍼(Barry MacAffer) 이사는 “최근 늘어나는 칵테일과 하이볼 기주를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연마한 증류 기술을 바탕으로 클래식한 진을 만들어 냈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진을 친숙하게 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조사 부루구루 측은 우리의 일상에 가장 친숙하게 다가온 모델을 기용하는 것이 이번 제품의 특징을 가장 잘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이노디테크InnoDtech(대표·주보훈)가 글로벌 IT 및 덴탈 전시회 참가와 자사 솔루션의 현지 맞춤형 전략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노디테크는 30년 이상 치아교정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주보훈 대표가 지난 2019년 3월 창업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이다. 주보훈 대표의 치아교정 성공 사례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치아교정 분야 AX 및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이노디테크는 △AI 교정 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Dr.dentAI)’ △환자 맞춤형 투명 교정 솔루션 ‘클라라AI(clara AI)’ △환자 대상 투명 교정 치료 관리 앱 ‘클라라(clara)’를 제공한다. 닥터덴트AI는 환자 맞춤형 치료 계획을 실시간으로 자동 추천하는 AI 기반 교정 진단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정밀한 치료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할 수 있어 교정 치료 효과 및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클라라AI는 철사 교정 장치의 단점을 보완한 투명 교정 솔루션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면서 통증이 적고 효과적인 치아교정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20일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법무부 이진수 차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인재의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2011년부터 법무부가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레자니아 샤하발딘(REZANIA SHAHABALDIN,이란)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다. 레자니아 샤하발딘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스탠퍼드대학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앨스비어(Elsevier) 공동 발표)에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료 인용된 연구자에도 선정됐다. 법무부는 "레자니아 샤하발딘가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법무부는 2025년에만 세 차례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