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전국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할 무대인 ‘2025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가 오는 9월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트로트라는 장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음악적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예선은 9월 14일 오후 2시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본선은 9월 21일 오후 3시 명량대첩축제 본무대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에는 트로트계의 청소년 인기 가수 김다현과 김태연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3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국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key4493@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며, 참가신청서 1부와 예선곡 MR 또는 반주파일(Key 포함)을 제출해야 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상금 200만 원, 상장) ▲최우수상(100만 원, 상장) ▲우수상(70만 원, 상장) ▲장려상(50만 원, 상장)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이번 가요제가 청소년들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며, 트로트를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Wrtn Technologies Inc., 이하 뤼튼)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AI, 인프라, 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뤼튼은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및 일본에서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며 양사의 전략적 AI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는 뤼튼의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크랙(Crack)’에 구글의 최신 제미나이 2.5 프로(Gemini 2.5 Pro) 모델을 제공한다. 뤼튼이 지난 4월 단독 서비스로 정식 출시한 크랙은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다. 이용자에게 단순한 AI 채팅을 넘어 직접 콘텐츠를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성격과 세계관을 갖춘 자신만의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다른 이용자가 만든 캐릭터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기존에 크랙에서 제공되던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모델에 이어 제미나이 2.5 프로 모델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미나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삼성전자가 1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가격 부담을 낮춘 것에 더해 △한층 강화된 케어 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수단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시작한다. □ 설치부터 A/S까지 전 과정 케어 강화한 ‘블루패스’ 서비스 도입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한다. 구독 고객 전용 케어 ‘블루패스’ 서비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유·무료 구독 서비스에 고객들이 원했던 신규 서비스 등을 결합해 ‘블루패스’ 서비스를 구성했다. 먼저 ‘A/S 패스트트랙’은 구독 계약 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 더 서비스’는 구독한 제품의 방문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달성하며 해저케이블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LS전선은 최근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km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 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러한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밝혔다. 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4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 업체와 총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전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 무인 기술까지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우선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목업으로 공개한다. 지난 2028년부터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와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막는 드론 재머(ADS)가 탑재된다. 여기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성능이 개선된 특수 장갑으로 작전수행능력도 더욱 높아진다. 향후 국내 전차에도 능동방호장치와 드론 재머 등을 탑재해 우리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현대차·기아가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에서 NUMA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갖는 공식 행사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 연구 기관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 주체들의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NUMA는 꾸준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약자의 이동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을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참여 주체 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1단계: 지역 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 기반 교통 문제 해결 △2단계: 자율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안랩(대표·강석균)이 ‘CPS 보안 시장 리더(CPS Security Market Leader)’로 선정되며 글로벌 수준 CPS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표한 ‘2025 프로스트 레이더: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솔루션 보고서(Frost Radar™: Cyber-Physical System Security Solutions, 2025)’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이번 보고서에서 산업제어시스템, IoT 환경 등 주요 인프라를 대상으로 보안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CPS 보안 플랫폼 공급 기업들을 종합 평가했다. 안랩은 시장 내 트렌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혁신 지수(Innovation Index)’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CPS 보안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안랩의 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AhnLab CPS PLUS)’는 IT와 OT 환경 전반에 걸쳐 연동되는 여러 보안 모듈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국내 합법 공유숙박 선도 플랫폼 위홈(www.wehome.me)이 해외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위홈 콜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인천공항 입국 게이트에서부터 위홈 예약 고객을 직접 맞이해 숙소 체크인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국내 공유숙박업계 최초의 종합 공항 픽업 서비스다. □ 게이트에서 숙소까지, 완벽한 한국 여행의 시작 위홈 전용 콜밴의 가장 큰 특징은 공항 게이트 출구에서 게스트를 맞이하는 서비스다. 기존 공항 택시나 리무진 버스와 달리 전문 기사가 위홈 고객의 이름을 확인한 후 직접 맞이해 예약된 숙소까지 안전하게 모신다. 특히 기사가 위홈 등록 숙소의 정확한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 언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들도 별도의 주소 설명 없이 편리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숙소까지의 요금은 유료지만 위홈 게스트에게는 게이트 VIP 손님맞이 서비스가 특별히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숙소 체크인 과정까지 도움을 제공해 한국 여행의 첫 경험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 24시간 예약 가능한 투명한 요금 체계 위홈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코로나19 때부터 안전한 방역택시 제공을 위해 협력해 온 ‘INTE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HD현대가 SK해운과 함께 LNG 운반선용 ‘AI 기반 선박 화물 운영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SK해운과 차세대 ‘AI 화물 운영 솔루션’(이하 AI-CHS) 공동 개발에 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AI-CHS는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화물 운영 솔루션으로, LNG운반선의 운항 및 정박 과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증발 가스(BOG : Boil-off Gas)의 양을 예측한다. 또한, 이를 재액화 설비, 발전기, 메인 엔진 등 주요 설비에 적절히 분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LNG운반선 화물창 내 액화천연가스는 극저온 상태로 운송되는데, 운송 중 외부 충격(슬로싱[1]) 및 열 유입으로 매일 약 0.1%의 증발 가스가 발생하게 된다. 화물창 내 적정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증발 가스는 메인 엔진의 추진 연료로 소비되거나 부속 설비의 연료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이러한 일련의 의사결정 과정들이 숙련 선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뤄졌다. 그러나, AI-CHS는 운항 조건 및 화물 운영 상황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백신 개발 전문 기업 '셀리드'가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 파이프라인’에 적용된 NK세포 관련 기술에 대해 러시아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셀리드의 ‘CeliVax(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 살해 T세포 리간드 및 암 항원을 적재한 NK (자연 살해) 세포를 포함하는 백신 기술에 관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지난 3월 국내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PCT 출원을 통해 해외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국 심사가 진행 중이다. 셀리드는 이미 B세포 및 단핵구를 활용한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에 대해 개별 특허를 보유하고 있ek. 이번 NK세포 관련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 보호 범위를 확장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특허 권리 확보 기반도 강화하게 됐다. 셀리드는 자사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6종의 항암 면역치료 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현재는 자궁경부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BVAC-C와 두경부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BVAC-E6E7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부인종양학회(SGO)에서 BVAC-C와 면역항암제 Durvalumab의 병용 투여에 대한 연구
뉴스노믹스 신경식 기자 | 2025년 8월 30일(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개그맨 나경훈 씨가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교육, 문화, 체육, 환경, 봉사, 의정, 행정경영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는 행사로, 총 10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김문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숨은 노력이 모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화대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나경훈 씨는 “저보다 더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많지만, 이 상은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책임감과 열정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겠다”며, “제6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는 더 훌륭하신 분들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 수상자 명단 ■ 체육대상 김경열, 김규남, 김재엽, 김정식, 남기일, 심권호, 양재성, 여홍철, 유명우, 윤강로, 이영우, 이형택, 임봉우, 정영근, 지인진, 최덕훈, 김종민, 김유택 ■ 문화대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남양주 온맘영화제'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남양주 어린이비전센터와 남양주시 문화의집에서 열린다. 남양주 온맘영화제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영화로 풀어내며 시민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문화 축제다. 이번 영화제는 ㈜블라썸원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며 남양주시 문화의집이 협력해 진행된다. 온맘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감독과의 대화(GV) △체험 프로그램 △온맘 토크쇼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영화제’로 자리매김한다. 오는 9월 4일 개막식에서는 단편 [엄마 극혐]과 장편 [딸에 대하여]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이미랑 감독과 차세대 국민엄마로 불리는 배우 오민애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이어진다. 오민애 배우는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이 연기한 관식의 엄마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GV자리에서 배우 오민애가 보여줄 깊이 있는 이야기는 단순히 영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제4회 동북아 지방협력 원탁회의'가 지난 25·26일 양일간 중국 지린성(吉林省) 창춘시(長春市)에서 '질적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동북아의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주제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북한, 중국(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 일본, 몽골, 러시아 등 6개국 외교사절, 의회 및 지방정부 대표, 국제기구, 기업인 등 약 2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사)한중글로벌협회와 경기도 시흥시, 서울 관악구·은평구 등 국내 지자체 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 지방정부는 이날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전달했다. 지난 25일 저녁 창춘 상그릴라 호텔에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는 각국 대표단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또한, 중앙정부 협력과 함께 지방정부 간 직접 연결 및 민간 차원의 협력 확대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지린성 류카이(刘凯) 부성장은 “지난 6년간 지린성과 동북아 각국 지방정부 간 우호 교류의 길이 넓어졌다”라며 향후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26일 오전 열린 본회의에서는 류카이 부성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참가국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의 축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경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안호근)과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 프로그램을 28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는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해 이들의 해외 현지화 역량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참여기업 모집에는 다수의 창업기업이 지원했다. 서류 심사를 통해 기본과정에 선발된 7개사는 두 달간 글로벌 사업화 교육과 멘토링을 거쳐 협업계획을 고도화하고, 이를 지난 21일 데모데이에서 최종 발표했다. 최종 심사 결과, △랩에스디(대표 김윤승, 원격 망막촬영)와 △와이비즈(대표 정승백, 스마트 육묘 시스템) 2개사가 심화과정에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중남미와 동남아시아 등 개도국 실증 기회와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이 제공된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이번에 선발되지 않은 기업과도 장기적 협업 기회를 지속 모색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농식품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며 “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센터장·신성철)가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시소’ 참여팀인 미싱-유와 별꿈이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나섰다. 이들 두 팀은 지역사회를 위해, 하고 싶은 것이 많은 팀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소외된 이웃과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활동을 멈추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는 "지역에서 묵묵히 공익활동을 이어가는 단체들이 있기에 공동체가 더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이런 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 ‘미싱-유’, 심리적・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여성과 함께하는 따뜻한 소통 프로그램 진행 갱년기 여성들의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극복 돕기 위한 ‘미싱-유’프로그램이 지난 23일 진행됐다. 미싱유는 매월 대화 주제를 정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미싱을 하면서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의미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독거노인 도시락을 담는 가방 만들기가 진행되어 따뜻한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한국엔젤투자협회는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창업 지원 플랫폼인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1:1 멘토링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회차로, 한국에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창업가들이 겪는 실질적인 애로를 해결하고 투자·네트워킹·시장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링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을 비롯한 국내 창업·투자 분야 전문 멘토단이 참여했다. 이날 밋업에는 AI, 친환경,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유치 전략 △신뢰 기반 파트너십 구축 △초기 피칭 전략 △한국 시장 진입 노하우 등 외국인 창업기업이 현장에서 직면한 핵심 이슈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 시장은 기회가 크지만 시행착오가 많다며, 멘토링을 통해 실제 투자 접근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협회장으로 취임 후 외국인 창업가들을 직접 만나보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번 멘토링이 한국을 무대로 성장하려는 글로벌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께 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대강당에서 선문대학교,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거주동포의 증가와 해외 거주동포 700만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와 외국에 체류하는 동포들의 출입국, 거주 등 이주 현황을 확인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최문정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기념사를 하고 남부현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손지혜 선문대 박사가 ‘국내 체류 동포 사회통합의 이슈와 과제’란 주제로 발표하고, 안성시 외국인지원센터 최신출 사무관이 토론을 했다. 이어,곽태환 선문대 박사가 ‘한인회장이 바라본 동포의 모빌리티’; "난 살만해요. 다른 분들이 문제죠"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용근 더 큰 아시아 이사장이 의견을 개진했다. 곽태환 박사가 사회를 본 라운드 테이블에선 ‘현장에서 느낀 국내외 동포의 체류와 정주 그리고 통합의 과정’을 주제로 열띈 토론을 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 체류 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제도적‧문화적 통합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법무부는 최근 과학·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우수인재 21명(특별귀화 13명, 국적회복 8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장관·정성호)는 지난 20일 국적심의위원회(위원장·법무부 이진수 차관)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우수인재의 특별귀화․국적회복 제도는 2011년부터 법무부가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하여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의 국익에 기여할 것으로 인정되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특별귀화 허가를 받은 레자니아 샤하발딘(REZANIA SHAHABALDIN,이란) 세종대 환경융합공학과 부교수다. 레자니아 샤하발딘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스탠퍼드대학과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앨스비어(Elsevier) 공동 발표)에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었고, 2024년에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료 인용된 연구자에도 선정됐다. 법무부는 "레자니아 샤하발딘가 향후 대한민국의 환경 에너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법무부는 2025년에만 세 차례 국적심의위원회를 열어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스타일82와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은 지난 21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겪는 의료 정보 및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수한 K-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홍보해 한국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와 K-헬스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서비스를 해외에 공동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라별로 외국인 개인 맞춤형 의료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응급 상황 및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지원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재한외국인고용진흥원 김양권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언어와 문화적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 의료 서비스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82 김뿌리 이사는 “2026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조합 전용 메디컬 시스템을
뉴스노믹스 전상천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